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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만에 갔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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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finder님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형님 무엇 하십니까?

시간이 있으시면 낚시 한 번 가시지요.

지금부터 땡땡이에 들어갑니다.

출조를 계획하고 잠시 후 또 전화가 왔습니다.

형님 어디로 모시러 가면 될까요.

이렇게 출발한 출조 잠시 후 서해 고속도로를 탑니다.[헉]

출조지를 물어보니 대호만이랍니다.[기절]

무슨 낚시를 이렇게 계획 없이 뚝딱뚝딱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2시간이 넘게 운전하여 물어, 물어 도착한 곳은 대호만방조제의 지류인 수로입니다.

6시가 조금 넘은 것 같습니다.

경치가 장관이 아닙니다.

수로를 따라 20~30m 앞에 수초가 길게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잠시 후 석양이 지는 모습 언제 저런 풍경을 보았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만큼 아름답습니다.

석양이 너무 아름다워 낚시도 깜박 잊어버리고 하늘을 쳐다보다가 잠시 후 달이 뜹니다.

늑대의 본성이 나오는 만월입니다.

산위에 걸친 만월이 화투장의 팔공을 생각나게 만듭니다.

잠시 후 수로의 수면에 비치는 달을 지켜보자니 생각나는 것 하나밖에 없습니다.

“친구를 불러놓고 권주가에 탁주 한 사발“

이렇게 경치에 취하여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으나 잠시 후 집에 가잡니다.

시간 확인하니 9시30분입니다.

짐 싸들고 집에 도착하니 12시 15분입니다.

대호만에 배스 큰넘 없습니다.

확인하여보니 45cm가 제일 크더군요.

배스는 잘 나와 주더군요.

대호만에서 제일 큰 배스도 잡고 많은 배스 손맛도 보고 동생과 즐거운 시간 가질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전화 받고 바로 출조 계획 잡혀 넥타이 메고 낚시하는 우리 누가 좀 말려주세요.

시장 조사 간다고 회사에 말하고 나오는 bassfinder님 누가 좀 말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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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넥타이부대의 넥타이가 너무 느슨해서인즛..
사장님 조금 더 꽉 조여주세요[씨익]
요즘 깜님이 홍깜이시더니 홍동행님 되시겠어요[미소]
06.08.09. 15:21
이분들을 어짜야 쓰까이..................[씨익]
06.08.09. 15:58
뚝딱뚝딱 떠날수 있는 조행이 부럽고....[외면]
팔공을 쳐다보시고도 공산명월이 생각이 나시지 않은것도 섭하고...[외면]
나를 데리고 가셨다면 권주가에 탁주 한사발 드렸을텐데 [메롱]
다음 부터는 잘 생각 해보심이 좋을듯 도도님,bassfinder님 [흥][외면]
06.08.09. 16:20
도도
두분 다녀 오셨군요 [사악]

전 +1님한테 혼나서 못다녀요 [윙크]
06.08.09. 17:00
bassfinder
암호로 이야기해 주세요..

업자 : 동행자
미팅 : 출조
발표내용 : 그날의 채비
출장지 : 물가
시장조사 : 탐침
매출 : 그날의 조황
신갈 : 수원 , 송전 : 북수원 , 용인 : 고삼 , 2시간거리 ( 대전 ) , 2시간이상 ( 대구 )로
암호화 통신을 부탁드립니다.
[헉]
06.08.09. 17:03
두분 약이 없습니다.[외면]
대호만까지 바로 달려 가시니...
06.08.09. 17:17
profile image
번쩍번쩍 하는군요. 마음만 물가지요.
어찌 아니부럽겠습니까...
06.08.09. 17:30
대단들 하십니다..[미소]
06.08.09. 18:09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
06.08.09. 19:42
적어도 우리라면 충분히 그럴수 있슴이지요~[헤헤]
06.08.09. 21:26
아.. 부럽습니다...

저는 공익복 입고 낚시 할수 있습니다.[씨익]

수고하셨습니다...
06.08.09. 21:32
profile image
저도 근무중에 땡땡이 몇 번 ..... 훨 스릴있고 재미 있습니다.[사악]
06.08.10. 12:41
profile image
탁주 오랜만에 들어 봅니다.
탁주 한주전자 하고 싶네요[미소]
06.08.1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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