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번개늪 우리둘만 가는겨~

뜬구름 1216

0

17
오늘 간만에 평일날 오팔아이와 남쪽으로 갔습니다.
번개늪에 연안으로 배스가 붙었다길래(타피님의 제보) 생각할 것도 없습니다.

11시쯤 산장에 도착하니 바람의 영향으로 개구리밥이 전부 산장쪽으로 붙었습니다.
산장앞 논에서 부터 좀 걸어 들어가니 몇 수 나옵니다.






씨알은 30~40초반까지.


나오는데만 나오고 아닌데는 입질이 없습니다.
입질은 네꼬로 수중 수초를 빠져나와 한동안 기다리다 대를 살짝 들어보면 가만히 물고 있었습니다.


산장 건너편으로 향하는 길에 배를 펴는 분들이 계셨는데
저희를 알아보는 대구에서 오신 분,
그리고 오리엔트님과 친구분이었습니다.

위에 세분은 골드웜 홈피 보고 오셨답니다[미소]

오늘 평일인데도 이미 떠있던 보트를 합치면 총 5대 정도 있었던거 같습니다.



우리둘만 있을줄 알았는데 아니네요[씨익]





건너편은 입질 한번 없어서 점심먹고 중앙수로로 향했습니다.


걸어가다 심심해서 사진 몇 컷.




[미소]





[푸하하]








중앙수로는 2주전에 비해서 물이 많이 빠졌네요.





그나마 수초대에서 4짜 초반 한수.



피딩 시간까지 기다려봤지만 잔챙이만 잡힙니다.
아까운 시간이 그냥 흘러갔네요[흥]
좀 있으면 해도 질것같아서 다시 번개늪으로 가서 몇 번 던졌습니다.  






몇 마리 올라옵니다.





철수길에 차에 토마토 쥬스가 끼워져 있네요~
대구에서 오신 분이 철수길에 오팔아이에게 인사를 하셨다는데
아마도 저희 마시라고 두고 가신 것 같네요[미소]

잘 마셨습니다. 토마토님[꾸벅]
공유스크랩
17
부럽습니다ㅜㅜ..강원도는 벌써 엄청 추운데.. 도보 낚시는 꿈도 못 꿉니다..따뜻한 남쪽에 살고파~~~
05.11.09. 23:36
goldworm
형제 두분의 모습이 너무 정겹고 좋습니다. [굳][미소]
05.11.10. 00:34
뜬구름님,
구미소풍때 뵙고 사진으로나마 다시보니 참 반갑습니다.

건강하시죠? 평일인데 출조하셔서 손맛좀 보셨군요.
전 요즘 잊은지 오랩니다 손맛을요. 요즘 눈맛으로 삽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세요.
05.11.10. 00:35
그래도 다행이네...

한마리도 안나왔으면...선배고 뭐고 목조르기 한판일껀데...

씨알은 죽이는군요...[굳]


항상 느끼지만 곽브라더스는 형제애가 너무 좋습니다............[꽃]
05.11.10. 00:53
뜬구름
산마을님과 김지흥님 계신곳은 벌써 많이 추운가 봅니다.
전 오늘 더워서 땀 흘리고 다녔는데.....우리나라도 넓은가 봅니다.
건강하시고 겨울되기 전에 손맛 보세요[미소]
.
.
.
.
.
.
그리고 타피님~

" 야 현석아! 연안에 던지면 물고 던지면 물고 하더라" 그 말만 믿고 갔는데.........

씨알과 형제애로 은근슬쩍 넘어가시려고[흥]
05.11.10. 01:05
먼저와서 하고계셨던 두분이셨네요...[미소]
조행기 잘 보고갑니다...
언제 물가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05.11.10. 01:23
susbass
오팔아이 님의 만세모션은 예전 어렸을적 본 십계"의 한장면 같습니다,,
참 두분의 정겨운 모습이 ,아침부터 훈훈하게 만듭니다,,[꽃]
05.11.10. 08:31
profile image
어제 번개에서 만나뵙게 되어서 반가웠습니다. 뜬구름님. 오팔아이님
뜬구름님이 먼저 저를 알아봐주셔서 놀라웠습니다. 사진상 보는 얼굴들이 실제 보면 잘 모르겠던데... 새삼 골드웜의 위력에 놀랍니다. 갈때 보니 좀 멀리 떨어져 계셔서 제대로 인사를 못하고 갔네요.
언제가 다시 물가에서 만나면 이번엔 제가 인사를 드릴께요..[꾸벅]
05.11.10. 09:00
profile image

번개늪은 둘만가만 잘되더만...

몇마리가 아니고 많이 잡으신 것 같네요..씨알도 참하고..[굳]

두분의 형제애는 언제봐도 좋습니다.[흐뭇]
05.11.10. 09:23
키퍼
번개늪에 부지런히들 들이대신것 같은데 아직도 잘나오는것을 보니 올겨울은
번개늪이 대세인것 같습니다.[굳][씨익]
05.11.10. 09:44
profile image
번개늪 저도 한번 가봤습죠 좋더군요[굳]

형제배싱 좋아보입니다[꽃]
05.11.10. 11:02
profile image
번개늪이 초 강세 우량주인가봅니다..

