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지난 주말 해창만

김영민(파란하늘) 2421

0

17




파란하늘 김영민입니다~~

지난 주말을 이용하여 꿈의 필드라는 해창만을 다녀왔습니다만 예상외로 조과가 부진하여 조금 씁쓸합니다 [슬퍼]
해창만까지의 거리는 대략 400km [기절] 징글맞게도 멀더군요

토요일 오전 해창대교 밑에서 보트를 펴고 내려오니 갈대들이 그림 같은 포인트를 만들어 줍니다만 수심이 1미터가 채 안되는 상황입니다. 일단 인터넷에서 얻은 포인트 정보대로 이동하여 봤지만 수심이 만족할 만큼 나와주질 않습니다. 거기다 물이 맑아 1미터권은 훤히 보이는 상황~~ 생각보다 어려울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수온은 7도 정도 유지되던데 일주일전 대청댐의 수온이 13도였는데 어떻게 이리도 수온이 낮은것인지 궁금하더군요??? 수위도 빠진듯한 느낌이었고~~ 이리저리 떠돌다 하류의 제방권을 뒤져보니 쉘로우 크랭크에 잘 나와주지만 사이즈가 좌절, 생각을 바꿔 포인트라고 했던 지점에 들어가 연안이 아닌 깊은곳을 공략해봅니다. 다행히 4짜 배스가 나와줍니다만 마릿수가 안나옵니다.

이후로 갈대쪽으로 수심이 나오는 곳을 찾아다니다 2미터권정도 나오는 곳을 찾아내었지만 큰 놈들은 못보고 낚시를 접었습니다

일요일은 토요일과 달리 잔잔한 수면에서 편하게 낚시를 할 수 있었습니다. 토요일과는 다르게 배스들이 좀 더 쉘로우쪽으로 붙은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만 큰 사이즈의 배스는 만날수 없었습니다. 사실 집중력있게 낚시를 했어야하는데 요즘은 엔진 돌리는 맛에 진득하게 낚시를 못하고 이리저리 돌아다니기만 하니 오히려 조과가 좀 떨어지는 모양입니다. 이날도 수온은 오르지못하고 7도정도를 유지합니다. 오후 1시에 철수를 시작~~ 배를 접고 있는데 빗방울이 떨어지더군요~~ 분당 집에까지 가는데 장장 7시간 반이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기절]

아쉬운 것도 많은 출조였습니다. 좀 더 생각해보고 한번이라도 더 던져봐야하는데 뱃놀이에 열중하게 해주는 골드디오 보트땜에 그렇지 못했네요 [헤헤]. 골드디오 + 마리너 8마력~~ 정말 재밌는 물건입니다. 당분간은 뱃놀이에 꽝쳐도 즐거울 것 같습니다
공유스크랩
17
해창만 배스들이 조금 더 나와주었으면 좋으련만..

멀리 다녀오셨네요.
엔진오일 교환할때는 안되셨는지??
07.12.04. 17:12
이강수(도도)
날도 추운데들 잘다니십니다 [외면]

역시나 뱃놀이에 빠지시겠군요 !!
07.12.04. 18:52
양수장쪽에서 보신분이군요....골드디오 이길레 아는척을 할까했었는데.....
노랑보트가 이쁘더군요.....[꽃]


07.12.04. 19:13
첫번째 사진과 두번때 사진 같은곳이라고하기엔

바다와 저수지인것같네요

날씨도 추우신데 손맛보심 축하드립니다[꽃]

난 언제쯤 손맛보려나
07.12.04. 20:29
400km라.... 대단하십니다...[굳]
저는 길막히면 신갈까지도 심난하던데요...[미소]
07.12.05. 00:15
profile image
먼거리를 달렸어도..
튼실한 싸이즈의 배스에다 뱃놀이로 힘들지는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굳]
07.12.05. 09:49
해창만...가고싶네요.
앞뒤 생각말고 무조건 떠나야 하는데...언제부터인가 맘대로 떠나질 못하네요.
400km...~수고하셨습니다~[굳]
07.12.05. 10:57
토요일 바람맞아가며 같은곳에서 낚시 하시던 분이시군요
몇마디 조과때문에 인사는 나눴지만 좀 아쉽네요
토요일에는 말뚝에서 좀 나와주었고 제방 돌무더기에서 지그해드에 많은 마리수가 나왔었읍니다
물론 사이즈가 좀 문제였지만요 30 중반이 거의 다였죠
저도 수원에 사는데 기회 되시면 함 같이 가시죠
07.12.05. 12:57
피싱프리맨님~~ 담에 보시면 아는척 해주세요 [미소]

