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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3]장성 첫 보팅

장수진(몽실) 16년 전 2500

||1장소 : 장성댐 일원
시간 : 오후 1시30분 ~ 5시 30분
조과 : 이모 프로님(모름 하여간 겁나많이 잡음), 곽모 몽실꼬붕(모름, 관심없음), 몽실(겨우 3마리[울음])
채비 : 메탈지그 2수(13미터권), 텍사스 1수(1/8+유리비드+그럽(6미터권))

날도 따뜻하고 바람없이 보팅하기엔 정말 좋은 날씨였습니다.

엄청난 속도로 제방까지 5분도 안되서 도착합니다.

장성 한 가운데에서 강원장님(?) 보트가 마당입니다.[미소]
많이 못 잡으셨다더니만, 나중에보니 3200g짜리 대물을 올리셨더군요[굳]

씽씽달려 도착한 포인트

그러나 깊다깊다 그렇게나 깊을줄은 몰랐습니다.
처음 광주댐 보팅에서 직벽쪽에 가서 당황했던 것 보다 훨씬 더 많이 당황하고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겠더군요[울음]

그냥 캐스팅하고 어디까지 가라앉나보자~ 하고 던졌는데... 한정없이 풀립니다.[헉]
저는 아직 바닥에 닿지도 않았는데... 옆에서는 뽑아내고 있으니 환장할 노릇이더군요[어질]

쩝~ 입질도 없고, 무거운 태클도 없고, 밑걸림은 또 왜!!!

20여미터... 참 어렵더군요, 딮낚시도 처음해보고, 지깅낚시도 처음 해봤는데...
지깅스푼 일명 떡꾹스푼으로 불리는 스푼은 강계에서 끄리 잡느라 다 날려불고, 태클박스 열어봤는데...
정말 암것도 없습니다.[아파]

두분이서 정신없이 20마리정도 무 뽑듯이 걸어내더니 어느순간 입질이 뚝!

장성댐 제방모습

입질이 없어 이동결정!
10~ 15미터권으로 이동합니다.

옆 조사님 태클에서 슬쩍한 메탈지그로 13미터권에서 올라온 체면치레 배스[흐뭇]
아까 거기는 4짜 후반 이상만 있더니만~
그래도 면꽝이니 얼마나 반갑고 고맙던지요~

여기저기 울긋불긋 참 멋지더군요.

역광 한컷!

웬지 사진이 제 마음따라 씁쓸하게 보이네요~

이상 처음으로 한 장성 보팅이였습니다.
딮에서 올라온 배스 배에 가스빼는 법도 배우고, 딮낚시가 뭔지.. 전혀모르겠지만 궁금증과 도전정신만 안겨준 보팅이였습니다.

면꽝 동영상 올려봅니다.
편집...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리고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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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욱(망치)

날씨 꽤나 추웠나 봅니다.....완전무장한 모습이 귀엽네요...
어려운 상황에서 면꽝 했으니 축하 드려야죠...[꽃]

머지않아 몽실이님도 골드디오 보트 지르는게 아닌지....[씨익]

07.11.15. 18:55

장수진(몽실) 글쓴이

날은 따뜻했는데~ 보트가 하도 빨라서~[씨익]

보트... 맘이 오락가락합니다.[미소]

07.11.15. 18:56

원로 조현수(저원)

몽프로님 ...

로드를 다루는 것이 프로분들 보다 더 화려합니다.[굳]

07.11.15. 19:32

오철환(오디오맨)

깊으면 어려워요 저도 처음 안동가서 그 당황스러움 지금도..[씨익]

07.11.15. 20:16

이원(비린내)

처음같지 않으신데요...[미소]
손맛 축하드립니다...[박수]

07.11.15. 20:38

김정수(최고당)

멋지십니다[짝짝]

오디오맨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첫보팅으로 장성다녀와서 [꽝]하고 왔던기억이있네요

장성은 느면 나와라고들한더 털리고 터지고 단한번도 [헤헤]

07.11.15. 21:54

최영근(최원장)

이봉섭%님 아스트로 보트네요...
이%님 마음이 참 고우시네요...