형제분의 우애는 날이 갈수록 좋아서 뭐라고 더 첨언할게[굳][꽃]
05.11.10. 11:22
profile image
형제 둘만의 조행으로 우애도 다지시고.......

배스의 찐한 손맛도 보시고....[꽃]

번개늪에 가고싶어라......그런데 번개늪이 어디 있지??[생각중]
05.11.10. 11:41
3번째 사진 [굳]입니다.

난, 자유인이다~~~~

나 돌아 갈래~~~~~

이 두 단어가 생각나는군요.
05.11.10. 13:05
뜬구름
오랜만에 팀웍을 정비했습니다.
고기잡기 위해 노력은 덜 했지만
좋은 공기 마시고 맛난 저녁도 사먹고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우애라 말씀하심은........

오팔아이 왈 낚시 안가면 내 한테 맞을까봐 간다나 어쩐다나[버럭]
아~제 아우를 이뻐해야 하나요?[씨익]
05.11.10. 15:29
드디어 오팔아이님의 오렌지 체육복 시즌이 왔군요.
반갑습니다.[씨익]
05.11.11. 00:5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번개늪 우리둘만 가는겨~"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참으로 오래간만에 조행기를 올립니다. 골드웜에서 번개지소식을 자주 접하다보니... 한번 가보고 싶더군요. 작년연말부터 늘 늦게 퇴근하는 관계로 주말이며 태어난지 8개월된 아들과 놀아줄려고 일요일에는 거의 낚시를 가지 못합니다. 가고는 싶고..할수 없이 월차를 ...
  • goldworm 조회 175705.11.10.13:31
    언제부턴가 벼르고 벼르던 곳, 오늘은 그곳을 가봤습니다. 새로운 포인트에 처음 도전해보는것은 어려움도 많지만, 작은 포인트라도 하나 찾아냈을때 느끼는 희열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것일겁니다. 그걸 또 나눌수 있다면 더 가치롭다고 생각합니다. 배를 띄운...
  • 아침 면꽝
    깜 조회 126705.11.10.10:00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 아침엔 겨우겨우 면꽝했습니다. 사용한 채비는 7-8인치 웜 노싱커... 스왐프 그린 펌프킨 네꼬... 장소는 공항교 하류 고속도로 다리 아래, 하류쪽... 잦은 입질이 있었으나... 번번히 훅셑 미스... 쇼트바이트인듯... 위의 히트한 놈은 물...
  • 뜬구름 조회 121605.11.09.23:31
    오늘 간만에 평일날 오팔아이와 남쪽으로 갔습니다. 번개늪에 연안으로 배스가 붙었다길래(타피님의 제보) 생각할 것도 없습니다. 11시쯤 산장에 도착하니 바람의 영향으로 개구리밥이 전부 산장쪽으로 붙었습니다. 산장앞 논에서 부터 좀 걸어 들어가니 몇 수 나옵니다....
  • 산마을 조회 122705.11.09.22:53
    오늘 일산에서 치과의사로 있는 친구가 놀러 와서 신포리 지깅낚시를 갔습니다.. 어제 바람이 너무 불어서 무척 걱정 했었는데 다행히도 바람은 많이 불지 않더군요.. 하늘의 도우심으로 아주 만족스런[흐뭇] 출조였습니다.. 반용필님의 자작보트 아시죠? 오늘도 그녀석...
  • 안녕하세요 헌원삼광입니다.[꾸벅] 3시에 근무를 마치고 잽싸게 동락공원 끝으로 달립니다. 철탑 아래에 도착하여 흠 그래 배스가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수량이 너무 작습니다. 수량만 많다면 분명 큰 배스가 붙을거도 같았습니다. 일단 배...
  • 오짜를
    미니배스 조회 181905.11.08.19:54
    잡았습니다. 번개지에 갔습니다. 어제 잡은 4짜가 눈앞에서 오짜가되길래 갔습니다. 오짜.....저는 못잡았습니다.[울음] 저희 아버님이 잡으셨습니다. 그것도 두수나[사악] 잡으셨습니다. [배스]가 그냥 물어주었습니다.[푸하하] 채비 스피닝 : ML, 1/4온스 스피너베어트...
  • [테이블시작1] *장소: 신갈지(물소리 바람소리) *시간: 2005/11/6(음10/5) 14시00분~ 16시00분 *날씨: 바람이 심하고 흐림 *개황: 바람이 심하여서 파도가 많이 쳤습니다. *조과: 카페 1마리, 첫 번째 전봇대에서 2마리, 곶부리 돌아서 2마리 *물소리 바람소리 냉동 창고...
  • 오랫만에 날 푹 덮어주던 이불을 박차고 나와 아침 조행을 합니다... 요즘 제 컨셉은 탑워터-- 그것도 자라퍼피--zara puppy--입니다.. 스피닝으로도 운용가능한 자라스푹의 손자(자라스푹-쥬니어-퍼피)이지요.. 끄리가 일단 먼저 달라드러~~~서 문제이긴 합니다만 그래...
  • 저녁 꽃밭... 그리고...
