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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너무 빨리 와버린것인지...

goldworm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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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처럼 오늘도 옥계교 하류 건너편 제방쪽으로 들어갔습니다.
도착한 시간이 오전10시경.

지난주에는 제방에 내려앉은 서리가 눈에 띄더니 오늘은 시퍼런 이파리채로 말라가는 아카시아나무가 보입니다.
미처 노랗게 물들일 틈도 주지않은 계절의 장난을 탓해야할지, 미리 노랗게 물들이지 못한 아카시아 나무들을 탓해야할지...


날씨맑고 바람없고 따뜻하기만한데, 수온은 9도.


수온이 매일 조금씩 떨어지고 있습니다.
제방 돌무더기 연안을 따라 골드웜표 지그스피너로 온갖 아양 떨어가며 상류쪽으로 올라가봅니다.
그러다 마지막남은 삼포도래를 끼운 골드웜표 지그스피너 수장! [슬퍼]
정말 오랜만에 떨궈먹어봅니다. [울음]

야산 바로아래 갈대밭 앞쪽까지가서는 스웜프크롤러에 고무링2개 끼운 네꼬채비로 한수 겨우 올립니다.
철수 5분전이라 더 짜릿 하더군요.

채색도 곱고 힘도 좋고...

점심 약속때문에 일찍 돌아오는 차안에서 왼손엄지손가락에 비린내를 맡으니 힘이 납니다.

꼬마자동차 붕붕은 꽃향기를 맡으면 힘이 난다는데, 골드웜은 비린내를 맡아야 힘이 나나봅니다.
"오늘 손 안 씻어야지...."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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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밖에 없는 후배꽝친게 좋다고 웃고말이야..깜님 그러면 안돼는거야.[미소]

아직 겨울이라도 요번주 날씨가 좋아.. 주말까지만 계속된다면 호황일겁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조행하시길...

그리고 손 씻어요.. 비린내 나면 고양이가 야~~~옹~~하고 따라 다녀요...
05.11.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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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셋방 조행기

저도 점심시간 잠시 나가서 배스 한 마리, 끄리 한 마리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끄리가 더 컸다는... [윙크]

장소는 선수촌 아파트 옆 고속도로 다리 아래입니다.






그럼... 휘버덕~
05.11.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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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운문님. 저 후배 많은데요? [미소]
05.11.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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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채비는 스왐프 워터메론 1/16 카이젤입니다.
05.11.24. 14:52
건달배스
비린내 좋지요

깜님





그냥 불러봤어요 [시익]
05.11.24. 14:54
배스 잡아보면 역시 채색이 좋은애들이 힘이 좋더라구요....[미소]
땟깔이 좋으면 잡아도 기분이 좋구....

안 아프시려면, 손은 자주자주 씻어주세요... 비누로 빡빡....[하하]
05.11.24. 15:33
susbass
두분 참 부지런 하시고 ,체력 또한 좋아보이십니다,,,[꽃]
05.11.24. 16:10
골드웜님, 네꼬 쓰시는 것 처음 보는 것같습니다[미소]
05.11.24. 18:44
뜬구름
이번 가을은 유난히도 빨리 지나가는듯 느껴집니다.

그리고 오팔아~ 최근엔 자주 쓰셨단다. 좀 자주 들어와라[사악]
05.11.24. 20:01

골드웜님...
금싱커 하나 드릴까요?[사악]

손맛보신거 축하드립니다.[꽃]
05.11.24. 21:25
진짜 겨울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 그러면 아마두 겨울 스포츠 즐기는 분들께 몰매 맞겠죠?[씨익]
05.11.2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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