저라면 메탈지그 꼭꼭 숨겨서 몽실이님 [꽝] 만들고 말았을텐데요...[버럭]

07.11.15. 22:47

이승철(초:初)

올해도 결국 장성땅을 못 밟아보는군요

07.11.15. 23:01

박지한(구루마)

몽실님 멋쩌요 대단해요~! [굳]
게다가 카메라맨까지 [푸하하]
동영상 지대로 멋쪘습니다.

07.11.15. 23:23

한정진(은빛스푼)

내년 프로대뷔 기대 합니다....[꽃]

07.11.16. 00:25

조재홍

축하합니다.
면쐉은 면햇네요.

07.11.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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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학(당찬Basser)

아...... 멋있다.... 저런보트 하나 구입할려면 총 비용이 얼마나 들런지..
매니아 층으로 가고 싶은데 그러기엔 아직 결혼이..[울음]

손맛 축하 드립니다..

07.11.16. 09:00

김덕수(lovingcare)

멋집니다...
배스보트 타신것도 축하드리고, 면꽝하신것도 축하드리고.. [꽃]
좋은 경험하셨습니다...

너무 고급스러움에 길들여 지시면 나중에 고생하는데...[씨익]

07.11.16. 09:05

김인목(나도배서)

그렇지요 장성은 아직 따뜻한 날씨라고 해야 겠지요..
장성에서의 첫보팅도 축하드리고..
3마리도 축하드립니다.[미소]

07.11.16. 09:08

박종길(공산명월)

좋은 경험을 하셨네요.
면꽝 하심을 축하드립니다.[꽃]

07.11.16. 10:33

백형일(배스만)

드디어 보팅 노래 부르더니만 결국 보팅했네요....축하....
보팅하는데 제가 도움이 되었네요...알아주셔요....
최프로샾에서 몽실양이 장성 보팅하고 싶다고 노래부르고 다닌다고 말했더니 이프로님이 전화하신 모양입니다.
저를 빼놓고 가셨기에 다행히도 조과가 적었던 모양입니다.[메롱]
그래도 첫 딥낚시에 입질 받아서 랜딩했다는 건 엄청 잘 하신겁니다.
또 새로운 경험을 하셨네요....안그래도 잘 하는 낚시, 이제 더 업그레이드 되셨겠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흐믓]

07.11.16. 12:27

김진충(goldworm)

벌써 깊은데로 드갔단 말인가요?
낙동강 하류권은 수영복입고 일광욕할만큼 따뜻하던데.... [생각중]

어쨌든동 꽝면했다는게 중요한깁니다. [굳][미소]

07.11.16. 13:54

댓글 수정 삭제

김성곤(雲門)

아 가고 싶어라.....

보트 배스낚시.. 자주 하시면 요령이 생기실겁니다..

07.11.16. 17:52

장수진(몽실) 글쓴이

축하 감사드립니다. [꾸벅] 최원장님만 빼고~ [메롱]

배스만님/ 아니거든요~ 원래 저한테 먼저 전화주셨었는데.. 맨날 일요일이라 제가 계속 튕겼거든요[씨익]

예전에 모프로님께서 장성에서 보팅 시켜주신다고 몇번을 연락 주셨었는데... 그냥 고무보트인줄 알고 "보팅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워서 싫어요~"로 일축시켜버렸던.. 어리석었던 지난날이 기억나네요[헤헤]

07.11.16. 17:53

박만수(비노)

2주전부터 딥에서 잘나온다는 말을 들었는데 여전히 조황이 나쁘지 않은가 봅니다.
딥에[서의 손맛... 그립습니다.

07.11.16. 20:14

양정랑(6짜의 꿈)

어려운 상황에서 손맛 축하합니다.

장성... 물빛이 무척이나 아름답던데...
단풍과 어우러져 멋있네요.

골짜기 민가에 욕조로 만든 보트(?)는 아직 있던가요?
안전성은 없어 보였지만 아이디어가 좋았던것 같습니다.
얼마나 웃었던지....
가보고 싶군요..

축하합니다.

07.11.1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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