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옥계 50<font color=white>리터...</font>

goldworm 2045

0

18


오전 출강 중에 전화가 옵니다.

바로 미니배스님의 아버님이신 부부배스님.
어저께 선물이 고맙다하시며 연뿌리를 보내주겠다고 하시네요.
연뿌리 쪼림해둔걸 제가 아주 좋아하는지 어떻게 아시고.... 감사합니다. [꾸벅]




11시경,
어제 새로 만들어둔 미니버즈, 스피너 들고 옥계천 금오공대앞 으로 출발합니다.











장성호 소풍때 갖고있던것들을 다 선물로 나눠드려서 수중에 하나도 없었더군요.
새로 나온놈들도 잘 빠졌습니다.

게리사의 버즈와 크기비교를 위해서 사진한컷 해봅니다.

아무래도 큰버즈가 큰놈을 잡겠지만, 오늘같은 땡볕 한낮에 버즈로 잡을려면 골드웜표 미니버즈가 훨씬 유리합니다.
특히 돌밭, 수초대에서 그 위력을 발휘하더군요.

그런데 오늘은 철저히 외면 당했습니다.

뭔가 다른 수가 있겠지 기대 해봅니다.











이름모를 작은 꽃들입니다.
이쁘게도 피었네요.

생각해보니 옥계에서 50급을 잡아본지도 꽤 오래 된거 같습니다.
이젠 나올때가 됬는데...
은근히 기대하며 미니스피너로 양수장에서 수문쪽으로 치고 올라갑니다.

순간...


[쩜쩜쩜][쩜쩜쩜][쩜쩜쩜]





주위에 쓰레기들이 너무 많아서 차로 돌아가 봉투와 집게를 준비했습니다.

옥계천 50리터!!!
저도 뻥 함 쳐봤습니다. 죄송합니다. [꾸벅] [씨익] [꾸벅]

게시물제목을 마우스로 끌어보면 "리터" 보입니다. [헤헤]

양수장부터 수문까지 구간에 이리저리 흩어진 쓰레기들이 많았습니다.
한군데 모인 쓰레기는 줍기 쉬운데
이런것들이 제일 힘듭니다.
봉투 들고 가면서 쓰레기 줍고 잠시 낚시하다가 또 줍고 낚시하고....








수문위쪽에 길가에 고이 세워둬 봅니다.

지난번에 일주일동안 세워둬봐도 안가지고 가더군요.
분명히 청소차가 지나가는곳인데...

이번에도 안가져가면 동사무소 청소담당자한테 전화해볼 작정입니다.


이제 옥계천 금오공대앞 포인트, 양수장부터 거의교 구간은 큰 쓰레기들은 웬만큼 다 치웠습니다.
자잘한것들 조금 남았구요.
길가쪽 쓰레기는 아직 감당이 안될정도로 많습니다.


낚시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것, 쉽지 않습니다. 꽤나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해보시면 뿌듯할것이고 낚시도 더 즐거워질겁니다.
결국은 우리가 매일 낚시할 공간을 치우는것이니 우리를 위한길이기도 합니다.

3차 이벤트 곧 들어갈겁니다.


이쯤에서 또 꽝 아니냐고 하실꺼 같습니다.
그래서 증거 남깁니다. [씨익]
[쩜쩜쩜]






잘보이지도 않는데... 애기배스 맞습니다.
골드웜을 면꽝하게 해준 아주 기특한 놈입니다. [하하]
공유스크랩
18
profile image
그럴줄 알고 있었는데 뭘[하하]

왜냐면 골드웜이 5짜 잡는걸 본적이 없으니까[사악].
07.04.04. 16:48
이젠 주인장까지 장난을..[헤헤]

사진의 꽃은 봄에 피어나는 제비꽃인듯 보이네요.
봄이되면 양지바른 들녂에 보라색 제비꽃이 피어나지요.
07.04.04. 17:22
뜬구름
기뻐하세요. 전 낚였습니다[외면]
07.04.04. 17:40
젠티
제목 속에 '리터' 숨겨 놓으신게 너무 웃깁니다.

이건 속인것도 아니고 안 속인것도 아녀~
07.04.04. 17:57
susbass
꾸준 하십니더,,,[박수]
리터느 ㄴ어떻게 숨겨놓은 것입니꺼,,기가 막힙니더,[굳]
07.04.04. 18:16
goldworm
배경색이 흰색이니깐 글자색을 흰색으로 하면됩니다.

