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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1 고삼지

재키 1277

0

5
비내리는 고삼지


비내리는 고삼지, 건너편에 흐릿하게 양촌좌대가 보이네요.


2005/10/21(음09/19), 비
시간 : 05:00-08:00
개황 : 저수위
리그 : 프리지그, 지그헤드, 플래쉬 미노우
조과 : 꽝
느낀점 ;
배싱하기전 드랙을 조여놓자.

----------------------------------------

어젯밤에 만든 프리지그를 시험하기 위하여 고삼지를 찾았다.
기회만 되면 들이대보는 산천앞 바위 흘러내린 포인트로 진입하였다.
5호봉돌을 사용한 프리지그를 세팅하고 연안을 따라 캐스팅...
역시나 밑걸림, 단 한번의 캐스팅에 애써만든 프리지그를 수장시켰다.[슬퍼]
이후 밑걸림을 해소하고자 지그헤드로 교체후 부채살 타법으로 탐색하였다.
그러나 간간이 라이징 소리만 어둠속에서 들려올 뿐 입질은 없다.
입질도 없이 캐스팅만 하던중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포인트에서 철수하였다.

예전에 등산다닐때 준비해둔 비닐우의를 찾아 입고[사악] 자갈밭으로 이동하였다.
역시나 밑걸림이 예상되므로 지그헤드로 연안을 탐색하며 전진하였다.
홀로 배싱하는데 빗방울이 나뭇잎을 스치며 괴상한 소리를 내며 담력시험을 실시한다.
예전보다 수위가 더 낮아져 있어서 자갈밭과 직벽의 끝까지 가보았다.
마주보는 섬 사이에는 10여미터 너비의 물골이 형성되어있었다.

날이 밝자 양촌좌대 수몰나무 지역으로 이동하였다.
이곳은 밑걸림이 없는 곳이므로 프리지그를 세팅하여 맘껏 캐스팅 하였다.
그러던 중 저 멀리에서 대물배스들이 라이징 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그러나 거리가 너무 멀어 입맛만[침] 다시며 수몰나무와 좌대 주변을 탐색하였다.

한 참을 캐스팅 하던 중 사정거리 안에서 사이즈 되어보이는 배스가 라이징을 한다.
그곳으로 죠리퐁 직선 정투 캐스팅을 하였으나 우측으로 1미터정도 빗나갔다.
그런데 배스가 배가 많이 고팟던지 덥썩 물어본다. 강하게 훅셋 성공![푸하하]
릴링... 앗 라인이 딸려오지 않는다. 라인을 손으로 잡아보았지만 이미늦었다.
드랙을 너무 풀어놓았던 탓에 배스는 라인을 끌고 자신의 은신처 수몰나무로 돌아갔다.[뜨아]

아쉬운 마음에 같은 장소에 웜을 바꿔가며 캐스팅을 해 보지만 침맞은 배스는 응답이 없다.
어제 신갈지에서 석상민프로님께서 초보시절에는 가능한 드랙을 조여서 사용하라고 하셔서
드랙을 조인다고 조였는데 대물의 꼬리침 한방에 힘없이 지이익 풀려나가고 말았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눈물을 머금고 드랙을 조이고 또 조였다. [뜨아]

철수하기전 플래쉬미노우의 액션을 시험하여 보았다.[미소]
머리를 처박고 비틀대는 것이 배스가 보면 달려들고 싶은 마음이 마구 생길 것 같다.[하하]

감사합니다.


고삼지-송전지를 연결해주는 아우토반, 5분 걸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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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susbass
재키님 열정에 손들었습니다,,
또 그새벽에,,[기절]

.......
여기서 잠깐[전구],,
소풍끝나고 며칠있다 ,고삼보팅 오전만 제의합니다,,
뿌리를 뽑아야죠,,
가실수 있으면 쪽지주세요,,
05.10.21. 22:37
저러시면 않되는데......
골드웜님 브레이크좀 잡아드려요.[씨익] susbass님 책임 질껴?

"배스낚시 서서히 빠지십시다"
사돈 남 말 하는 신포리 거 뭐냐, 찬이 아빠, 걍 냅둬유, 푹 빠지시게.......[사악]

재키님, 저 아시죠?
신포리 찬이 아빠.

난, 배스낚시는 좋은데 숙제는 못혀...
숙제는 적어도 매일 매일 해가야 선생님 한테 손바닥 안맞는데.[사악]
05.10.22. 00:54
재키님 대단하십니다...
다른 분들은 출근길에 낚시를 하시는데.. 재키님은 완전 반대방향으로 그 새벽에 고삼까지 가셨다가....
뜨거운 열정 [굳]
05.10.22. 10:16
헉 러빙케어님도 대단 하신데 재키님도 쌍벽을 이루십니다 새벽조행 보온에 신경쓰셔서

감기 조심 하십시요
05.10.22. 10:41
profile image

훅셋 성공....랜딩까지 이어졌으면 더 좋았을 것을요..

안타깝습니다..

다음에는 꼭...[굳]
05.10.2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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