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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싸...2006년 첫배스...아앗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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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아는 국민여러분...아니 골드웜 회원여러분...

저 축하 좀 해주세용...기다리고 기다렸던 2006년 첫배스(3짜)..방금 신갈에서 하고 왔어요...





.




아직도 손에서 비릿내가 가시지 않았어여...아...눈에 가물가물하고 ....가슴이 벅차 오네요..

두마리입니다...3짜 1수..2짜 1수....












오늘 아침 재키랑 큰맘 먹고..작년 늦가을 손 맛 징하게 본 계양수로를 찾았는데....왠 걸요...공사한다고

물이 온통 흙탕물이고요...입질 한번 못받고..."결국 이번주 내로 2006년 첫 배스를 못하는 구나" 하고

아쉬움을 뒤로 한채...아부모드로 전환하기 위해 핸들을 잡고..나비에게 집에 가자고 명령합니다.



1시간 가량 걸려 주차장에 주차하려는데...이 순간

삐리 ~릭..샷메일이 도착했습니다..재키님으로 부터 완전 염장100% 배스사진...아이고 이를 어짜노...

나도 KTX포인터로 갈걸....

눈물을 먹음코..마눌님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가정의 평화를 위해...

대충 큰딸 라면에 김밥으로 아침 챙겨주고, 대충 아부모드실행하고...골드웜을 방문합니다..

이게 왠걸...동행님으로 부터 송전지 오짜배스 얘기를 듣고 가슴이 또 콩딱콩딱...아 도저히 못참겠더라구요..






"다현아..아빠가 같이 밖에서 자전거 타고 놀아주고 싶지만..오늘은 황사가..너 황사알지...그게

입안으로 들어가면 심각한 병에 걸려..다 너를 위해 밖에서 놀아주지 못하는거야....그대신..너..집 주위

친한 친구집에서 노는게 어때..오늘은 특별히 오랫동안 놀아도 돼 그리고 용돈도 특별히 주는 거다...

대신 엄마에게 비밀이다...알겠지....아빤 잠시 친구 만나고 올께...회사일 때문에...이해하지.."








우리딸 조아라 합니다..바로 친구에게 전화하고..집을 나섭니다...딸에게 당부합니다...친구집가면

바로 전화해라..(그러면 발신자 전화번호가 등록되니깐..완변한 알라바이를 우하야...히히)


많은 갈등이 옵니다...송전지를 쪼까 멀고..전화오면 바로 컴백홈해야 하는데.....일단 시동을 걸고 달려

봅니다..어디로 갈까..............그래..꽝이라도 좋다...바로 옆 신갈로 가자...

도착하니...군데군데..배싱하는 인들이 보입니다..살짝 물어 봅니다...."입질이 좀 있어요"........

"무반응"...입질이 없나 봅니다...

주변을 잠깐 살핍니다...그런데 눈에 띄는 곳이 있습니다...수리를 위해 자대 여러개가 모여 있는곳...

좌대와 좌대사이...

멀지 않습니다...가볍게..지그헤드에 검정에 흰점 박힌 웜을 던집니다...

아싸...입질이다...사실 올해들어 정확하게 느껴본 입질은 이번이 처음입니다....또 입질이 옵니다..

기다립니다...무조건..기다립니다..죽은척하고...세번째 입질이 옵니다....

아랏싸...훅킹이 정확하게 되었나 봅니다...바로 튀어 나옵니다....손에 잡고..폰카로 셀카모드로 전환

팔딱팔딱 거립니다...넘 좋습니다...폰카로..간단 셀프동영상도 찍고...뽀뽀 한번 해주고...릴리즈.....

하늘을 한번 바라봅니다..황사로..쪼카 그렇지만..하늘님 감사합니다....이번주 첫배스에 대한 약속을

지켰습니다...









"갈까? 쪼까..더해..." 던져봅니다...또 입질이 옵니다...기다립니다...나의 웜은 물밑 바닦에서 죽은척 할

겁니다..두번째 입찔...더이상 기다리면..몰라..아사라...훅킹성공입니다..두번째 배스.....우하하하

주변 배싱인들이 봅니다..어깨에 바로 힘들어 갑니다...

보복성 샷메일을 바로 재키님에게 보냅니다..축하 메일이 바로 옵니다..두번째도 보냅니다........

말안해도 압니다..재키님...KTX에서 손맛봤다고...오후 송전지 바로 가자고 하니...거절했습니다..

