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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50Cm 급 배스

겸손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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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가입했던 초짜입니다.
루어는 이번 영천 조행이 2번째입니다.
영천IC  진입후 직진에서 막다른 삼거리에서 좌회전 후 좌측에 영천한우숫불촌 이란 큰 간판(주황색)에서 좌회전하면 좌측에 강이 보이고 첫번째 다리(영천IC에서 4분거리)에서 루어질을 시작했습니다.

다리 밑에 대형배쓰들이 둥둥떠다닙니다.
헌데 입질이 자잘합니다.
거의 신경을 안씁니다.
다리 위에서 보니 저쪽 수초근처를 맴도는 녀석을 노리고 수십차례 던졌습니다.
살금살금 덥썩!!! 30Cm급 배쓰가 걸렸습니다.
소뒷걸음에 쥐잡기^^

강을 따라 내려가면 보가 있습니다.
좌측에 오래된 한옥폐가가 있습니다.
다른분이 폐가 앞에서 반대쪽 수초지대에 캐스팅해서 몇마리 낚는 모습보았습니다.
(30Cm이상 되보이던군요)
강폭이 25m이상 됩니다.
저의 캐스팅으로는 건너편 수초까지 가지 않았습니다.
보 중간에서 아래 위쪽 물가 쪽으로 던지니 역시 입질이 거의 없네요.
저는 무지한 초짜라 가지고 간 웜만 던졌습니다.

기분좋은 손맛을 뒤로 하고 점심식사후
오후에 보 중간에서 발적시며 캐스팅했습니다.
보 아래쪽 수초지대로 캐스팅실수 (의도된 방향이 아니었습니다.)
근데 첨벙대벼 배스가 퍼덕입니다. 맙소사^^
거의 파도수준의 몸부림입니다.
보 아래쪽에서 물었던 놈을 보 위로 끌어 올리는데 바늘털기에 우두둑...
루어대가 부러졌습니다.
겨우 들어 올려 재어보니 두뼘이 넘습니다.
더 하고 싶었으나 대가 부러져 철수

금일 캐스팅 시간 총 6시간
제 실력이 미천하여 2마리로 그쳤으나 고수님들 행차하신다면 배스 줄초상 예상됩니다.

디카를 챙겨가지 못해 사진이 없네요
담엔 꼭 챙기겠습니다.^^

물이 갈수기라 줄어서 수초가 다 드러나 캐스팅이 쫌 어렵웠습니다.
물이 쫌 지저분했습니다.

초짜질문 하나 드립니다.
1. 물속에 배스가 보이는데 루어엔 전혀 반응이 없을땐 어떤 걸 사용해야 하나요?
1. 대가 부러진건 제 실력부족인가요? 아님 싸구려라 그런가요?

회원님들 즐낚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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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퍼
빅[배스] 축하드립니다.[꽃]

배스가 보이는 경우에 배스도 사람을 봤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람이 빤히 보이는데 배스가 물어줄리 없겠죠 게다가 요즘처럼 더운 낮시간에는 배스도
별로 먹고싶은 생각이 없을껍니다.[씨익]
지금부터 가을시즌까지 활성도가 좋은 시간은 새벽 해뜰무렵부터 햇살이 따가워지기 시작할때쯤
그리고 저녁에 해걸음 할때 부터가 좋습니다.

큰배스를 보통 말하는 들어뽕을 할경우 순간적으로 고기가 힘을 쓰게되면 낚시대가
부러질수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최대한 낮은곳으로 이동하신다음 손으로 잡아서 올리시는게 좋을껍니다.
06.06.10. 22:40
대꾸리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1. 대가 부러진건..
배스가 힘이 좋아서[씨익]
3짜후만 이상 사이즈면 들어뽕 하시지 말고
아랫턱을 엄지손가락으로 들어올리세요.
동영상 보시면 이해가 쉬울텐데..
KB 공식방송의 동영상 보세요 혹시 그런장면이 있으려나?
06.06.10. 23:36
도도
1번 키퍼님의 말씀에 100% 동감입니다. 사람이보면 배스도 보겠죠 !
야간 조행으로 잡으시던지 소강 상태에서 위장술로 잡아 보세요 [생각중]

2번 또한 재키님 말씀에 100% 동감 무리한 운용은 장비의 손상을 줍니다
그래서 장비를 살때 먼저 고려해야 할께 채비운용 스타일 입니다

한참 재미가 나실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흠뻑 빠져 보세요. 그리고
생각하지 않는 낚시는 발전도 적다고들 고수분들이 말슴들 하십니다 [꽃]
06.06.11. 00:06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거기 저의 고향 입니다.

위에 보니 "한옥폐가" 라고 있던데 아니구요.

문중 제실 입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작은 하천에서 나오다니

저두 한번 던져 봐야 겠네요.

06.06.11. 00:18
goldworm
낚시대 부러지는 경우는 거의 밟거나 차문에 끼여서 부러지는게 대부분입니다.
고기잡다 부러지면 아주 영광스런 전사를 한 셈입니다.

보통 고기잡다 낚시대가 부러지는 경우는 낚시대에 피로충격이라고 하나요? 그게 많이 쌓여있어서 그렇습니다.
그다음은 랜딩직전에 무리하게 들어뽕하는경우,
랜딩할때 낚시줄과 낚시대의 각도가 예각이 되면 부러집니다. 되도록 낚시대를 든 손을 뒤로 쭉 빼고 들고 배스턱을 쥐시면 됩니다.
06.06.11. 09:26
전에 영천에 잇을때 베스낚시를 알앗다면 안동호 와 근처 베스터들 다 돌아봤을텐데
앞으로 좀더 좋은 로드 구입하라고 부러진듯 합니다.
무모한 들어뽕(베스가 바늘에 걸려있는데 대 자체의 힘으로 들어올리는것)
은 로드 부러지기 쉽상입니다.
06.06.11. 17:55
profile image
말씀하시는 약도가 대충..

봉정근처인듯..

축하드립니다.
06.06.11. 21:06
profile image
대물 축하드립니다[꽃]
백번의 이론 보다 한번의 실전이 중요한거죠
저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궁금]
즐거운 낚시 하세요[미소]
06.06.12. 00:06
겸손 글쓴이
회원님들의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글들이네요^^
즐거운 한주 보내시길..
06.06.12. 08:24
눈에 보이는게... 제가 옥계에 경험으로는 노싱커에 네꼬가....
이상입니다. ^^;;
06.06.1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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