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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8 송전지

재키 1202

0

7
오늘의 장원


2006/04/08(음3/11), 흐린후 맑음, 황사/바람조금
시간 : 06:00-12:30
개황 : 수온 12도, 기온 12도, 만수위, 흐린물
리그 : 스피너베이트, 네꼬리그, 이카, 카이젤
조과 : 4짜1수, 3짜2짜 약간
요약 ;
함께하며 나누는 조행이 훨씬 즐겁다.

----------------------------------------

런커를 향한 집념으로 벤님과 함께 송전지 상류지역으로 대물사냥을 나섰습니다.
나중에 회사조우 1인이 동참하였고 그후 문향님께서도 함께하셨습니다.

상류보에서 이카로 수초주변부터 노려보았는데 입질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송전1교<->공터구간에서 스피너베이트로 탐색하였으나 역시 조용합니다.
주위에서는 잔챙이들 괴롭히고있지만 런커사냥꾼에게는 지나보입니다.

잡목숲 탐색에서 드디어 스피너베이트에 기다리던 입질이 옵니다.
그런데 훅셋미스. 그자리에 다시 던졌더니 또 물고 쨉니다.
랜딩해보니 사이즈가 영 아니네요.

그렇게 잔챙이로 손맛 보다가 송전1교 아래 수몰나무로 이동하였습니다.
네꼬리그로 던지고 살살 액션주는데 참한 녀석이 달려드네요.
사진 찍어서 몇 분께 포토메일 보내자 문향님께서 2분만에 달려오십니다.
문향님께서는 오시자마자 자작루어 선물부터 건네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송전1교 아래에서 더이상 입질이 없어 매운탕집 앞으로 옮겼습니다.
밑걸림이 무지 심한 것이 바닥이 온통 험프인 것 같습니다.
벤님과 회사조우는 손맛보기 위하여 화장실포인트로 이동하시고
문향님은 마수걸이 하시고 저는 스피너 베이트만 연신 던져댔습니다.

배싱중에 유심히 보니 건너편 수초 바깥쪽에서 대물이 라이징을 합니다.
문향님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송전1교를 건너 수초대로 이동하였습니다.
스피너베이트를 수초너머로 힘껏 캐스팅... 쭈악 다구리 입질... 이거거덩!
수초대를 넘겨 캐스팅 하였으므로 랜딩중 헤비커버를 지나와야 하는데...
이때 동행님께서 스폰하신 15파운드 P라인이 한몫합니다. 강제집행!

사진찍고 릴리즈후 스피너베이트를 잘라서 문향님께 드리고 자리양보.
그런데 곧이어 문향님께서도 같은 위치에서 힛트!
수초대 뚫고 랜당하여보니 1Cm 차이입니다.
둘이서 신나서 소리지르고 잠시동안 난리났었습니다.

이후 벤님과 합류하였으나 회사조우는 가정의 평화를 위하여 철수하셨네요.
문향님께 잡목포인트 소개해 드리며 잔챙이 침놓아 주고 철수하였습니다.

문향님께서 주신 자작루어는 오늘은 사용하지 않았지만
다음에는 런커를 랜딩하여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자그마한 것이지만 서로 나누며 즐기는 조행, 매우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향님 4짜


문향님과 벤님은 배싱중...


스피너베이트 첫수


또 스피너베이트


어젯밤 만들어둔 네꼬리그에 올라온 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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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재키 글쓴이
벤님도 손맛 보셨는데 사진이 없네요.
06.04.08. 14:20
칠천사
재키님, 문향님
축하합니다[꽃]
06.04.08. 14:31
문향
재키님께서 43cm를 걸어 올렸던 스피너베이트를 선물로 주시고
또 포인트도 양보해주셔서 덩달아 한 수 했습니다.
벤님과 재키님 가시고 한 수 추가해서 오늘은 잠깐 조행에 무려 다섯마리나 ...[씨익]




재키님, 벤님 그리고 잠깐 인사드린 동행분 ...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06.04.08. 15:26
키퍼
씨알 참한 녀석들로 체포하셨군요 모두 축하드립니다.[꽃]
06.04.08. 15:50
도도
아이구 배야 [울음]
함께 가고 싶었지만 시간이 안되는 탓에 함게 못햇습니다..

스피너 베잇 첫수시라니 시원한 그 입질에 무척 기뻐하실 모습이 선합니다 !
재키님의 마음 씀씀이가 감동입니다 ! [굳]
06.04.0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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