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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빨간모자 1192

0

7
장소: 장척지, 번개지

로드: 헤비대

라인: 20파운드 모노필라멘트

릴: 아부 6501 C3

히트루어: 개구리(뎁스 바실리스키)

조과: 40급 배스 5마리, 가물치 1마리, 30급 여러마리


오전에 새로 옮긴 사무실에 사무가구를 들여놓기로 계획되어 있었는데 가랑비가 내린 관계로

내일로 미루고 급한 일도 없고 해서 어딜 갈까 하다가 가까운 장척지로 갔습니다.

정자앞에서 웜채비로 두어번 던져보다가 수심도 안나오고 잔챙이들만 덤벼서 과감하게 건너편

연밭안에 있는 빈 좌대에 올랐습니다. 연밭안쪽 여기저기서 라이즈가 있는 상황이었는데

수초가 많이 올라와서 낚시하는데 애로사항이 많더군요. 허나 비장의 무기가 있었으니

바로 개구리루어!!!  기존 가물치 낚시할때 구입했던 개구리루어들이 있었지만

장척지같은 곳을 공략하기 위해 특별히 구입한 것을 드디어 쓰게 되었네요.

(기존 개구리들은 액션을 주기 위해 무거운 헤비대나 가물치대를 놀리다 보면 저녁에 잘 때
어깨가 무척이나 결렸는데 이건 그냥 천천히 감아주기만 해도 아주 멋진 움직임이 나오더군요.)

라인이 조금 부실하긴 했지만 과감히 연밭안으로 날린 결과 첫타는 입질 받고 흥분해서 제대로

훅킹도 못하고 1초만에 털리고 2번째는 먼산 보다가 훅킹 찬스를 놓치고  3번째만에 올라온

48센티정도 되는 녀석이 끌려나왔습니다.




좀 있다가 올라온 70센티정도 되는 가물치. 어른신 보신용으로 챙겨갈까 하다가 바다루어낚시

나갈때 말고는 꿰미를 챙기지 않는 탓에 사진촬영후 방생하였습니다.





오후에는 건너편 번개지로 이동해서 낚시를 계속했습니다.

30급초중반의 잘잘한 사이즈들이 반겨주더군요. 해질무렵 피딩타임때부터 사이즈가 커지리라 믿었는데 해가 지고 나서도 잔 씨알만 나오더군요.






저녁 9시경에 산장앞 포인트로 이동 후 탑워터루어(버즈젯)로 40후반급 2마리 잡고 오늘 낚시를

접었습니다.



날씨가 좀더 따뜻해지면 아주 재미있는 낚시가 될 것 같습니다.

모기만 없으면 말이죠.

벌써 모기녀석들이 덤비기 시작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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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오랫만에 보는 번개늪입니다....

손맛 축하드려요...[꽃] 번개에도 가물치가 잡히네요...[미소]
06.04.30. 00:46
이제 부터는 장척보다는 번개가 엄청난 손맛을 안겨 줄겁니다..........[미소]
06.04.30. 00:54
뜬구름
저도 개구리 쓰다가 훅셋이 잘 안되었는데
역시 헤비대가 다릅니다.

손맛 축하합니다[꽃]
06.04.30. 03:02
개구리 물고나온 배스 잘 보았습니다,
아쉽게도 5짜에서 조금 모자라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6.04.30. 06:54
가물치??[생각중]
그런데 가물치 손맛은 어떠한지요? 앞전에 5짜 매기잡았을때 꽤나 힘쓰던데..

암튼 손맛 축하드려요[꽃]
06.04.30. 12:28
저도 가물치 낚시 할 때 사용하던 개구리가 있는데
배스낚시 할 때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데
한번 사용 해봐야 겠네요
06.05.01. 08:35
profile image
정말 탑워터 계절이 왔나봅니다.[굳]
06.05.0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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