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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년 마감 조행기입니다.

blackjoker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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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랙조커입니다.

이번주는 저희 멤버들의 05년 배스시즌을 마감하는 자리였습니다.
장소는 내리 3주째 찾아가는 광주 지석강이었구요.
한해동안 다들 모여다니며 즐겁게 지낸 저희는 이제 곧 용평에서 모일것이기에
올해를 마감하는 낚시또한 풍성하게 마무리하자며 다짐했지요.

토요일 늦으막히 도착한 광주에서는 사정이 있어 잠자리를 이구공님께
부탁드려 이구공님의 품안에서 편히 쉴수있었습니다.
다음날이 광주배스클럽 리그전이어서 함께하시지는 못하였습니다만
소주한잔과 이야기보따리는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였지요.

도착한 아침입니다. 추수도 끝나고 다가올 겨울이 느껴집니다.



다들 모여서 오늘의 파이팅을 다짐하며 기념사진촬영입니다.
좌로부터 히든카드, 친구1, 케빈, 블랙조커, 친구2입니다.
사진촬영은 +1녀석이 하였고 이후에 광주사는 친구가 합류했습니다.



저희는 김밥을 준비하였는데 광주사는 녀석이 트렁크에서 솥단지를 꺼내더니
라면을 끓여줍니다. 김치와 날계란까지 준비해오는 치밀함... [헤헤]
맛이야 뭐 이루 말할수 없죠~ 다들 고개를 안듭니다.[하하]



드디어 시작한 낚시. 광주도 날씨가 저번주와 확연히 달라져서 오전은
매우 차가운 기운을 느낄수있었습니다. 입질도 활발하지 못했습니다.
첫수는 늘 그렇듯이 히든카드가 올립니다.



다들 입질 받기가 매우 힘들었는데 녀석 또 걷어올립니다.



해가 좀 떠오르면서 저도 한수 올립니다.



점심을 먹기까지 큰 조과가 없어 아쉬웠지만 점심을 먹고 다시 파이팅을 외쳐봅니다.
오후에는 또 내기가 시작되며 두팀으로 나누어 하기로 합니다.

저희팀 조과는 이랬습니다.



갈대숲에서 고만고만한 사이즈.



케빈님도 작지만 한수하시고



저녁피딩이 시작될 즈음까지도 +1 녀석이 손맛을 못본것이 아쉬워서
언제나 조과를 안겨준 바로 그곳으로 이동하여 마무리하기로 합니다.
역시 그곳은 면꽝의 자리입니다. 바로 걸어냅니다.



낚시는 캐스팅이야!! 하며 라이징하는 포인트에 던져댑니다.



1타1방으로 건져내는 녀석들.



사이즈는 다들 비슷한 3짜 중반들.



광주사는 친구녀석도 뽕맞은 이후에 제대로 환자되더니만 잘잡아냅니다.
옆에서 힘찬 파이팅후 걸어낸 3짜후반.



이렇게 오밀조밀한 낚시를 즐기고 있던 우리팀은 녀석들이 궁금해집니다.
히든카드, 친구1,2로 구성된 팀은 강건너로 가서 휘젓고 다니더니만
이런 사진들을 들고 왔네요.

친구1녀석 어설픈 포즈. 아직 잘 잡지를 못해서 엉성~



히든 카드의 신나는 한수.



또 엉성한 포즈로 한수.



또 환자 만들어버린 친구2.



그리고 오늘의 최대어가 히든카드에게서 터졌습니다.



그동안 4짜대열에 합류하지 못하던 히든카드였는데



5짜에 육박하는 48로 이날의 장원이 되었습니다.[굿]



이녀석도 제대로 뽕맞아서는 환자가 되어버렸습니다.



난데없이 4짜를 마구걸어낸 히든카드. 그새 식상한가봅니다.



그렇게 신나게 올해 마지막 낚시를 웃음꽃이 만발하여 마감하고
다시 돌아올 06년 시즌을 기대할때쯤 친구1,2녀석들이 속삭이는 소리가 들립니다.
다음주 또... 어쩌고저쩌고...[헤헤]

아무튼 광주까지 와서 그냥 갈 수 있습니까. 맛난거 먹어야죠~
어차피 도착예상시간 찍어보니 막히는 상황인듯 하고해서 많은 조과를 못올린
+1녀석과 케빈님을 위하여 입이라도 즐겁자고 신나게 먹었답니다.





간만에 정말 입이 즐거웠습니다. 보쌈이라고 다같은 보쌈이 아닙니다.
정말 감칠맛나는 전라도 광주의 보쌈!! 크으~ 침나옵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는 어차피 막히는 길이라 속편하니 영화감상을 합니다.
앞자리 환자녀석들은 계에~속 낚시얘기뿐이더구만요~



히든카드와 제가 가는곳이면 왜 다 환자가 되는지 원...[헤헤]

어쨌거나 잘 마무리한 05년 시즌인듯 합니다.
내년의 춘천의 봄, 남도의 가을을 기대하는 기다림이 피어납니다.
조만간 저희는 용평에서의 사진을 가지고 조행기가 아닌 그냥게시판에서
여러분들을 설원으로 안내해드릴 것입니다.

