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누가 제발 우리 좀 말려 줘요.....

雲門 雲門 2099

0

22
신년이 밝아온지도 어언 20여일 지나도록..

비린내를 맡아보지 못한 고양이들은 방황하게 됩니다...

그래서 어제는 급기야 가출하게 되었습니다..........

밤 9시경 중증님이 제 집의 컴퓨터 수리하러 온 기회를 틈타..

둘이 달립니다......

장소는 달배님의 친절한[버럭][흥] 가이드로 서변대교와 조야교사이...

물살이 있는 곳이라고 2번이나 말했건만 확실하다고 하는 바람에......

그러나 금호강네꼬리그의 달인인 우리의 중증님...

신년 첫 배스가 아니 5짜 누치로 개시합니다[미소]


네꼬리그에 올라온 녀석치고는 참하네요[굳]

밤 10시가 넘어 토페도님을 수배하니 고지가 여기가 아닌가벼[헉][뜨아][울음]

말해주신 서변대교상류로 올라가서 시작한지 10분쯤 지나니 잔입질이 톡~하고 들어옵니다..

잠시후 중증님 또 걸어 올립니다..


35정도 되는 이쁜 녀석이군요...

저는 이 시간동안 하늘의 별만 바로 보고 있었습니다.
별하나 나하나 별둘 나둘..

토페도님이 상황을 보러 오셨군요..

밤이 깊은데 불러내어 정말 죄송합니다[꾸벅]

건내주신 따뜻한 캔커피 하나가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군요...

낚시꾼 셋이 모이면 뭐 별거 있나요.. 주절주절 입낚시하는거지요..

얼마 후 또  중증님의 낚시대가 휘네요..


이 시간동안 저는 건너편의 자동차 댓수를 헤아립니다.. 한대 두대 세대..

자동차 댓수를 너무 많이 세어 정신이 혼미할제....

잠시후 겨우  운문표 사이즈 한수합니다.


이 시간이 벌써 밤 11시 20분경...

입질은 계속 톡,톡하나  챔질이 모두 안되는 상황에다가 11시 30분경..

드디어 집사람의 호출이 옵니다....

아쉽지만 신년첫배스를 했다는 보람찬  밤이 되어 귀가를 채촉합니다....

남쪽을 제외한 경인권이나 춘천식구들보고 밤 11시에 낚시하라고하면 저를 죽이겠지요........

그러나 이 시간에도 잠들지 않는 금호강배스가 잇다는것...

축복받은 일에 틀림이 없습니다...

긴긴 겨울 잠못이루는 분들은 가까운 강으로 나서 보시길..


P.S:  강에서 생일 보낸 중증님..

올 한해  좋은 일만 가득하길 소망해..

다시 한번 생일 축하해..


공유스크랩
22
profile image
[사악] 말로만 하는 생일축하는 무효입니다.[배째]

다들 정말 감사합니다.[부끄]
06.01.21. 10:01
토페도
두분 물가에서 만나 더욱반가웠구요, 중증님 생일이셨군요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운문님 사진찍기전에는 무지 좋아하시더니 너무 무게실은건 아니신지...
06.01.21. 10:07
profile image
달배님 얼어 죽어있는것 들고 생색내시는것 다알고 있습니다.[사악]
06.01.21. 10:14
그곳은 많이 따뜻한가보네요...밤에도 가능할 정도면...
일요일 한번 나가볼까하는데 일요일부터 추워진다네요.[기절]
06.01.21. 10:20
雲門님 우선 2006년 첫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일요일에 날씨가 많이 추워진다는데 저희는 걱정입니다.



06.01.21. 10:55
profile image
雲門 글쓴이
여그는 별로 영향이 없을듯 보입니다..

이제 대한 추위도 물러가고 보름뒤면 입춘인데

지까짓것 추워봐야 얼마나 춥겟습니까....

일요일 청도나 한바퀴돌아볼까합니다..

