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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돌아보지 마세요,

susbass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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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
.




오랜 만에 매산지를 가보았습니다,,
너무 늦게 출발한 관계로,배스 낚시가 될려나,,~,궁금하던 차에 매산지로 향합니다,,
근데,,오늘 괜찮은 .애완동물과 주인과의 얘기를 듣고 왔습니다,,[꾸벅]






주인공은 이 놈입니다,,
평범한 집나간 고양이 같이 생긴 놈인데..사람을 별로 무서워 하지 않고,,
눈빛만은 강렬한 놈이었습니다,,











이곳은 지난봄에도 소개를 했듯이,,주변경관이 으슥한 그런곳이죠,,
저수지 뒤로 ,,앞으로,옆으로,,모두가 무덤입니다,,[헉]








여기도..









저기도.








거기도,,










근데 이놈이 왜 주인공이냐,,,하면,,

그곳에 계신 할아버지 말씀에 의하면..이렇습니다,,
지난 여름 비가 많이도 내렸던 때쯤,,소박한 장례가 있었다고 합니다,,
할머니가 생존시 이 고양이를 키웠다고 하는군요,,



그러다 갑자기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주변 이웃분들이, 장례를 치루게 되고,,일장간에 자식이나 친척은 없었다고 하더군요..

딱 고양이 이놈 만이 가장 가까운 식구였던 셈이죠,.





.

할머니 장례를 치룬 후,,

며칠 뒤 고양이가 찾아와서 그렇게 울더랍니다,,
몰골이 탈진이 되어 너무 안타깝게 울기에 할아버지도
듣기 싫어 쫗아내기도 하고,,그랬는데 도 도망가지도 않고,,
그 곳에 꼭 앉아서 쳐다 보기도 하면서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아~ 그 고양이가 할머니 고양이 인 것을 어떻게 알았냐구 물어 봤더니,,
그 후에 동네 이웃 분이 할머니 산소에 왔는데..
고양이를 알아보더랍니다,,




이천가까운 곤지암 끝이었는데.매산리까지면
차로와도 30분은 족히 와야되는 거리인데..
어떻게 왔을가요..[생각중]

무지 먼곳 이었는데..미스테리,,[시원]





할머니를 지키는 고양이를 보니 섬뜩해 머리카락도 서지만 또 한편으론,,비범하지 않다고 도 생각되더군요.





무릇 미물인 짐승도 제 식구를 알아보고,,저러는데,,
나쁜 불효 인간들의 군상을 고양이 뒷모습에서 보고 말았습니다,,[외면]





,

" ,,이런기분으로 배스낚시가 되겠습니까,,

,,,,고양이는 두리번 거리면서 쳐다보지,,"야~옹은 해싸지..~

그냥 돌아왔습니다,,[헉]


....




#

뒤를 돌아봐,~[기절]






붕어바위..

경안천을 따라,,붕어바위쪽으로 갔습니다,,
어제 했던곳이죠..



차에서 채비를 하는데 뒤를 자꾸 돌아보게 되더군요..[헉]












저쭉으로다 많이 본 유니폼이 보이더군요..




















낚시가 안됩니다,,자꾸 목아지는 뒤를 보니까 말입니다,,[헉][기절][버럭]

그냥 접어야 겠다 싶어서...나오는데..



1km 정도에서 줌으로 땡겨찍어 분명치는 않은데...그 사람 같습니다,,[시원]
















맞는것 같더군요..빵빵,,하니까,,손을 흔들더군요...[미소]

그래도 차안에서도 자꾸 뒤를 보게되고,,아이 무시라,,[헉]






.

경안천 말미 쯤 오니,,또 보던 이가 있더군요..

송페턴님인것 같더군요..
잠깐 입낚시좀 하다가,, 또 뒤돌아 보고,,고양이 얘기 해주까 하다가 안해줬습니다,,

왔습니다,,






.








,며칠 경안천을 소개해서 인지,,경안천 낚시꾼들 무지하게 늘었습니다,,
루어대 들고..가방메고,,[흐뭇]




골드웜 식구 여러분,,


오늘 밤낚시 가셔서 뒤돌아보지 마세요...