세자녀님~~ 혹시 토욜날 제방앞에서 그물에 배 묶어놓고 낚시하시던 분이신가요?
저도 세자녀의 아빠인데 반갑네요~~ 직종도 비슷한 것 같구요~~ 저는 LCD 광학 검사기 업체에 다니고 있습니다
07.12.05. 15:07
최정오(염라대왕)
해창만 해창만 언제 가볼까요.
간다 간다 하면서 그것이 힘드네요.
[울음][울음][울음]
파란 하늘님 좋으겠습니다.[굳]
07.12.05. 19:08
네 파란하늘님 맞습니다
직종도 같은데 같이한번 출조 하심이...
저는 LPL 또는 희성전자쪽 일이 많아서 구미 대구쪽으로 출장이 많읍니다
아래쪽으로 일있으시면 한번뵙죠...
07.12.05. 21:48
profile image
멀리 다녀오셨군요 [미소]
올해 해창만이 예년같지않은것 같습니다
그래도 해창만은 아직도 어자원이 풍부한것 같습니다
잘 다녀오셨다니 다행입니다
07.12.07. 22:0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대물 배스 ㅡ.ㅡ
    이구공 조회 155205.08.23.12:47
    제가 잡은건 아니구요 저희 클럽 분이 잡으신건데 날씨도 좋고 싸이즈도 좋아서 꼽사리로 한방 찍었습니다 핫덕에 나온 렁커 배스입니다
  • 조병연 조회 118105.08.23.09:58
    홍천 굴운리에 굴운 저수기가 빅베스가 자주 출몰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고대하던 첫수를 기대하며 홍천으로 악셀레이터를 밟았습니다.. 수초가 적당히 발달되어있고 직벽도 있고 루어 동영상에서 보던 포인트(?)를 발견하게 되더군요~~ 수면을 뛰어오르며 약을 올리는 베...
  • 雲門 雲門 조회 156505.08.22.12:51
    일요일 어디로 갈 것인가를 고민고민하다가 집중호우속에서도 물색이 맑은 그 곳인 초동지로 장소를 변경했습니다.. 전날.. 2%와 백수님이 속한 TBW의 정기출조라고 하여 동반출조를 권유받아서나 새벽 3시 출발이라는 이야기에 뒤도 안보고 거절하고 따로 출발하기로 했...
  • 북숭이 조회 177805.08.22.00:10
    아침에 눈을 뜨니 하늘이 너무 푸르네요. 그제, 어제 내린 비로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같고 또 시리도록 푸른 하늘을 보니 가만히 있을 수가 없네요. [씨익] 원래 나갈 생각이였으면서.. 연이어 비가 많이 왔기에 강계에선 그냥 확인만 하고 저수지에서 하기로 작정하고...
  • 고삼 크랑크 배이트
    angler 조회 174205.08.21.23:07
    오늘은 고삼에 학교의자가 허리를 아프게 하는것 같아 해변에 썬텐의자로 [씨익] 바꿔 엽기모드로 낚시를 하는 나태배싱 입니다[헤헤] 크랑크 배이트는 느리게 움직이는 약한놈을 선호하는 배스들보다 최고에 에너지로 최고에 포만감을 느끼게 할수있는 무기일수 있습니...
  • 강원근 조회 119705.08.21.23:02
    안녕하십니까? 최근에 가입하고 처음 글을 올리네요 아이디를 보면 알듯이 현역입니다 어제는 신포리에서 보팅을 하였습니다 비온후 날씨가 제법 서늘한것이 가을분위기가 났습니다 녹조는 여전하여 입질이 미약하고 활성도가 뚝 떨어졌습니다 오전 10:00부터 하늘배서님...
  • 不賣香 不賣香 조회 123105.08.21.21:50
    옥계천 상황이 안좋아 일찍 남계지로 출발.. 남계지 제방 - 꽝. (다들어디로 갔을까요?) 바리 걸어서 두만지로 향합니다. 두만지는 역시 제방에 바짝 붙이면 나옵니다.(어르고 달래서 2마리 잡고 철수) 신유장군 유적지 옆 저수지는 물이 너무탁해서 그냥 철수 합니다. ...
  • 코난 조회 119905.08.21.21:01
    일요일아침 7시 잠자는 아들놈들 깨워 옥계수로에 갔습니다 키퍼님의 옥계수로 포인터 안내를 참고로 외국인 전용단지 다리밑에 첫캐스팅 계속 꽝입니다 상류쪽으로이동 금전동입구에서 큰버드나무끼고 좌회전 멀리 캐스팅하고 수초가 있어 또 걸릴까봐 조심조심 천천히 ...
  • Mobydick 조회 133005.08.21.15:14
    밀린 조행기 숙제 힘들군요.. 하루에 두 편이나 쓸려니..[울음] 알람은 새벽에 맞춰둔 시간에 울렸지만 도저히 몸이 움직이질 않는군요.[기절] 이틀연속 4시 기상은 무리인가봅니다. 뒤척뒤척거리다가 6시에 겨우 움직일 마음이 들었지만 지금와서 배를 띄울만한 곳이 마...
