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땅콩대회 후기

goldworm 1689

0

20


요즘은 조행기도 자꾸 늦어지네요.
어제 소식 기다리셨을텐데 죄송합니다.


좀 일찍 가야되지 싶어서 일요일 새벽 4시40분경 아파트 주차장에서 친구 녹생장화와 접선합니다.

그리고 새벽길을 달려 도착한 번개늪.

이미 많은분들이 도착해서 보트를 펴고 계셨습니다.
여러대의 땅콩보트...  정말 장관이더군요.









피싱프리맨님의 대회취지안내와 주의사항 등을 전달받고 출발...

번개늪에 일자진을 펼치며 전진하는 땅콩보트들 ... 역시 장관이었습니다.


출발할때 비닐에다 뭘 담아주셨는데, 열어보니 김밤, 생수, 캔커피, 카프리썬, 초코파이2개, 10파운드 20파운드 라인 각1개씩...
많이도 담아주셨더군요.
덕분에 아침 잘 해결하고 라인까지 챙겼습니다.
참가비 3만원에 이래 챙겨주시고 점심식사에다가 시상용 상품권까지 하면 피싱프리맨님 적자 보셨을거 같아 좀 걱정입니다.


처음 대회라 어려운점이 많으셨을텐데, 사서 고생해주신 피싱프리맨님 그리고 피싱프리맨님의 후배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꽃]









제방앞 땟장풀 포인트.

이곳이 바로 배싱님의 일등이 있게한 포인트입니다.
땟장풀앞은 알려진대로 많은분들이 노리셨는데, 배싱님은 여기서 하신게 아니고 이 뒤편 널찍한 곳에서 혼자 하셨습니다.

수심은 땟장풀 아래나 안쪽이나 매 한가지더군요.

역시 대회에 일등하기 위해선 뭔가 있어야 합니다.

사진의 등장인물은 녹색장화님입니다.
뭔가 잘안되는 눈치죠? [하하]


번개늪 보팅은 처음이라 저만 따라 다녔는데...
가이드가 시원찮아서 영 조과가 없었습니다.
상류 먼저갔다가 꽝, 최상류쪽에서도 꽝, 과수원 앞쪽에서 그나마 면꽝하고 결국 제방앞 땟장풀 포인트에서 마릿수를 채울수 있었습니다.


따땃한 봄날일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너무 추워서 장화신은 발은 꽁꽁 얼어버렸고, 바람까지 터지니 정말 진퇴양난이었습니다.









녹색장화님의 한마리.

여러차례의 훅셋미스끝에 면꽝하고 계측에 참여했습니다.

저도 세마리는 채우긴 했는데, 10등안에도 못들었을겁니다. [미소]









박진헌 프로

꽤 굵직한 놈들로 잡아오셨는데, 역시 순위권에는 못들어오셧습니다.


대회에 집중하느라 사진을 크게 못찍었습니다.

아래로는 당일 입상하셨던 분들의 사진입니다.
























오늘의 일등 배싱님 입니다.
세마리 총합계 3.5kg  [굳]









대회가 끝나고 번개늪산장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뒤늦게 오신 북숭이님 조나단님과 함께 남지IC부근 냉장고포인트로 가봤습니다.
왜 냉장고 포인트라고 부르는가 했더니, 진짜 냉장고가 있더군요. [하하]

여기서 잘 나온다는데 영 응답이 없었습니다.

가까운 낙동강 본류 포인트로 이동해서 조나단님 4짜 한수 올리셨고...

새벽부터 움직였더니 너무 피곤해서 일찍 철수길에 올랐습니다.
공유스크랩
20
profile image
수고 많으셨습니다.

번개에 떠있는 50여척의 땅콩보트

생각만해도 멋집니다.

다음번 대회때는 꼭 참석 하도록 하겠습니다.
06.03.21. 14:05
profile image
땅콩대회 후기 잘보았습니다.

