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토요일,일요일 조행

||1지난 토요일 엄청난 바람으로 바람을 영향을 덜 받는곳이 어딜까 고민하다가 작원양수장 옆의
깐촌수로로 달려갔습니다.
도착하니 날씨도 춥고 바람도 많이 불어 보트를 펼까 고민하다가 워킹을 하기로 결심하고
스피너베이트 몇 개를 들고 깐촌수로로 진입했습니다.

깐촌수로는 초봄과 겨울에 주로 다니는 곳인데 수로 연안으로 즐비한 수몰나무와 수로치고는
비교적 수심이 깊은 편이라 추운 계절에도 나올 곳에서는 꼭 나오는 곳입니다.
수로초입의 수몰나무… 항상 이곳에 올때마다 꼭 한마리는 나오는 장소로 제가 키우는 배스가
여럿있는곳….[씨익].
역시나 스피너베이트로 바닥의 수몰나무를 수차례 타고 넘어올 때 드디어 입질이 들어 옵니다.
        

- 빵빵한 4짜.

좀더 상류쪽으로 이동하니 깡통보트와 골드디오 보트가 눈에 들어 옵니다.
골드웜님이 나와바리를 여기까지 넓혔는지…
깡통보트엔 언제나 반가운 정의진프로 부모님과 가볍게 인사를 나누고 골드웜님과는 스피너베이트를
교환하면서 잡담을 나누고 헤어 졌습니다.
그후 상류로 올라가서 잔챙이급 몇수하고 철수하는 길에 마사교 골창에서 잔챙이 5수 정도하고 철수했습니다.


일요일… 역시나 사정없이 불어대는 바람으로 선택의 여지가 없어 작원양수장을 찾았습니다.

-        낙동강 본류대 바람 엄청 붑니다 …[헉]–

일단 보트를 띄우고 출발 할려고 하니 또다시 나타나는 깡통보트와 고무보트 한대.
정의진프로 부모님과 울산에서 오신분… 삼랑진에서 낚수할 때 마다 마주치는데 아직 성함도 모릅니다.
단지 만나면 반가와서 인사하고 낚시에 대해서 얘기는 했지만 존함을 물어보지 못했네요…

바람이 세차게 불지만 일단은 본강쪽으로 나가서 딸기밭쪽으로 달렸습니다. 딸기밭도 약간의 바람은
피할수 있기에 그곳에서 열심히 찌져 봤지만 잔챙이 한마리…
바람이 이리저리 밀리다 일단은 피신부터 하자 싶어 깐촌수로로 다시 돌아 왔습니다.

아까 들어오셨던 정의진프로의 부모님과 고무보트 한대가 본강쪽으로 나오더군요.
어제까지 깐촌수로가 잘 나왔는데 오늘은 영 아이랍니다.


- 깡통보트 정의진프로 부모님, 그리고 울산에서 오신 부부조사님. -


-        깐촌수로는 상류쪽 포인트에서 잔챙이 몇마리 더 추가.


- 본강쪽엔 바람소리가 장난이 아니게 들리는데 깐촌수로쪽은 잠잠합니다.

찬찬히 깐촌수로 하류쪽으로 돌아나가다 오후 3시반이 넘어서는 본강쪽에 바람소리도 그치고 잠잠해진
모양 입니다. 즉각 본강쪽으로 진출…오전과는 달리 너무나 잠잠합니다.

-        작원양수장 맞은편에서 하류쪽으로 곳곳에 수몰나무가 즐비합니다.

작원양수장 맞은편에서 낙동강 본강 하류쪽으로 치고 나가면서 잔챙이 몇수 다시 추가
그리고 항상 나오는 포인트에서 또다시 4짜급으로 한마리 추가…


-        이놈이 오늘 장원입니다.

작원양수장 맞은편에서 하류쪽으로 약 1km 구간을 공략하고 오늘 조행을 마치고 마루리 합니다.


- 돌아오는 길에 상류쪽으로 보고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