  • Mobydick 조회 136605.08.21.13:54
    은빛스푼님 땅콩보팅 번개에 반사적으로 손을 들긴 들었는데 4시에 일어나보니 비가 장난아니게 쏟아집니다.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은빛스푼님께 전화드려서 뭐하시나 여쭤봤더니.. "김밥사고 있는데요.." [기절] 총알같이 준비하고 오봉지로 출발~~ 구미를 향해서...
  • 몇칠전 김천 개령에 놀러 갔다가 매형이랑 사촌형님이랑 소류지 탐사를 갔었습니다. 온통 포도밭 천국인지라 .. 현지인이신 매형이 안계시면 소류지 찾는것조차도 힘들뻔 했어요^^ 황계동에서 개령면사무소를 지나서 얼마쯤 달리다가 포도밭 좌측으로 작은 소류지 발견 ....
  • goldworm 조회 136405.08.20.23:14
    오늘(토요일) 새벽. 엄청나게 들이붓는 비를 보고는 다시 침대에 누웠습니다. 느즈막히 일어나 애들 병원 다녀오고 안경맞춰주고 칼국수 한그릇까지 뚝딱하고는 후배네 카센타에 앉아있는데, 깜님으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팔락늪 가자고 합니다. 비오는데....? 하면서도 ...
  • 고삼 최상류 포인트 탐방
    angler 조회 139505.08.20.14:57
    8월 15일 신갈 한가로운 배싱 사진입니다 며칠전 다녀온 고삼을 오늘에야 올립니다 뭐가 그리 바쁜건지 낚시도 못가고 잠깐씩 댓글만 올리다가 뒤 늦은 8월16일 고삼지 조행 입니다 용인에서 안성쪽 도로를 타고 가다 고삼 표식 보고 1시방향으로 내려서면 다시 10시방향...
  • 경남에서 횡재
    훅크선장 조회 137505.08.20.11:12
    울주군 두동면 봉계리 웃골에서 첫배스한 후배와 45급한 훅크선장 18일 봉정에서 2%님과 배스낚시하고 라테르에서 맛있는 아구매운탕에 점심대접받고 구미로 가서 중학교에 우리학교 홍보 하고 3시쯤 울산 범서 선바위근처에서 아름다운 미술학교 운영책임자로 있는 후배...
  • 비온 후 맑아보이는 창가에 현혹되어 나선... 꽃밭... 어제 내린 비때문인지 물색이 탁하고 조황도 영 아니올시다더군요.... 꽝이 아니라는 증명을 해준 이녀석과 아쉽게도 골드웜출연을 거부한 녀석.. 겨우 2수하고 귀가 했습니다. 돌아서서 나오는 철수길... 오랫만에 ...
  • 비온 후 오목천...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23305.08.19.09:47
    어제 이곳 저곳에서 억수로 많은 비가 내려서.. 아침에 낚시가 되겠나 싶은 생각이 들어.. 줄기차고 힘차게 울리는 모닝콜에도 그대로 누워 있었습니다. 5분뒤 다시 울리는 모닝콜.. 그래 한번 나가보지머... 옷을 주섬주섬 입고..모자 눌러쓰고.. 오목천으로 갑니다. 지...
  • 골드웜 고수님 방갑습니다. 어제 약속한데로 금일 아침 홀로 옥계천에 다녀왔습니다.[흐뭇] 전일 오후 퇴근후 설레는 마음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가[어질] 정확하게 05시 30분에 출발 하였습니다.[씨익] 아침 날씨 죽이더군요[헉] [비]가 오려나..여튼 출발 했습...
  • 며칠 전부터 청도천에 가면 특별한 것이 있을 거 같단 생각에 북숭이님과 조나단님을 꼬셔 두었습니다. 오늘(시간상으로는 어제지만) 저녁에 일단 약속을 잡아 두었는데... 일기예보에는 비가 계속 등장하고, 점심시간을 지나 하늘은 잔뜩 찌푸리고, 12시가 조금 넘어 곧...
  • 친구 만나러 가는 길........[흐뭇] 후덥 치근하고 무더운 여름 오후 날씨도 덥고 불쾌지수만 올라가고......[버럭] 어디 시원하고 조용한 곳을 생각 중에......[생각중] 전에 한번 들린 왜관 평복지가 생각이 납니다. 처음 들렸을 떼에도 마릿수 조과를 본 경험도 있고 ...
  • 고르깨13 조회 127505.08.18.16:29
    아침부터 날이흐리네요 그러다가 해도비치고 날씨가왜이런지... 그러다 계속흐리길래 이때다싶어 전부터가보고싶었던곳에(雲門님이말하신곳)가봅니다[하하] 그런데 도착하니[뜨아] 해가쨍쩅하니 다시뜹니다 아 ~~~ 갑자기 짜증이 몰려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왔는데 어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