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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새벽출조

누더기도사 1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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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떠보니 시간이 새벽3시30분 낚시갈려고 일어난것은 아닌데 어쨌거나 휴가기간이고 라면하나 끓여먹고 냅다 청도로 달렸습니다. 도착하니 4시30분 일단 유등교보아래로 후레시하나들고 내려갔죠. 청도에는 가로등이 하나도 없습니다. 완전껌껌 어디가 물이고 어디가 뭍인지 후레시끄면 안보입니다.
그냥 대충더블프로펠러 버즈베이트달고 아무대나 던졌죠.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대충 던지고 감으니 묵직한게 냅다째네요..  버즈로 묵직한놈으로 3마리 걸어내니 반응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제물이 보입니다.
크랭크로 바꿔달고 잔챙이들 혼내주고 소라보식당밑으로 이동..시간이 6시조금 넘었습니다.
버즈로 건너편까지 찍고왔는데 반응이 없어서 점보그럽달고 연안쪽으로 붙이니 바로 입질들어옵니다.
묵직한놈 2마리 건져내고 크랭크로 바꿔달고 보중간물내려가는곳에서 또 잔챙이 혼내주고 8시쯤되니 더워질라해서 철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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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천에서 즐거운 조행을 하셧네요.

강계배스 손맛 축하합니다.[꽃]
06.08.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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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조금 혼자하시기 그렇습니다.
안전을 고려하여 꼭 동반출조하시길.
06.08.11. 12:06
누더기 도사님 1간이면 갈수있는 청도 조행 많이 부럽습니다.

강계배스 혼을 내주고 오셨군요 손맛 많이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06.08.1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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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엔 밤 또는 새벽이 제격인든 합니다.
축하드립니다[꽃]
06.08.1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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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안보이는 컴컴한곳에서 낚시를 하면 항상 뒤에서 누가 보고 있더군요
누구지[글쎄]
06.08.11. 18:42
저는 무서워서 해뜨지않고는 잘 안 움직여지던데...!!


현원삼광님 넘 무서워요 ^^
06.08.1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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