동행님도 좋은 주말 조행 되세요.
06.01.21. 10:59
susbass
雲門님의
야간조행은 2006년 첫 야간 달리기 이기에..
오래토록 전설로 골드웜 야사 에 기록될것 입니다,,

더군다나,,중증님의 조과는 늘 전투적인,,출조에
또 하나의 과업으로 기록될것이니,,,
후대 골드웜 후진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듯 보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중증님 생일 축하합니다,,
06.01.21. 11:03
profile image
운문님!!

[뜨아] ....이건 배신이야 배신~~~~[흥]

밤 출조는 무효입니다....낮에 잡아야 인정 해줍니다.[씨익]

2006년식 첫배스 손맛 축하합니다.

그리고 늦었지만 중증님 생일 축하합니다.[꽃]

어이구~~~~

나는 언제나 2006년식 배스 손맛 보나~~~[울음][울음]

06.01.21. 11:08
위이~잉^^*

雲門님!!!

지금 드라이기로 물에 젖은 양말 열심히 말리고 있습니다.

雲門님 확실하게 말려드릴께요.

잠시만 기다리세요.[헤헤]
06.01.21. 11:15
대단들하시네요...
오밤중에...
06.01.21. 12:08
뜬구름
[굳]
중증님 생일 축하드려요[꽃]
06.01.21. 14:36
요맘때
체력도 좋으시고..몸도 건강하시군요..
아무리 따듯해도 겨울은 겨울인데..[뜨아]
신년 첫 밤낚시 [굳]
생일 축하드립니다.[꽃]
06.01.21. 20:56
아직 겨울밤은 추울텐데,대단들하십니다. 배스향에 굶주리면.......
모든걸 불사하죠....[씨익]
06.01.21. 23:15
profile image
야밤에 대단들 하십니다요[기절]
슬그머니 봄기운이 느껴지는 나날입니다.
모두들 벼르고 벼르시면서 기다리던 그날이..[미소]
신년 첫배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운문님.[꽃]
중증님의 생일도 축하드리구요[꽃][꽃][꽃]
06.01.22. 00:16
키퍼
야밤에 낚시를 하시다니 대단들 하십니다.[굳]
두분 신년첫배스 축하드리구요 중증님은 생일도 축하드립니다.[꽃]
06.01.22. 03:42
누가 말린다고 말려집니까...[씨익]
운문님 첫배스 축하드리고...
중증님 생일도 축하드립니다....
06.01.23. 13:24
profile image
운문님 2006년 신년배스 축하드립니다. [꽃]

중증님 생일도 축하드립니다. [선물]

06.01.23. 14:02
야근하셨습니다~~ 아직 야근은 좀 춥지 않습니까?
06.01.23. 17:48
운문님 인상이...
형님 사진 찍으실땐 김~치~ 하셔야죠![씨익]
중증님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려요!!![꽃]
06.01.23. 23:28
profile image
신년 첫배스 축하드리빈다~[꽃]
그런데 너무 오래걸리셨네요~[사악]
06.01.23. 23:37
이 추운 겨울에 밤배스라...
참 대단들 하십니다.
이곳은 아직 얼음으로 덮여 최소한 한달정도는 기다려야할듯.