한시간반 정도 지나 딸님에게 전화옵니다..."아빠 어디야?...응..회사사람이랑..얘기하고 있어...빨랑와..

알았다...바로 가마...그런데 엄마에게 전화왔니..아뇨...(음..넘 좋습니다)"

돌아오는 길에..혼자서 차안에서 큰소리로 웃읍니다...








감사합니다.[꾸벅]









* susbass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3-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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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bass
벤님,,~!우선축하합니더[꽃]

조행기 읽다가 웃겨서,,기뻐서,,덩달아 죽는줄 알았씀더,,[미소]
그렇게 간절하셨군요,,
언제부터 회사가 ==>신갈지 고,
언제부터 동료분이 ==>배스 입니꺼,,[푸하하]

정말이지 그마음 압니다,,
오늘은 따님꼐도 큰 선물이 갈것같습니더,,

정말 기쁜 마음으로 축하 다시한번 드립니다,,[꽃]
사진도 올리시죠..

저한테 포토메일 보내세요,,올려드리께요,,[윙크]
06.03.11. 16:19
신갈저수지 관리소 포인트에 가셨군요.

얼마 전 susbass님과 관리소에 좌대가 밀집되어 있어서 날 풀리면 좋은 포인 일 것이라고 생각했었던

좋은 포인트이더군요.

관리인이 좌대를 온기기 전까지는 훌륭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벤님 2006년 첫 배스 축하드립니다.[꽃]
06.03.11. 16:25
문향
축하드립니다.
이제 슬슬 반가운 소식들이 자주 전해지는군요.[짝짝]
06.03.11. 16:35
profile image
첫배스 감축드립니다[꽃]
재키님만 잡으시면 아쉽죠[하하]
06.03.11. 16:36
글쓴이
susbass님 ...

그곳 맞습니다...오늘 사진의 자대를 넘나들었습니다...

지금도 마음이 붕 떠있습니다...

암튼 감사합니다..이제 여유를 가지고 체계적으로 배스공부 많이 할랍니다.

susbass님...배서는 바로 옆에 있었습니다...그리고 데드워밍........바로 정답..

맞습니다..

susbass님 말처럼..배스는 바로 옆에 있더군요..그리고 데드
06.03.11. 16:46
글쓴이
동해..문향..운문님...감사합니다..

susbass님 포토메일 보냈습니다..올려 주실거죠..뭐 모델이..좀 그래도..올려주세용..

혼자서 자꾸 웃으니깐...딸이...이상하게 봅니다...[흐뭇]
06.03.11. 17:17
susbass
그 미소가,,[푸하하] 랑 똑같아요..

.
오래 각인 되겠습니다,,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06.03.11. 17:38
하하하!!
첫배스 축하드립니다..
06.03.11. 17:48
감축 드리옵나이다!!![씨익]

이제 벤님께도 멎진 [배스]가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첫배스 잡으면 막 터집니다...[헤헤]
06.03.11. 18:35
키퍼
축하드립니다.[꽃]
아빠들 스토리가 빤하죠...
우리아들도 아빠 낚시가 그러면 아니 회사가 또는 친구만나러가...[씨익]
06.03.11. 19:58
축하드립니다.
사진에서 올해 첫 배스의 감동이 물씬 느껴집니다.
여기 대구에는 한겨울에도 계속 나오니 그런 감동이 없어요...[씨익]
06.03.11. 20:14
달배
첫배스 축하드립니다 [꽃]
오늘 이후 대박하실겁니다
06.03.11. 20:24
벤님의 2006년도 첫 [배스] 하심을 축하합니다.[꽃]
금년 한해 대박 나시길 바랍니다.[씨익]
06.03.11. 21:25
2006년 첫 배스 축하드립니다.
저녁에 만났을때 보니...
입이 귀에 걸렸더군요.
06.03.12. 01:07
글쓴이
어..사진이 올라왔네요.[미소]

감사합니다..폰카로 찍으니..역시나 화질이 좀 그렇네요...

사실 집에 디카 두개나 있었는데...마눌님 비지니스한다꼬...놀이핵교에 다가져 갔어용..

배싱전용으로 중고라고 하나 더 사야겠습니다.
06.03.12. 01:31
profile image
06년 첫 배스 축하 드립니다.[꽃]

흐뭇해 하는 미소 너무 너무 좋습니다.[흐뭇]
06.03.12. 11:34
벤님.. 드디어 첫수 해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꽃]
06.03.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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