정말 뒤 돌아보지 마세요.....야,,옹..[윙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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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배스가 없는것보니 아싸라삐야 꽝이다.....[사악][사악]

만일 오늘 밤...제가 낚시간다면....

내일은 틀림없는 오짜 [배스]사진 올리게 될겁니다..
이런걸 예고 오짜 조행기라고 할까[씨익]
06.03.09. 17:51
profile image

고양이에..
공동묘지에..
밤에는 좀 거슥하겠습니다..

수정 완료되면서 혹시 엄청난 [배스]사진이 올라올까 걱정되네요[씨익]
06.03.09. 17:54
눈먼배스
좋쿠로 susbass님 꽝 맟지요[사악]
06.03.09. 18:05
susbass
雲門님 ~

오늘밤 가셔서 오짜 하세요..
그리고 뒤,돌아보세요...야~옹[윙크][헉][기절]
06.03.09. 18:20
키퍼
고양이 얘기로 은근슬쩍 꽝을 무마시키는 고도의 전술입니다.[씨익]
06.03.09. 18:21
susbass
키퍼님두 뒤 돌아보지마세요..새벽조행에... [사악]

근데 오늘 주제가 이상하이 고양이 네요,,[미소]
그래도 뒤 돌아보지 마세요..
06.03.09. 18:24
제가 낚시 하면서 무덤앞은 무조건 포인트라고 생각 하면서 해왔습니다 포인트 좋아 보입니다
06.03.09. 18:28
profile image
[씨익]

국정원 관리시군요..[사악]
06.03.09. 18:34
저 멀리 보이는 저분 그분이군요.

도도[씨익]

매산지에서 저녁에 낚시하면 뒤꼭지가 당길 것 갑니다.

데이트하자고.
06.03.09. 19:03
무덤은 함부로 사진에 담는것이 아니라고하던데...[하하]

혹 그래서 꽝나신거...[울음]

담에 대박나실거에요....홧팅
06.03.09. 19:22
그런가요... 사진에 담으면 안되는군요,,,,,,,[씨익]
까짓 사나이들이... 약한모습들 보이시고....

귀신이 뭐가 무서운가요... 사람이 무섭지.....

그래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susbss님.. 다음엔 더 강력한걸로 올려줘요..
무안낭자처럼...
고양이 사연은 가슴아프네요,, 사람보다 의리를 지키는군요...
불쌍하기도 하고...
오늘은 고양이가 주제입니다...