이 기회에 땅콩을 한데 장만 할까??...질러 마러...[생각중][생각중]
06.03.21. 14:10
profile image
정말 추워 혼났지요..
다음에는 골드웜님이 장웒사실거라고 믿어요.
06.03.21. 14:57
여러배서님들 고생하셨고,
특히 피싱프리맨님 이하 후배님들 진행 하시는라 수고 하셨읍니다.
06.03.21. 15:51
나동강 본류도 배신을 한 하루 였읍니다...
이제 남지 부근은 무섭습니다..
담달 기름값이 장난이 아닐터인디... 휴우...
06.03.21. 16:19
susbass
골드웜님 개인적으로 충성모드인 일요일,,참가하셔서 의미가 새롭겠습니다,,[미소]
06.03.21. 18:20
보기좋은장면입니다....
이곳에는 볼수없는 진기한장면을 연출하시느라
추운데서 고생하셨습니다....
06.03.21. 18:47
goldworm
일요일날.... 마나님의 허락도 없이 야밤도주했습니다.
그댓가로 청소도 좀하고 손에 물도 좀 묻히고 그랬었네요. [하하]

06.03.21. 19:00
골드웜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푸하하]
06.03.21. 19:25
땅콩사고집은데..아직 지름신이 잠깐왔다갔다하네요....[헤헤]
즐거운 하루였겠습니다,,수고도 많이하셨고요...[미소]
06.03.21. 19:37
도도
솔직히 골드웜팀 중에서 1등이 나와서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굳]
사진이 시원하게 나왓습니다..
06.03.21. 21:13
저날 오전에는 너무 추웠어요...달달달....
오후에는 무슨 날씨가 그렇게 좋은지 원...

골드웜님

저날 아침에 언덕에 못올라가고 미끄러지는 제 트럭 밀어주시느라

흙탕물에 옷은 안버리셨는지 모르겠네요. 덕분에 잘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꾸벅]
06.03.21. 21:41
goldworm
제가 밀었더니 안올라가던 트럭이 쑥 올라가던데요. 남는게 힘밖에 없는게 골드웜이랍니다. [힘내]
그런데 제가 뒤에서 밀었는지 어떻게 아셨대요. [생각중]
06.03.21. 22:20
골드웜님 사진 잘 보았습니다.
여러모로 수고를 많이 하셨습니다.[꾸벅]
06.03.21. 23:25
profile image
입상하신분들은 축하드리고~[꽃]
아니신분들은 열낚합시다~[푸하하]
06.03.21. 23:35
아 정말 가고 싶었는데...........[울음]

다음번 대회는 필히 참석해야 겠습니다......[굳]
06.03.22. 00:37
와우!!! 땅콩이 모이니까 멎집니다[짝짝]

배싱님 일등 추카드립니다...[꽃] 피싱프리님 대회 주최하신다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식구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06.03.22. 01:14
사진들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이대회를 기점으로 영남 지방에 정통으로 만들어 가면 정말 좋겠네요.... 박프로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4월9일 대회때 건승하시길....
06.03.22. 13:38
땅콩없는 서러움이 말려 오네요[아파]