좀 이르긴 합니다만,
한해동안 저희를 이끌어주신 여러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초짜라서 잘 모르는 저희에게 늘 미소로 안아주시던 여러 고수분들이 생각납니다.  
한해동안 진심으로 고마웠습니다.[꾸벅]
또한 개인적으로 힘들었을 때도 위로해주신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꾸벅]

내년에는 고맙습니다를 대체할 다른 단어를 찾아보도록할께요~[헤헤]

그럼 앞으로도 이어질 남녘의 조행기를 기대하며...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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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카드님 어려보였는데 회원정보 보고[뜨아] 놀랐습니다.
저보다 한참위시더군요
흠.. 옷을 어려 보이게 입으셔서 그런가 [하하]
아님 동안(?)
05.11.14. 11:35
profile image
즐거운 시간 보내셨군요. [굳]

히든카드님의 기록경신도 축하드립니다. [꽃][꽃][꽃][꽃] 2Cm 부족하네요. [미소]

앞으로의 설원을 배경으로한 사진도 기대해 봅니다.
05.11.14. 11:41
profile image
아따 지석천의 배스들의 히든카드님의 일행이 싸그리 거시기해버렸군요..

너무 좋습니다.. 친구들과 함께하신 조행이...

사진을 보다보니 사진기술의 단범인지 몰라도

히든카드님은 박무석프로님이랑..
블랙조커님은 양혁모프로랑 비슷하게 느껴지네요...

멋집니다[꽃]
05.11.14. 11:49
확실히 광주 배스가 씨알이 좋아보이네요...[굳]


친구들과 함께한 조행이
너무나 좋아 보입니다........[꽃]
05.11.14. 11:55
susbass
좋은이들과,,좋은낚시터,,
차안에서의 영화 관람,,
그속에 행복두 보이고,,
멀리 안전하게 다녀오신거 좋습니다,,
용평에서의 스토리들이 기대됩니다,,,[꽃]
05.11.14. 12:11
키퍼
마무리를 멋지게 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꽃]
그리고 보쌈[침][침][침][침]
05.11.14. 12:24
손맛 보시고 잘올라 가셨을거라고 생각 합니다

다음에 오시면 따뜻한 소주라도 1잔 꼭 하겠습니다
05.11.14. 12:30
히든카드님께서 장원을 하셨군요. 축하합니다.[꽃]
건강하게 설원 누비시고 내년에도 어복충만하세요.
05.11.14. 13:04
배스렉카
블렉조커님과 그 일행분들 볼거리 가득한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이구공님 바쁘시군요,,, 총무 하시랴,,, 사업채 돌보시랴... 낚시 하시랴,,,,
이구공님 따뜻한 소주,,[궁금] 한잔이면 ,,, 잘 하면 뻑이 갈수도 있습니다.. [사악]
05.11.14. 13:19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함께 하셨읍니다.
조커님의 조행기 잘 감상했읍니다.

앞으로 용평 설원에서의 여행기도 기다려 지내요.
건강 하세요.
05.11.14. 14:51
푸른아침
언제부터 고만고만 싸이즈가 그렇게 커졌는지[기절]

히든카드님 대물 축하드립니다
05.11.14. 15:18
profile image

좋은 분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셨군요.

히든카드님은 안타깝네요..

오짜에서 조금 빠지는 것이 ...내년에 가면..

5짜로 자라있을 겁니다.[굳]
05.11.14. 15:48
susbass
성남에 장군보쌈이라고 이슬이 하고 궁합 잘맛는 곳 있는디,,,
언제 한번 쏩씨다,,,[시원]
05.11.14. 17:51
블랙조커님
조행기 정말 잘봤구요
손맛과 당신의 노고가 그립습니다
신포리 한번오세요 쇠주 한잔 하게요
05.11.14. 17:54
저도 올해 가기전 배스 얼굴보러 가야겠습니다.
배스, 보쌈 [굳]
05.11.14. 19:57
goldworm
낚시하시는분들중에는 스노우보드나 스키를 즐기시는분들이 많으시더군요.
어떤 모습일지 또 궁금해집니다.
"설원의 친구들~" 작품나오는대로 바로 올려주세요. [미소]
05.11.14. 23:40
건달배스
남쪽나라 멋진조행 하셧군요[미소]
히든카드님 빅 축하드립니다
광주로 갔으면 함께 할수도 있었겠네요
수고많으셧습니다
05.11.14. 23:43
profile image
이젠 낚시대 놓고
하얀 눈밭에서 보딩을 상상만해도 멋집니다.
저도 올해 시간 나면 보드 한번 타볼까 합니다.
작년에 딱 한번 뿐이 못 탓는데 정말 잼있더군요[굳]

멋진 모습 올려 주세요[꽃]
05.11.15. 00:14
profile image
멋진 조행기 굿입니다.
정말 재밌는 하루였겠습니다.
항상 그렇게 함께 즐거운 낚시하시기를..
05.11.1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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