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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가 어째 생겼지요?

goldworm 1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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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남쪽 정벌 계획을 세워놓았으나...
금요일저녁 이슬에게 발목이 붙들려서 밤을 지새우다 늦게 일어납니다.

처형댁에 가족들 모셔다 놓고 남쪽으로 달릴까 싶었는데 막상 황사바람을 보니 가기가 싫어집니다.
번개늪에 계신 훅크선장님은 마릿수재미 엄청 보셨다던데...

번개늪 장척지는 몇년간 수도없이 다닌터라 어디가서 뭘 던지면 잘 나올지 그림이 막 그려집니다.

어딜갈까 생각해보다가 지난번 참패를 안겨준 성주대교 하류쪽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성주대교 건너기전 "봉촌리"쪽을 들어가서 "새예루살렘교회" 옆길로 들어서서 제방을 넘고...
하류방향으로 골재채취차량이 만들어둔 길을 따라 하류쪽으로 쭉 내려가봤습니다.

한참 들어가니 자갈밭이 펼쳐지고 포인트 바로앞에 주차가 됩니다.

황사바람이 장난아니게 터지고 있었지만 기온은 잔뜩 오른터라 내심 호조황을 기대하며 건너편 수몰나무 포인트로 향합니다.








수몰나무 바로 앞 수심은 3-5미터, 모래와 마사토 느린 유속 적당히 깊은 수심...

이정도면 뭐 좀 되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상류 모래채취로 인해 물색이 너무 탁한게 문제가 아닐까도 생각해보고 아직 낙동강은 때가 아닐까도 생각해보고...
한없이 불어재끼는 황사바람을 맞으며 양수장쪽 직벽까지 쭉 훌어만 보고 입질한번 못받고 오후 4시경 철수합니다.








이대로 꽝을 치기엔 너무 억울하다 싶어 매천대교에 들립니다.
새로 만든 스피너들 담궈보고 지그버즈들도 끌어보고 쌩쇼를 해봤건만 입질조차 없네요.
그러다 메기 작은놈 한수 하고,

지천철교 상류쪽으로 이동해봤지만 역시 잠잠








결국 해질녁 지천수로에서 미니스피너로 잔챙이 두마리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체험학습활동보고서라는걸 써야한다고해서 약목 두만지 옆 신유장군유적지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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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끔식 항상 가면 잡히는 그런 포인트는 거부[헉] 하고 싶을때가 있더군요....[미소]
06.04.09. 22:56
칠천사
저는 배스를 있은지 오래된것 같네요
가족님들과 같이 계시는 모습이 좋읍니다.
06.04.09. 22:58
도도
제가 메기 얼굴은 잘기억합니다 [씨익]
남쪽도 외면 할때가 잇나 봅니다 ..
06.04.09. 23:17
그래도 얼굴은 구경 하셨네요.
06.04.09. 23:29
profile image
대꾸리 잡을려고 그런것같습니다.

공주님 V자하며 웃는모습과 왕자님 차렷자세랑 대조적입니다. [미소]

06.04.09. 23:30
profile image
왕자님이 조신하더라구[하하]

골드웜님이야 한자리 외골수이니 곧 대박할겁니다.
06.04.10. 09:30
susbass
결국은 면꽝하셨군요,,아이들이 함박 기뻐하는듯 합니다,,[미소]
06.04.10. 09:43
그래도 면꽝 하셔서 다행입니다.
사진상 포인트는 죽이네요
06.04.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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