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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만 두번째 보팅

김영대(무리야) 김영대(무리야) 2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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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리야입니다.

지난주 첫 보팅을 하고서, 부푼 꿈을 갖고 또다시 찾은 대호만.   정말 우여곡절끝에 아침 8시경 대호만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이유인즉, 풋가이드 컨트롤러를 집에다가 고이 모셔두고 열심히 고속도로를 달렸다는거죠. 그나마 다행하게도 비봉IC전에 생각이 났으니, 정말 다행이죠?

지난주 손맛을 본 포인트로 가보니, Glow님께서 먼저 오셔서 자리를 잡고 계시길래 인사드리고, 바로 전투 시작했습니다.

지난주에 잘 먹혔던 채비가 바로 텍사스리그인데, 도도패밀리분들은 텍사스리그에 비드를 끼지않는다고 하시더군요.  사실, 저도 귀찮아서 그거 안끼고 싱커만 달랑 달아서 씁니다.  

두번째 캐스팅에 첫수를 시작으로 3연타.  하지만, 세번째 녀석은 웜길이 만한 녀석이 올라와서 기념사진 한장.


오전에는 대체적으로 이런 싸이즈의 녀석들이 반겨주었습니다.  대표선수 한녀석.


오후들어서도 같은 채비에 아래같은 녀석들이 주를 이루는 상황으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이때부터 바람도 좀 세게 불고, 연안보다는 연안에서 50~70미터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힛트 되었습니다.


비슷한 상황을 맞이하시는 Glow님의 모습.  사이즈 튼실한 녀석이었습니다.


오늘의 최대어는 45급의 녀석이었습니다. 세녀석중 그나마 튼실한 대표녀석의 사진입니다.


오전과 오후시간 초반대에는 텍사스리그와 네꼬리그가 효과를 보였으며, 오후 3시경부터는 스피너베이트, 러버지그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조행기에는 포인트 정보가 잘 올라와야하는데, 저도 그곳의 지명을 제대로 몰라서 이부분은 Echo Sound님께 살짝 책임을 돌리겠습니다.  알려주세요~[하하]  
참고로, 연안에서 50여미터 지점에는 육안으로는 확인하기 힘들지만 수중수초가 잘 발달되어 있는 듯 합니다.
수초 중간중간에 녀석들이 숨어있는지 입질의 빈도수도 높고 확실한 입질 패턴을 보여줍니다.

매주마다 출조하신다는 Glow님, 정말 체력도 좋으시고,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굳]
저녁식사를 대접했어야 하는데, 와이프와의 약속이 있어서 그렇게 하질 못했습니다.
다음에 꼭 복수하도록 하겠습니다. [꾸벅]

Echo Sound님, 쉬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일 때문에 낚시도 못하시고…  아쉽지만, 다음에 또 함께 출조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채비에 대한 조언 감사합니다. [꾸벅]

다음주에 있을 팀한양 정기출조때 참가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아쉽지만, 여러분 모두 안전하고 즐겁게 행사 마무리 되시길 기원합니다.  편안한 밤 보내시고,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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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도 보시고 마리수 조과도 보시고..
기분 좋은 하루 보내셨네요..
조행기 잘 읽고 갑니다..[꽃]
08.04.13. 01:00
무리야님과 글로우님 조행하신 곳은 작년 번개를 했던 장소이구요
이번 정출때도 그 포인트에서 행사를 할 예정이라 공개를 해도 될른지... [씨익]
아는 분들은 다 아는 포인트랍니다.

어젠 물색이 너무 맑아 4미터권까지 훤히 들여다 보이는 상황이어서
글로우님께서 오전엔 고전을 많이 하셨다네요.
이렇게 물색이 맑을때는 연안보다는 연안에서 10~20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곳에서
입질 받기 수월[?]합니다. 남들이 보면 훵~한 물한가운데 뭐하나 하겠지만요 [미소]
사람이 배스를 보면 배스도 사람을 본다. [글쎄] 뭐 이런 맥락일라나요 [궁금]

요즘 대호만은 오전은 바닥채비 오후는 스베나 러버지그에 좋은 반응을 보입니다.
아무래도 [배스]가 오후엔 수온 올라가면서 바닥에서 좀 떠있는 모양입니다.

전체적으로 수초가 빠르게 자라고 있어 본류권이나 지류권 모두 입질을 받을 수는 있지만
본류권은 아무래도 바람이 문제겠지요...
대호만 봄바람은 해변대[씨익] 특수 훈련을 받은 사람들도 고개를 절로 흔들 정도니까요 [외면]

좋은 씨알에 마릿수 조과까지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꽃]
아울러 이번 청출때까지 좋은 조과가 이어지길 바래봅니다...
08.04.13. 10:27
지지난주 삼길포에 갔다가 살짝 들려본 처음 봤던 대호만이 생각나더군요
낚시는 안했지만 `대호만표` 바람을 체험해보고왔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짝짝]
08.04.13. 10:48
저는 나주호 다녀왔습니다.
엄지 다 헐었습니다 [사악]
그나저나 글로우님 브라켓 가져다 드려야 하는데 [뜨아]
08.04.13. 18:16
profile image
Echo Sound님, 친절하고도 장문의 설명 감사합니다.[꾸벅]

정출때까지 현재의 조황정도만이라도 쭈욱~~~ 이어지길 저도 바래봅니다. 그 이상이면 더 좋겠네요.
08.04.13. 19:36
다음주말에 그곳에서 뵈요.
손가락 지문이 없어질때까지 잡을 수 있겠지요?
08.04.13. 20:50
대호만이나 평택호 한번도봇가보았는데.. 멀더라도 한번가보아야겠네요[굿]
08.04.13. 21:22
무리야님 정출의 글 확인하니 20일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출조가 힘들다고 하시더니 미리 찾으셔서 배스 손 맛
보셨군요.
손 맛 보신 것 축하드립니다. [꽃]
08.04.13. 21:24
양정랑(6짜의 꿈)
손맛 축하드립니다.
무척 넓어 보입니다.
바람불면 거기도 물결이 크게 일 것 같습니다.
08.04.14. 00:48
profile image
감사합니다.[꾸벅]

넓지만, 지난주에 잠깐 경험해봤다고 그 자리를 죽어라 팠습니다. [하하]
08.04.14. 13:48
profile image
조행전에 설레임에 깜빡잊고 가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미소]
대호만 튼실한 배스 좋습니다[꽃]
08.04.15.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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