중증님 생일 축하드립니다.[꽃]
06.01.24. 02:0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이선생 이선생 조회 134806.01.29.20:06
    골드웜에서 처음으로 조행기 글 올립니다... 오늘이 새해 첫날이고, 새로 구입한 장비 첫 마수라서 의미가 다르네요... [하하] 신천대로 타고 가다가 노곡교 건너서 바로 우회전해서 주차하고 그 아래에서 배싱했습니다... 저녁 6시정도 되어서 어둑어둑 해질무렵입니다....
  • 雲門 雲門 조회 158606.01.28.21:19
    오늘부터 저는 쉬었습니다. 최원장님께서는 환자편의를 도모하는데 저야 워낙에.. 불량점주라서 쉬는 빨강날은 다 쉽니다[하하] 아무튼 아침 10시경 월드컵경기장에서 올드보이님을 접선하고 에어복님 호춣하여 제 차로 출발했습니다... 참고로 북대구에서 수성인터체인...
  • 달마 조회 133206.01.27.20:30
    아버지를 모시고 아침부터 박순범님이 알려주신 동대구IC옆으로 갔습니다. 분명 출발 할때는 바람이 별로 없었는데.. ㅠㅠ 어떻게 된 모양인지 포인트에 도착하는 순간 온몸에 부딪히는 바람으로 인해 5분만에 철수.. 집에 돌아와서 잠깐(?) 자다가 배스 잡는 꿈꾸다 잠...
  • 키퍼 조회 140306.01.27.16:01
    오늘부터 휴가라서 낚시멤버를 모집해 봤는데 전부다 근무...[헉] 그래서 혼자 금호강으로 나섰습니다. 깜님이 올려주신 무태교 아래로 출발 그런데 바람이 장난이 아닌데다 날씨마저 흐린게 오늘 낚시는 힘들것 같았습니다. 무태교쪽을로 들어서니 강가쪽으로 공사현장...
  • 금호강조행
    뜬구름 조회 136906.01.27.03:47
    오늘은 요맘때님의 조행기를 보고 오랜만에 노곡동으로 가보았습니다. 도착하니 몇 분이 낚시를 하고 계십니다. 얼마 후 연세가 좀 있으신 분이 계셔서 가까이 가니 절 보시고 고기 잘 나온다고 이리 오라고 하십니다. 얼굴을 뵙자마자 미니배스님의 아버님이라는 생각이...
  • 아빠! 그래서 그렇게 기분이 좋아?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 제목은... 아침에 낚시갔다와서 마눌님께 5짜 보고하는데... 옆에 자고 있던 딸내미가 벌떡 일어나며 하는 말... '아빠! 그래서 그렇게 기분이 좋아?' [미소] 그래... 아빠가 기분이 좋다... [사랑해] 그러나 마눌님 하는 말... '미쳤어... ...
  • 프라이드 조회 145406.01.23.19:50
    안녕 하십니까? 새해 인사가 너무 늦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꾸벅] 일요일 비린내 맡고자 무조건 집 나갔습니다 우선 번개늪 바람이 장난아니게 불더라구요 그와중에 땅콩 두척과 고속 엔진 달린 보트 이렇게 세척이 낚시를 하더라구요 전 "꽝" 이럴...
  • 박순범 조회 142706.01.23.18:56
    어제는 오후 3시경 금호강 세천에 잠시 들렸습니다. 세천에서 많은 나무들이 있는곳(하빈과 성서가는 도로앞에서 성서방향) 직벽앞, 겨울동안에는 응달이기에 사람의 발길이 없는 것 같아 들려보았습니다. 직벽앞에서 나온 3짜 후반급입니다. 이후 강풍과 추위에 1시간만...
  • 남강
    눈먼배스 조회 134106.01.23.16:03
    벼루고 벼루던 남강을 다녀 왔습니다 출발 할때부터 바람이 심상치 않더니만 남강에 도착하니 거의 태풍수준 이더군요 몇일 포근한 날씨로 방한 준비도 제데로 않했었는데 오늘 정말 엄청 떨었습니다 장소는 옛날 구미 배스팀의 청국장 포인터로 불려진 와룡리 인지 덕곡...
  • 토요일 번개늪
    goldworm 조회 123206.01.23.14:57