멋진 조행기 잘 봤습니다[꾸벅]
06.03.22. 15:56
땅콩들 사진 다시봐도 멋있습니다. 매달 땅콩의 장관을 보고싶습니다.
06.03.23. 19:0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땅콩대회 후기"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오랜만에 친한 친구넘과 쇠주 한잔하고 돌아가는 지하철안에서…. 삐~리~릭 “내일아침 계양 송전탑 출조 하실래요?” 재키님으로부터 문자 수신…. 안 그래도 오전에 재키님 옆구리 찔러 출조하자고 꼬시니깐… “저 어제 신갈 갔다 왔는디요”…잉…아무말 없이 혼자서리….. 할 ...
  • 재키 조회 116906.03.23.10:22
    2006/03/23(음2/24), 맑음/바람 시간 : 05:40-07:00 개황 : 수온 10도, 기온 8도, 만수위, 흐린물 리그 : 카이젤, 지그헤드, 스피너베이트 조과 : 3짜 1수 ---------------------------------------- 5연꽝 후 면꽝하기 위하여 약간 무리하여 아침조행을 멀리 나섰습니다...
  • 한국 사람은 아침을 잘 드셔야 합니다... 그래야 힘을 내서 열심히 일하죠... [씨익] 물론 배싱도 포함이죠..-.-;; 저의 아침상입니다... 맛있어 보이죠? [씨익] 이렇게 아침마다 맛있는 밥상을 차려주는 나의 사랑스런 아내에게 다시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 빨간모자 조회 119706.03.23.01:51
    일시: 06년 3월 20일 ~21일 장소: 부안 조과: 100여수 채비: 막스푼(빨간색곰보최고!), 스피너베이트(연줄기에 감겨서 몇개 털림. 아 속쓰려) 프렌치플라이포테이토, 스틱베이트. 이상 가장 히트 많이된 채비순 지난 주말 동호회 선배분이 혼자서 40급들로 80여수했다고 ...
  • denver 조회 119806.03.23.01:04
    작년에 미노우로 정말 큰 재미를 봤던 고삼지 입니다.. 제방공사로 인해 포인트가 많이 깨진 상태지만... 그래도 경기권에서 꽝 안치면 다행입니다.....[힘내] 이른 아침에는 날씨도 상당히 쌀쌀하고 바람까지 불고..... 역시 배스도 안나오고....[울음] 10가 다 되서야 ...
  • 어제 오늘 옥계를 다녀 왔습니다. 카이젤 첫 타에 요녀셕이 '낼름' 먹어 줍니다. 채비정리하고 다시 던져 주니 이번에는 이녀석이..[미소] 다시 채비 정리하는 사이 제가 잡아낸 자리에 웜이 너댓마리가 착수 합니다. 그래서 조금 옆으로 이동해서 던져주니까 요녀석이 ...
  • [경기 시흥지] 바람이 무지 불어 댑니다..!!
    사무실일을 마치고 웹서핑을 하다가 어느 분의 조행기를 보고 가까운곳에 저수지가 잇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약 15키로 남족분들은 산책삼아 가신다지만 저 같은 경우 산책이아니라 소풍으로 가기에도 50키로근방에는 할만한곳이 한강 빼고는 없답니다 [울음] 그런저...
  • 정경진 조회 125706.03.22.20:47
    모처럼 올리는 조행기네요. [미소] 지난번 안동에서 꽝~을 친 후에, 갑자기 [배스]가 그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몇일전, 모닝캄님, 푸른아침님, 봄날님과 식사를 하다가, 느닷없이 날을 잡았지요. 푸른아침님이 짐과의 씨름을 하고 있을 동안, 의암호나 뒤져 보자고.... ...
  • 오늘로서 3일째 들성지 답사를 다녔습니다 1시간여동안 입질 한번 .. 챔질하면서 매듭이 풀렷네요...[기절] 옆에 하시는 아저씨 오늘 8마리 잡았다 하네요 제가 낚시 하는 동안에도 3수나...[기절] 싸이즈는 3자 후반~~4짜 중반, 얼마전에는 오짜도...[헉] 전반적으로 때...