    깜 조회 121105.11.08.10:11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저녁 퇴근후 집에 있으니... 마눌님 전화 옵니다. 낚시가자구... 좋쿠로. [씨익] 얼마전 박곡에서 35를 잡고나서 더 꽂혔나 봅니다. [푸하하] 그래서 장모님께 애들을 부탁드리고... 저는 마눌님을 모시러 갑니다. 가는 도중 제 외제차의 엔진오...
  • 뜬구름 조회 128305.11.08.01:53
    원래 저번 주에 뽕님과 전형사님이 일요일 남쪽으로 조행을 가자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었는데 전형사님은 갑자기 일이 생겨서 안되고 오팔아이는 몸이 안좋고 거기다 비까지 옵니다. 번개늪에 가고 싶었지만 하는 수 없이 비 그치면 대구에서 놀기로 했습니다. 12시경...
  • 깐도리 조회 121605.11.07.23:34
    안녕하세요..깐도리입니다..[미소] 저번 주에 미룬 숙제...마사수로로 갔습니다... 배를 펴니 갈등이 생기더군요...잠수교위에서 위로 가면 마사수로고 아래로 공사현장 옆을 지나가면 낙동강 본류대로 나갈 수 가 있더군요.. 그래도 마사수로에도 처음이고 해서 그냥 마...
  •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오랜만에 미나리깡에서 벗어나 번개늪 보팅을 결심하였습니다. 일단 간다는 인원보다 구해논 배가 모자라는 관계로 보도와 보팅을 병행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마침 어제 보팅해서 손맛본 북숭이님과 조나단님께서 염치를 아시는지 도...
  • 망치 조회 128005.11.07.15:54
    오늘 일기예보가 오전에는 비, 그리고 오후 부터는 날씨가 개이면서 강한 바람이 불겠다고 들었는데.... 어디로 가야 하나 고민을 하다보니 번개지에 도착했네요 비는 오지 않지만 날씨가 흐려 맞은편의 번개늪 산장쪽이 뿌였게 보입니다. 이미 여러대의 보트가 번개지의...
  • goldworm 조회 122405.11.07.11:58
    한참 환자가 되던 시기엔 그런것 가리지 않았지만... 몇년동안 월요일은 거의 아침낚시를 가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도저히 못참겠더군요. 금요일 토요일에 걸쳐 밤새 술마시는 바람에 한시간 벌서고 온갖 시중 수발 다 들었습니다. 일요일도 마찬가지... 아침 6...
  • 가을을 느낀 도동서원 조행기..
    일요일 전날 날밤을 샌 관계로 늦잠을 자고 딸기나무랑. 라테르에 접선(2%님, 건달배스님, 빤스도사님, 끄리사냥님) 도동서원으로 출발합니다. 오전에 비가 와서인지 차가 안막히네요.. 도동서원에 도착하니 여행오신분들도 많고 물도 많이 빠져 있더군요.. 입구에 있는 ...
  • 봉정 가을배스..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26105.11.07.10:27
    일요일 아침 부모님과 함께 포항으로 달립니다... 자축할 자그마한 일이 있어.. 우리식구들에게 회를 제가 쏘기로 했거던요.. 회를 구매하여 대구로 오는길에 전화가 오네요. 올드보이님인데 봉정가는 길이 헷갈려 전화 했다는군요. 일단 길을 알려 드리고 조황이 좋으면...
  • 올드보이 조회 181605.11.07.09:38
    일요일.. 아침부터 내리는 비로..늦은 아침을 먹고 느즈막히 길을 나섭니다. 귀가시간은 4시..마나님한테 늦으면 10분당 1만원의 벌금을 물기로 하고..[쳇] 그나마 가깝고..대물확율이 높은 봉정으로 향합니다. 지난번에 한번 갔었지만 길이 헷갈려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 이번 주말에는 원래 운문님하고 꽃밭조행을 계획하였는데 전날 전화가 오시네요.. "요즘 꽃밭이 조호아이 별로야~~. 내일 그냥 번개로 가자" 그래서 "그러죠.. 점심때쯤 거기서 뵈요"라고 하고 끊습니다.. 내일을 기다리며 아침 새벽조행도 stop합니다... 다음날 오전 예...
  • blackjoker 조회 119705.11.07.02:43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삼오제때문에 다시 광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히든카드,나그네,케빈님 등은 지석천의 감동을 느끼고자 모두 광주로 와서 다시금 저를 위로해주었답니다. 일요일 오후에 시간이 나서 저도 지석강으로 향했습니다. 꽝은 절대 없는 그곳.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