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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아침님과 안동 조행

김진중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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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푸른아침님이 직장을 타지역으로 옴기고 나서 잘 뵐수가 없습니다..
춘천에 있을 때만 해도 쐬주 실컷 얻어 먹었는데..
몸이 멀리 있다는것이 쐬주 또한 멀어진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파집니다[울음]..


마침 춘천에 내려온 푸른아침님 한테 요즘 안동 대박이라고 같이 낚시 가자고 하니 무진장 좋아 합니다..



무진장 좋아 하는 푸른아침님의 해맑은 모습...[미소]..



자~~이제 부터  푸른아침님의 피싱쇼가 시작 됩니다..[배스]


먼저 지그헤드로 간단히 몸 풉니다..


하류 절강에서 지그헤드로 마사토 지역 주위를 공략해서 5짜 한수 합니다..




고사목 하나가 삐죽 튀어나온 곳에 3/4온스 스피너 베이트로 살며시 케스팅하여 고사목을 넘어올때 5짜배스도 덩달아서 스피너베이트 따라서 같이 넘어옵니다...[어질]..


푸른아침님이 요즘 스피너베이트의 달인 서경하프로(모닝캄)님과 같이 출조를 많이 다녀서 인지
케빈반담이 제 옆에서 낚시하는 줄 알고 깜작 놀랐습니다..[씨익]..  

또 다시 스피너베이트로 한수 하십니다...



수위가 줄어 연안에 길게 뻗은 능선 양 옆을 빠르게 스피너베이트로 치면서 가니 이녀석이 물어 줍니다..


연실 잡아 냅니다..
잡고 또 잡고..


얼마 지나서 고사목에 바늘이 걸렸다고 낚시대를 흔들며 밑걸림을 빼내려고 노력합니다..
근데 라인이 갑자기 옆으로 흘려갑니다..




이렇게 아직 입질과 밑걸림이 무언지 파악이 잘 안되도 던지면 그냥 물어 줍니다....[기절]..


배 뒤로 캐스팅 합니다..



참나...이제는 뒤로 던져도 나옵니다..[뜨아]...



잡고...


또 잡고...




이제 더 이상 귀찮아서 사진 찍는거 포기하고 푸른아침님 한테

" 형 거기 물칸에 모아 두세요. 한꺼번에 찍어 줄께요"



푸른아침님이 큰 걸루 리미트 곰방 채우고 나서 씨익 웃으며 카메라를 저에게 건내 줍니다..

최대한 늦게 카메라를 찍습니다..
무겁다며 점점 인상이 구겨질때 '찰칵'....[사악]..


전 뭐 했냐구요...??

배위에서 맜있는거??  먹으면서 뱃 놀이 했죠...[울음]


나중에 푸른아침님이 카메라를 달래더니 자신의 손을 찍습니다..
손금이라도 찍어서 배스도사에게 점 볼려나..??

푸른아침님의 손금입니다..
뭐 손금이 많이 헐어서 잘은 안보이지만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한 가정 이루며 살것 같습니다..


춘천으로 돌아오는길 차안에서 푸른아침님이 여태껏 안동에서 가장 좋은 조과를 봤다고 무지 좋아 합니다..

이상 푸른아침님의 안동호 피싱쇼 였습니다.. [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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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
물색 좋고 배스 때깔 좋고 사진 좋군요 [굳]

풍선껌 모션도 멋집니다 ..무엇보다 보트가 탐나는군요 [침]
06.06.04. 21:36
[뜨아] [굳]입니다.
데체 5짜가 몇마리여~ 겁나게 부럽습니다.
06.06.04. 22:21
profile image
겁나부러요.. 푸른 아침님..
부럽사와요..
06.06.04. 23:11
profile image
김프로님... 이거 접대배싱 맞죠~? [하하]

이런 접대배싱 받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푸른아침님 부러워요~
06.06.04. 23:17
김진중 글쓴이
그놈의 쐬주가 먼지..
푸른아침님...알죠...[침]
06.06.05. 01:24
손가락 사진은 많이 봤어도
손바닥 사진은 처음이네요.
푸른아침님의 안동호 대박 축하드립니다.[꽃]
06.06.05. 01:48
배스렉카
김진중님 ,,쪽지로 주소 날려 주세요 쐬주 빡~~스로 택배 갑니다.[헤헤]
푸른아침님 좋아 보이는 모습 보니,,, 궁금했던 근황이 다소 풀리는듯 합니다.
두분 쐬주 우정 오래동안 함께 되시길...
06.06.05. 08:04
푸른아침님 안동에서 파티하셨군요. [굳]
김진중님 사진은 달랑 1개내요. [하하]
06.06.05. 09:14
profile image
"전 뭐 했냐구요???"

껌 씹고 있었다....[푸하하]
06.06.05. 09:43
키퍼
푸른아침님 안동호 피싱쇼 멋있습니다.[굳]
06.06.05. 10:51
쪼리뽕
워메~~ 저기가 바로 제가 찾던 그라운드인것 같은데....^^

손맛과 푸른 경치가 같이 어우러져있는것 같아 부럽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06.06.05. 18:30
역시 줄창 안동으로만 간 까닭을...
이젠 신포리 배스는 무게감도 없을겨...
계속 안동으로 가버려...
내 생각도 별반 다르지 않타우 !!! [굳]
06.06.05. 19:01
푸른 아침님

마치 푸%같습니다...[씨익]


김%님 대구 오시면 저도 소주 원하는 만큼 사드릴수 있는데...[미소]
06.06.06. 01:01
'클'

이 소리는 기분이 안좋거나 배가 아플때 가끔 내는 소리입니다.
사진을 보다 보니 나도 몰래 클! 소리가 나오더군요.
저도 안동호에서 이정도의 호황은 언제였었더라? 싶습니다.

푸른아침님의 공력이 날로 높아지는게 느껴지네요.
열심히 생각하고 또 열심으로 실전에 임한 덕이겠지요.

다만, 미노우훅이 목젖에 박혀있도록, 밑걸림인줄 알고 챔질을 안하는.. 등에
사소한 실수? 만 보완된다면 엇따 내놔도 인정받는 앵글러 틀림없으리란 생각입니다. [씨익]

그리고 김진중님.
거 '달인' 등에 표현은 피하심이 당연하리란 생각입니다.
전 스피너베이트를 남보다 더 좋아하고 많이 쓸 뿐입니다.

많이 사용하는 만큼 와이어베이트로 잘 잡는듯 하니 보일뿐 이겠지요.
원하시면 정말 '달인' 소리 들을 만한 분들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점슴때가 되면 햇쌀이 장난 아니더군요.
배스도 좋지만 체력안배에 유념하시길.

[꾸벅]

06.06.0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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