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님과 소양천...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아침부터 정신없었습니다.
어디로가야할까...하고 말이지요~[하하]
오산천을 갈까.송전지를 갈까.평택호를 갈까.......
그래 고복지를 가야겠다!! 하고 케빈님과 떠납니다.
경부고속도로 들어서고 가는 와중에 susbass님의 중계로
맨땅님과 통화하였답니다. 고복지보다는 소양천이 나을듯하다는
가이드를 놓고 고민하다가 발꼬락에 힘좀 더주자하고
케빈님을 설득하고 소양천으로 달려갑니다.

케빈님이 이래저래 스트레스가 많았나봅니다.
아마도 그런부분을 해소할수있는 여행이 될듯했습니다.

서울->천안->천안논산민자도로->호남고속도로->삼례IC...
서울입구에서 많이 막혀서 딱 두시간 걸리더구만요.

맨땅님이 알려주신대로 찾아가보니 모두다 포인트같아서
어디로 던져야할지 모르는 상황...[하하]
현지에서 낚시하시는 분께 여쭤보러 갑니다.



"배스낚시하시는 분들 어디서들 하시던가요?"하고 묻는데
그분말씀... "저기 잡았구마~"

고개돌려보니 그새 잠시 캐스팅한 케빈님 잡았습니다[기절]



더이상 질문을 할수없는 상황이 되고 저도 던져봅니다.
두번 캐스팅에 입질 투둑! 저도 걸어냅니다.[씨익]



그런데 전라도까지 쐈는데 씨알이 여엉~ 시원치 않습니다.
다른곳들을 탐색해봅니다.
보트를 가져왔으면 정말 좋았을 곳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포인트가 아닌곳이 없을 정도로 이쁜데... 바람때문인지 잘 안나옵니다.
바람이 조금 잦아들때쯤.... 다시 케빈님 걸어냅니다.



케빈님만 잡으면 그 옆에 꼽사리로 던져서 걸어냅니다.[씨익]



광주에는 비가 온다며 모처럼의 휴가를 아쉬워하던 루이님.
결국 달려와 합류합니다.[씨익]



케빈님은 이제 고기를 잡는 것도 모자라 아이템까지 건져냅니다~



케빈님 잡고 따라던져 저도 잡고요...



또 잡고요...



또 잡지요...[씨익]



이구공님한테 잘못 전염되어서일까요...
씨알이 전라도스럽지 못하다는 느낌때문이라 좀 아쉬웠습니다만
경기권분들에게는 조금 염장스런 잔마릿수 조과에 만족해야했습니다.[씨익]
씨알이 아쉬웠지만 모처럼 케빈님과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좋았답니다.

전화상으로 아침부터 도움주신 맨땅님께 감사드리고
아침부터 괴롭혀드린 송패턴님 죄송합니다.
늘 뒷바라지 바쁘신 susbass님...

내일은 피싱쇼네요. 무라타하지메상과 함께 한일전을 보는 즐거움을
전해드릴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헤헤]

그럼 즐거운 주말 되세요~[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