<font color=white>
07.04.04. 18:18
profile image
아니..젠티님은 그걸 어떻게 아셨데요?
가끔씩 골드웜님 재치있는 센스에 깜짝 놀랍니다. [굳]
버즈 참 이쁩니다..50은 더 이쁘구요 [미소]
07.04.04. 18:44
profile image
[씨익]
골드웜님 수고하셨습니다...
아직 길가쪽에는 많은거 같더라구요...
어제 오늘 저도 자전거 타고 한바퀴 돌아봤는데...
어쨌든 고생 많으셨네요... [헤헤]
한번씩 여기서 낚시해도 잼있죠... 그쵸... [사악]
07.04.04. 22:43
설마 설마 하면서도 기대감을 가지고 봤습니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네요..[외면]

암튼 언제나 청소하는 골드웜님 멋집니다. 저도 곧 100L 하나 채우겠습니다.
07.04.05. 00:54
profile image
음..........!
리터를 어떻게 감춘겁니까?[궁금]
골드웜님 수고하셨습니다.
골드웜님의 결단이 낚시계에서 잔잔하게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화이팅![굳]
07.04.05. 08:45
profile image
뻥이 좀 약하네요..
제목의 글자를 숨기는 것도 그렇지만..
숨긴걸 아는 것도 신기합니다.
글을 보실때마다 제목을 긁어보는 건 아니겠지요.[씨익]
07.04.05. 09:28
자기를 아는 사람 앞에 늘 피워두고 간다는 제비꽃이네요
흰색은 보기 힘든데... 흰색 제비꽃인듯 합니다.
07.04.05. 10:08
글을 다읽고나서 마우스 휠을 위로 돌려서 긁었습니다.
보았습니다. "리터"
그리고 다시 마우스 휠을 아래로 돌려서 이 끝까지 내려와서 독후감을 남깁니다.