    금요일쯤 키퍼님께 연락이 옵니다. 토요일 모처럼 시간이 나는데 어디로 갈거냐고 합니다. 안그래도 번개늪이나 함 디비고 올까 싶었는데... 저녁늦게 통화가 이루어져서 은빛스푼님과 저 골드웜, 그리고 초록뱀님의 땅콩을 빌려서 키퍼님도 번개늪에 동행하기로 했습니...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일이 많아서 스키장을 못간덕에 신갈저수지를 찾았습니다. 남녘에서 자꾸 들려오는 조행기에 몸이 근질거려서 말이지요.[헤헤] 하지만 큰 기대는 하지않고 간것이 사실입니다. 주말부터 추워질것이라는 일기예보도 있었고... 오전 10시에 ...
  • 키퍼 조회 145506.01.22.09:34
    토요일 모처럼만에 쉬게되어 골드웜님, 은빛스푼님과 함께 번개늪에 다녀 왔습니다. 골드웜님 아파트 앞에 8시에 모여 보트챙기고 김밥사고 번개늪으로 출발 산장앞에서 보트펴고 출발 하려니 딱 10시가 되더군요 출발전 증거사진 남기는 골드웜님 은빛스푼님 오늘의 건...
  • 금일 날씨 참 포근했습니다. 올만에 다영이 아빠와 함께 시간을 맞추어서 옥계로 출조를 했습니다. 몇일전 헌원삼광님의 염장도 한 몫을 했지요 [하하] 오늘 왠지 대박낼꺼(?) 같다는 말과 함께 서둘러 채비를 하고 길을 재촉하는 다영이 아빠와는 달리 저는 주섬주섬 바...
  • 깜 조회 118806.01.21.22:43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2006년 첫 보팅을 강창교에서 시작했습니다. 오짜 다운놈 얼굴 한 번 보는데 만족해야 하고... 스피너베이트로 히트하여 다 끌고 와서 보트에 해딩하고 탈출한 놈... 그 놈... 오래 살겁니다. [씨익] 그리고 달배님과 통화중 로드를 끌고 가다시...
  • 요맘때 조회 118806.01.21.15:57
    노곡에 또 잠시 들렸습니다. 어르신 한분께서 낚시를 하고 계십니다. 내려가서 뵈니..미니배스님..어르신이십니다. 인사드리고.옆에서 같이 낚시를했습니다. 딱한마리만 보고 갈려고..사부작 사부작..떨어줬는데.....입질이 없네요. 어르신 옆에서 마구 마구 걸어내십니...
  • 신년이 밝아온지도 어언 20여일 지나도록.. 비린내를 맡아보지 못한 고양이들은 방황하게 됩니다... 그래서 어제는 급기야 가출하게 되었습니다.......... 밤 9시경 중증님이 제 집의 컴퓨터 수리하러 온 기회를 틈타.. 둘이 달립니다...... 장소는 달배님의 친절한[버럭...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근래에 다녀온 조행 사진들입니다. - 1월 13일 점심 꽃밭 석축 얼마전 조행기에 석축에 녹은 부분이라고 했던 부분입니다. 여기서 한 마리 잡아서 석축 돌 사이로 자동 릴리즈 되어 버렸죠. [울음] - 1월 15일 경남 남지 IC 아래 고속도로 아래 ...
  • 요맘때 조회 122506.01.20.21:34
    안녕하세요. 오늘 또 다녀왔습니다. 오후1시 30분쯤 에서 3시30분 까지... 한 포인트에서 전부 힛트 됬구요.. 다른 포인트 이동했을때 입질한번 못받았습니다..실력부족이죠.. 후킹 미스 3회...총 5마리 햇습니다. 전방 7m가량에서 약간의 수초 느낌있었고..수초 에서 빠...
  • 박순범 조회 118806.01.20.19:44
    오늘은 번개늪과 장척지에 다녀왔습니다. 오전 8시에 번개늪 산장앞에 도착, 건너편 논 앞에서 바로 3짜 2수 했습니다. 이후부터 잘될 것 같은 기대를 했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기시작 오후 2시까지 입질한번 못받고 끝났습니다. 장척지 제방쪽에서 잠시 했지만, 바람이 ...
  • 치고 빠지기.
    요맘때 조회 118706.01.19.22:24
    칠곡 가는길에.잠시 들렸습니다. 날 따뜻해지면. 노곡교로 가보세요. 그날 제가 운이 좋았는지..대략..20~35정도 되는 사이즈 18마리..장갑에 비린내 깊숙히 묻혔습니다. 그리고..오늘 바람 엄청 불던데..그래도 물을 보고 그냥 갈수가 없었네요. 딱 1마리....딱1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