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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5 송전지

재키 1370

0

9
2006/03/15(음2/16), 구름조금/바람없음
시간 : 20:30-22:00
개황 : 수온 8도, 기온 12도, 만수위-30Cm, 비교적 맑은물
리그 : 네꼬리그
조과 : 꽝

----------------------------------------

경인권 가족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송전지에 번개출조를 하였습니다.
평일 번개라서 모두들 본업에 충실하다보니 도착시간이 제각각이었습니다.
서스배스님, 벤님, 블랙조커님, 히든카드님, 루이님 함께하여 즐거웠습니다.
송페턴님, 정경진님 식당에서 인사만 드렸습니다. 다음에는 함께 하고싶습니다.
문향님, 도도님, 야옹물고기님 간발의 차이로 뵙지 못하여 아쉬움이 남습니다.
동행님, 스카이워커님 전화와 쪽지등으로 응원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스카이워커님 께서는 독일에서도 서울발신번호로 전화를 거시더군요.
그외 다수의 골드웜 가족여러분께서 응원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지난 월요일 내린 눈으로 뚝 떨어졌던 기온이 조금 오른다는 일기예보를 보고
벤님과 함께 출조를 약속하고 출조예고를 올리자 여러가족분들께서 동참하여 주셨습니다.
일과를 마치고 고속화도로를 달려 도착하여보니 본진은 늦은 저녁식사를 위하여
식당에 자리잡고 계시고 도도님과 야옹물고기님은 철수중이란 말씀만 들려오네요.
오는길에 김밥으로 저녁식사를 때운 벤님과 저는 화장실포인트로 진입하였습니다.
화장실포인트에 도착하니 루이님께서 막 도착하셔서 채비를 캐스팅 하시네요.

채비를 갖추어 바람 한 점 없는 거울같이 매끈한 호수위에 캐스팅 & 리트리브...
캐스팅 & 리트리브, 캐스팅 & 리트리브, 캐스팅 & 리트리브, 캐스팅 & 리트리브...
물속의 배스는 어디에 숨어있는지 소식이 없고 허전한 채비만 올라옵니다.
한참후 식사를 마치신 분들과 함께 배싱하였으나 역시나 손맛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잔뜩 기대에 부풀어 나갔던 송전지에서 그렇게 헛손질만하다가 돌아왔습니다.

문향님께서는 상류보에서 배싱하셨는데 본진과 떨어져계셔서 만나뵙지 못하였습니다.
좀 더 자주 교신 하였으면 만나뵐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상류보에서 옆의 다른 앵글러분이 랜딩하는 것을 보셔서 계속 배싱하셨다는데
정작 문향님은 손 맛을 못보셨다고 합니다.

비록 11명의 앵글러 모두 꽝을 기록하였지만 한마리를 향한 의욕만큼은 대단하였습니다.
봄비가 그치고 나무와 들풀에 물이 오르면 경인권의 대박소식을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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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재키 글쓴이
골드웜 트래픽을 줄이기 위하여 오늘도 사진이 없습니다.[사악]
06.03.16. 10:55
항상 깔끔하고 일목요연한 조행기.... [꽃]

다음번엔 [배스] 대박하세요.....[미소]
06.03.16. 11:32
재키님이 골드웜을 아끼는 마음[짝짝]

재키님 그래도 사진 한 장 올리고 싶으시면 채비를 교체하는 것은 어떨까요.

새로운 채비에 대한 同行의 Tip
1. 밧데리를 구입하다.
2. 차가 방전이 되었을 때 사용하는 점프선을 개조한다.
3. 고무 재질의 웨이더를 구입한다.
4. 캐스팅 하고 싶은 포인트에 무조건 지진다.

지금까지 同行의 지지미 채비였습니다.[푸하하]
06.03.16. 11:35
도도
(샛방 출조 조행기)
오후 3시가 넘어서쯤 도착 햇습니다.
원래 목적지는 성남 쪽에 오후 약속이 잡혀 잇어서 경안천 붕어바위 가서 놀려고 햇으나
송전 번게 글을 보고 머리굴려서 점심 약속으로 변경후에 일다 마무리 하고 바로 송전지로 날라 보앗습니다 .. 일단 화장실 포인트 부터 뒤져 보앗습니다 한 3일 전에 몰래 갔었습니다 그때 까다로운 입질 덕에 3번쯤 입질 그리고 바로 앞에서 바늘 털이 당한 일이 잇어서 화장실 부터 뒤졋습니다 ..

도착 하고 보니 출조 준비 삼아 라인 갈아 노은 릴 3개를 집에 잘 모셔 두고 왓더군요[울음] 그래서 차에 잇던 릴(송어용) 한개를 꺼내서 하다가 바로 한수 터트려 버렷습니다 ..
그후 라인 새로 감고 잠잠 [씨익]

출조 정보에 올리셧던 곳으로 이동 스피너 베이트 ,스프릿샷,언더리그,미노우,바이브..
아주 깜깜 무소식이엿습니다.. 수위가 약간 빠진이유도 잇지만..무엇보다 제 판단엔 너무 많은 꾼들의 스트레스 탓에 [배스]들이 콧방귀도 안뀌는것 같았습니다..

그후엔 경기권 분들과 조우 후에 같이 공략 .. 입질 한번 못받은듯 합니다 ..

일단 결과 적으로 주위 분들의 걸어 올림을 목격 못햇고 .. 낮 시간 때의 부는 바람으로
수온 하락 그리고 밤시간의 달빛 가림.. 여러가지 악조가 겹친 날이엿던 것 같습니다 .

만나 뵈은 분들 이미지로 뵈은 분들이라서 제경우엔 별로 어색 하지 않았습니다.
재키님과 벤님 을 못뵈엇네요 .. 무척이지 아쉽지만 제가 나름대로 열심히 다니는 편이라
재키님과의 조우는 정해져 잇는듯 해보입니다 [씨익]
06.03.16. 12:10
도도
전에 많이 보이던 라이징도 오늘은 별로 없었습니다 ..

제 생각엔 송전으로 출조를 가시려면 상류 쪽 포인트가 아닌 다른 어딘가의 포인트
를 생각 해야 될것 같습니다 .. 너무 많은 분들깨서 평일 인대도 낮부터 하고 계셧습니다

제가 송전[배스]라고 생각할때 ... 웜이나 미노우 ..채비들 자체에 공포를 느낄것 같습니다 [씨익]
06.03.16. 12:16
profile image
꽝꽝꽝하다가 한 마리 잡을때의 기쁨도 좋지요[미소]
다음번에는 시원한 입질과 손맛도 우리하게 보실겁니다.

아 그리고 함께 하는 낚시 정말 좋아요~[꽃]
06.03.16. 13:56
이상하게 독일에서 전화를 하면 서울 발신번호가 뜬다고 그러네요..
결국 조과가 기대한것과는 달리 안 좋았군요.. 전화 건 이후에도 쭈욱..
그러나 다음 멋진 조과 기대해 봅니다.
06.03.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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