  • 1시반쯤 도착하니 역시나 lovingcare님이 계시더군요[미소] lovingcare님께 저크 베이트 하나를 분양 받고 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리 저리 연습해 봅니다. 조금 있으니 lovingcare님 점심시간이 끝나서 가십니다[울음] 가신지 10분이 안되어 입질.. '두둑' lovingcar...
  • 재키 조회 119606.03.22.13:42
    2006/03/21(음2/22), 맑음/바람없음 시간 : 20:20-22:50 개황 : 수온 9도, 기온 8도, 만수위, 맑은물 리그 : 크랭크, 미노우, 스피너베이트, 다운샷, 네꼬리그 조과 : 꽝 ---------------------------------------- 따뜻한 봄날에 창밖만 바라볼 수 없어서 사부자기 야간...
  • 전에 김성곤샘이 좋은 정보 올리신 것중에 저크베이트에 대해서 오늘 운용해 보았습니다.. 오늘의 루어입니다.. 이름이요? 전 그런거 잘 몰라요...-.-;; [울음] 웜 봉지를 봐야하는데 지금 병원에는 봉지가 없네요.. 제가 아주 약한게 하나 있는데 이름을 잘 못외워요^^ ...
  • 번개쏘가리 번개쏘가리 조회 129306.03.22.00:29
    야간 근무 마치고 또 비린내 충전하러 갑니다 북삼에 있는 남북지로 달려갑니다 일단 비린내 충전했습니다 저수지에 물이 많아 도보론 한계가 있는것 같네요 저수지 정경입니다 낚시하다가 발견한 엽기 땅콩 보트입니다 잘 만들었네요 함 타보고 싶었는데 ---
  • 구미-대성지
    不賣香 不賣香 조회 142806.03.21.21:17
    지난 일요일 대성지 입니다. 저수율이 상당히 낮아 있고 가을 소풍때 비어 있던 움막들이 지금은 릴꾼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2시간 정도 눈싸움하며 버텼습니다. 장비는 14lb 뽀빠이 모노라인 울맥 3601과 엔에스 68 미디움 대 에코기어사 플로...
  • goldworm 조회 168906.03.21.13:35
    요즘은 조행기도 자꾸 늦어지네요. 어제 소식 기다리셨을텐데 죄송합니다. 좀 일찍 가야되지 싶어서 일요일 새벽 4시40분경 아파트 주차장에서 친구 녹생장화와 접선합니다. 그리고 새벽길을 달려 도착한 번개늪. 이미 많은분들이 도착해서 보트를 펴고 계셨습니다. 여러...
  • 강창교 밤낚시 나가봤습니다.
    집과 사무실 모두 남쪽으로 이사를 해서 이제 꽃밭은 가기가 좀 멀어졌습니다. 요즘은 북성님,최용준님,철강왕님의 텃밭인 강창교쪽으로 나가 보고 있습니다. 물은 꽃밭에 비하면 거슥할 정도로 탁하지만 그래도 너믄 나오니[씨익] 아쉬울게 없습니다. 월요일 모처럼 일...
  • 일도 끝내고 저녁도 묵고 딸기나무랑 시내에 가서 사진도 찾고. 그러고 나니 갑자기 할일이 없는겁니다.. 그래서 바로 꽃밭으로 갔습니다. [씨익] 석축에 차 대고 딸기는 춥다고 차에서 놀고 멀리 못가고 바로 밑에서 낚시를 시작합니다. 바로 토페도님이 오시는군요. 입...
  • 해밀 해밀 조회 134106.03.21.10:32
    토요일 러빙케어님 놀이터 기습하였습니다. 일명 " 평광포인트 " 이곳은 작년에도 가끔씩 즐겼던곳이나 우겨진 풀숲으로 더 안쪽으로 진입이 어렵던 곳입니다. 체비는 프리지그. 리쟈드/ 카이젤 1/8 러빙케어님과 함께 금호강 새로운 포인트 찾으려 다녀봅니다. 일요일 ...
  • lovingcare 조회 123306.03.21.10:16
    오늘 아침도 2차 포퍼 테스트차 가남지로 향합니다... 아침에 일찍 나와서 금호강에 가면 더 튼실한 놈으로 손맛을 볼 수 있으나, 아침을 일찍 해주지 않는 관계로...-.-;; [울음], 그나마 아침 일찍 조행하는것 뭐라 하지 않는것만해도 감사하죠..[씨익] 오늘에 테스트 ...
  • 어제 저녁 역시 9시 뉴스가 끝나고 장아~~~~하는 사이에.. 집뒤로 오빠 달려~~~~~~~~~~~~~~~.. 역시 채비는 1/16온스 지그 + 흰색스커트 + 에어테일 4인치 모터오일 열심히 지그 스위밍 연습도중에 만난 녀석들입니다. 고만 고만한 운문표사이즈들로 나오더군요...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