전, 목금은 수업이 일찍마쳐져.. 저녁챙겨놓고.. 컴에 맥주 긴캔하나,쏘세지..
먹으면서... 쉬고있습니다.. 왠지 편안한것이 기분이 좋네요..[헤헤]
오늘은 금호강 나가려다.. 일기예보에는 잠자하던 바람이 불어대니...
야간조행은 참습니다.... [미소]
06.03.09. 19:26
susbass
저녁챙겨놓고.. 컴에 맥주 긴캔하나,쏘세지.. "[굳]
여유가 보입니다,,[미소]
````````````````````````````````````````````````````````````

무안낭자,,[기절]
공포죠,무안낭자,는,,
고양이는 애뜻했어요,,담배를 물고 그 애기를 해주시던 할아버지 모습에서도..
예전 할머니께서 해주신 얘기중에
항아리를 열고 생선을 꺼내먹는 고양이 얘기가 제일 무서웠습니다,
그것도 꽤 오래되었네요..

할튼 밤에 조나단님도 뒤 돌아보지 마세요..[씨익]

06.03.09. 19:32
크크... 사람만 없으면 됩니다... 사람한테 놀란적은 있어요...

항아리열고 생선꺼내먹는 고양이...
왠지 궁금하면서... 호기심이가고.. 듣고싶고...

susbass님 할머니도 저희 할머니처럼 이야기보따리가 많으신 분이였군요...
어떤때는 이야기 서너개도 모자라 자꾸 졸라대면, 이야기좋아하면 커서못산다.
그러시던것이 생각나네요...
아마 귀찮아진 어른들 변명이겠지요... 그래도 믿었는데... [씨익]
06.03.09. 19:37
그런데.... 지금반쯤 마셨는데, 취기가 생기면서... 낚시가고 싶어집니다..[아파]



병... 맞습니다.... [울음]
06.03.09. 19:40
susbass
아~글쎄 예전에는 생선이 귀해서,
어른들 생선 한토막은 꼭 나중에 꺼내내고 그러잖아요..
할아버지 생선드시고 다음날 저녘에 드린다고 항아리 속에다 넣어두었데요.
그때는 냉장고가 없는시절이라,,

그런데 다음날 항아리 뚜껑이 깨져있고.
생선은 없더랍니다,,

고얀지고" 우리 아부지,,삼춘들은 진실을 불떄까지 겁나게 맞았다는군요..
,,

그 다음날 ,,또 그렇게 귀한 생선 한토막을 넣어두었는데..
아침에 보니,,또 깨져있고,..없고,,[헉]
또 겁나게 맞았지요..[울음]

,,
그래서 다음날 또 항아리 에 넣고
숨어서 지켜보니..

아~글쎼 그양이가 항아리 뚜껑을 뒤다리로 열고 메달려서 생선을 꺼내먹더랍니다,

그 고양이 다음날 붙잡아서 순경아저씨 한테 넘겼다는 얘기죠,,하하

무섭죠,,~
06.03.09. 19:43
어머~~~~~~~ 무서워....












.... [씨익]


크.... 역시 제가하니 안어울리네요..
고양이는, 징그럽도록 영특합니다..
06.03.09. 19:47
고양이와 공동묘지... 왠지 잘 어울립니다.
그래도 기특한 놈이네요.
요즘 진짜 동물만도 못한 놈들도 많은 세상인데..
오늘 뉴스에 보험금 탈려고 자기 친 어머니를 차로 치어 하반신
마비로 만들었다는군요..
이런놈들..... 조용히 순간접착제로 구멍이란 구멍에 다 발라주고 싶네요.
06.03.09. 19:58
빨간모자를 쓰신 분이 쟈니님 이시군요.

도도님과 쟈니님 즐거운 시간 가지셨는지요.

쟈니님의 냉장고에서 저장하여 둔 배스를 꺼내셨다고 하시던데 도도님도 꺼내셨는지요.
06.03.09. 20:59
혼자서 불빛 없는 곳까지 야간조행을 몇 번 갔지만 무서운 생각은 전혀 안들던데
꼭 이런글 보고가면 이상한 상상속으로 들어가게되죠 [씨익]
부시럭 소리에 민감해지고...[미소]
06.03.09. 21:36
sus님이 손을 흔들어 주신다 ...
의심없이 저도흔들었죠.......[씨익]
눈이 나뻐서 인사못드렸네요
06.03.09. 22:10
susbass
쟈니님이 계신줄 알았으면 건너편에 안 갔었을텐데,,아쉽네요.[미소]
도도님 [메롱]
건너편에 가보고 싶었습니다,
그림이 되더군요,,

수몰나무 까지 캐스팅 할려면 베이트 가지고 가야겠더군요,,
입질은 있었는데,,
자꾸 목아지,가 뒤를 [헉]돌아보는 관계루다,,왔습니다,

다음에 출조시는 연락드리꼐요,,[꽃]
06.03.09. 22:15
goldworm
무섭기도하고 정겹기도하고 그렇습니다.
골드웜은 밤낚시 거의 안하는 편인데, 그 이유중에 하나가 귀신나올까봐 무서워서 그렇기도 합니다. [하하]
06.03.09. 22:29
susbass님 오늘밤...
주무실때 돌아누우시면 [헉]...[뜨아] 안됩니다.[씨익]
편안한 밤되시기를 바랩니다.
06.03.09. 22:36
도도
읽다 보니깐 헤깔닙니다.. 도도가 무서운건지 야옹~ 이 무서운건지.. [궁금]

06.03.09. 22:52
음....미스테리 고양이를 "세상에 이런일이!!" SBS 프로에 제보를~[궁금]
06.03.10. 00:16
산만하신 형님께서 고런 고양이가 뭐가 무섭다고요~[헤헤]
저희 집에도 세녀석이나 와있는걸요~
06.03.10. 00:39
susbass
매산지도 슬슬 나오기 시작합니다,요,
바이브 레이션 필드 테스트 가신 우인이 45가 나왔다는군요,,
산란때 가대해봅니다,,[미소]
06.03.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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