"리터... 확인하고야 말았다...난 왜 넣고만 다니지 담질 못한 것일까...반성하자~"
이번 출조때는 꼭 해보겟습니다. 꼭..... 제가 이번 출조때 약속 못지키면
애꿎은 도도님 금연 캠페인에 동참하겠습니다.....[미소]
07.04.06. 05:01
물가 주변 청소하는 모습 정말 보기 좋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07.04.06. 08:1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옥계 50<font color=white>리터..."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조회 수 (낮은순)
  • 옥계 50<font color=white>리터...</font>
    오전 출강 중에 전화가 옵니다. 바로 미니배스님의 아버님이신 부부배스님. 어저께 선물이 고맙다하시며 연뿌리를 보내주겠다고 하시네요. 연뿌리 쪼림해둔걸 제가 아주 좋아하는지 어떻게 아시고.... 감사합니다. [꾸벅] 11시경, 어제 새로 만들어둔 미니버즈, 스피너 ...
  • 파트 타임 배싱...
    2% 조회 204507.04.17.09:25
    연속 이주일동안 외박 아닌 외박을 하였기에 이번만은 봉사모드로 전환하여 가족들과 멀리 이틀동안 포항 보경사로 가기로 하였다. 몇 시에 출발하냐고 물으니 12시란다... 음... 새벽에 급히 준비하면 근교 조행은 가능하겠다 생각되어 지인 두분과 더불어 근교 저수지...
  • 파워드라이브 테스트  하다가
    오늘 날씨가 여름날씨를 방불케 할만큼 덥다고 해야되겠더군요 지름신의 덕분에 장만하게된 파워드라이브를 테스트 하려고 집에서 10분거리의 달창으로 갔다왔습니다. 처음이지만 그리 어렵지도 않고 정말 편하다는 느낌 손의 자유로움이 정말 좋더군요 오늘은 테스트만 ...
  • 잔뜩 찌푸린 비올것 같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동지보팅하고 왔습니다. 지난 태풍매미이후에 가끔 가봤지만, 갈때마다 흙탕물이 풀리지않아 발길을 돌리곤 했었는데, 지금도 물색은 그다지 맑은편이 아니었습니다. 10시 상류에서 땅콩보트를 띄워 제방취수탑까지 갔다가 ...
  • 집앞에 강이 있습니다. #9
    오늘도 대여섯시간을 스피너베이트 하나만으로 낚시를 했습니다. 4짜초반 세마리에 4짜후반 한마리... 이래저래 합쳐보니 또 10마리가 넘어가네요. 또 이렇게 흐뭇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흐뭇][흐뭇][흐뭇]
  • ...우리집 강아지는...
    봉정 시골에서 가까워 자주 가는 편이지만. 봄철 새싹이 파릇파릇 올라오고.. 수중의 수초가 보일때쯤이면. 언제나 대꾸리들이 반겨주던 곳인데. 이상하게 자꾸 가고 싶어지네요.. 맨 위의 강생이는.. 몇주전 "모모"씨로부터 분양받은 것인데. 처음에는 기가 많이 죽어 ...
  • 금호강 강변동서마을
    폰카메라라서 화질이 이상하네요.. 안녕하세요.. 집은 칠곡인데 요즘은 주말에 동구쪽으로 가게 되네요.. 지난 토요일도 안심교와 강변동서마을에 갔었습니다. 안심교에 오후 2시쯤 도착하니 여러분들이 계시더군요..바람이 많이 불고 입질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강변동...
  • 침주기16번째
    안녕하십니까?단풍의계절10월이다가왔군요. 어제저녘에 골드훅님과 금호강 아지트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오늘아침 금호2교 다리밑에 도착하니 오전6시25분입니다. 새벽공기가 차가워 따뜻한 차 한잔마시고 크랑크로 채비하여 강건너 민들레 아파트 쪽으로 건너가면서 첫...
  • 몸풀기 in 현풍
    임성규(임님) 조회 204709.04.06.20:55
    ||0||0나른한 월요일 지났습니다. 칠곡 인근에는 큰 산불로 난리인 듯 한데.. 혹시 가족분들 중에는 피해입으신 분 안계시죠?? 어제 오후는 손님 맞이로 집에서 분주하게 보내다가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지난주 경기도에서 몸풀기를 못해서 아쉬움을 일주일간 간직하고 ...
  • 대호만 다녀 왔습니다.
    아침에 문자를 한통 받았습니다. 어제부터 와서 계셨다는 군요.[하하] 애인이 조금 늦게 서산에 와서 이것 저것 준비하니 오후2시가 넘습니다. 대호만 도착 !! 그분과 전화 통화를 한후 배를 핍니다. 친구와 왔을때와는 다르더군요. 마음이 급해서........ 한참만에 보트...
  • 보트를 바다루어용으로 바꾸어 가이드모터도 없고해서 배스용으로 사용하기가 어려워 배스보트를 동료프로에게 빌리기로 하였지만 토요일 일요일 이틀동안 빌리기는 미안하기도 하고 또 밧데리등도 이틀사용할것이 준비가 안되어 프락티스는 포기하고........ 토요일 느...
  • 신대용(수탉) 조회 204809.04.06.16:23
    ||0||0모처럼 만에 시간이 나서 친구랑 나주댐 출조를 하였습니다. 충주에서 3시에 출발하여 나주 버드나무집 민박에 도착하니 9시쯤 되었네요. 처음 와보는 나주댐... 밤이라 잘 보이지 않지만 낚시한다는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슬로프가 배펴구 접기 편하게 ...
  • 그냥게시판에 출조예고대로 토요일 안동에 다녀왔습니다. 전날 조금 일찍 자둔다는것이 느적거리다가 11시 30분경 잠이 듭니다. 12시 30분경 동네프로님의 문자메시지에 잠을 설치고... 1시 30분경 엉뚱한 전화때문에 잠을 깹니다. 다시자야하나 어쩌나 고민하는데 동네...
  • 흑흑흑.....옥계에서 사고???
    안녕하십니까? 날씨가 너무더워 잠도 잘안옵니다. 그래도 건강을 위해서 잠은 자야 겠지요~ 바야흐로 어제 간만에 일좀 하고 오후에 오로지 가봅니다.. 뚝방 왼쪽 올라가서 바로 차 세우고 내려 가보니 물이 많이 빠졌더군요~ 첫 타 30초반 크랭크에 달려 나오네요~ 하하...
  • lovingcare 조회 204907.04.07.10:59
    유일하게 새벽기도를 쉬는 날이 토요일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일하게 보팅을 할 수 있는 시간이 토요일 아침입니다...^^ 문천지 도착해서 배를 피고 잠잠한 수면을 미끄러지듯이 달립니다...^^ [씨익] 저는 이때가 가장 기분이 좋습니다... 안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 안동 수멜 땅콩 펴는곳 (광산낚시터)
    내일 대구분들이 드가시지 싶어서 조행기 작성전에 미리 들어가는 지도부터 올려봅니다. 지도는 맵토피아에서 발췌했습니다. 수멜 땅콩보트 펴는곳으로 진입하는 길 안내 시작합니다. 수멜은 물가에 진입가능한곳이 두곳입니다. 3번 위치쯤인데 위치가 정확하지는 않습니...
  • 2008년 10월26일[골드웜네 팀한양 정출] 동영상..
    ||1 찍었던 동영상입니다! 아직도 그 즐거움이 묻어 납니다 !! [윙크]
  • 5짜 손맛을 못잊어..지천철교GoGo!!
    어제 꽃밭에서의 5짜 손맛을 잊지 못하여 오늘 학교 선배와 지천철교로 가보았습니다. 오늘도 날씨가 날씨가 굳!! 꽝은 면하겠다 싶어 베이트릴에 은색과 붉은색이 썩인 바이브레이션을 캐스팅하였으나 1시간도안 입질한번없었습니다. 그래서 스피닝릴에 다X 낚시에서 장...
  • ||0||0상쾌한 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날씨가 심상치 않네요. 무더위에 조행하시는 분들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제가 몸담고 있는 직장안에 위치한 자그마한 연못입니다. 예전에는 이 연못 그냥 휙 지나치기 일쑤였는데 배스를 만나고 다니면서 부터...
  • 한영상(자운영) 조회 204909.06.28.21:59
    ||0||0일요일새벽6시에, 월촌나루터에서 보트를 띄우기로 하였습니다.. 비가오려하여, 우비도챙기며 부산을떨었으나 비는 커녕..따가운햇살만 가득했습니다....[푸하하] 몸살감기가 걸렸으나, 약속펑크안내려고 링거까지맞았건만 컨디션은 영 저조합니다. . 강폭이넓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