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4월13일 평택호

김명진(피싱프리맨) 2054

0

25
보트를 바다루어용으로 바꾸어 가이드모터도 없고해서 배스용으로 사용하기가 어려워
배스보트를 동료프로에게 빌리기로 하였지만 토요일 일요일 이틀동안 빌리기는 미안하기도 하고
또 밧데리등도 이틀사용할것이 준비가 안되어 프락티스는 포기하고........
토요일 느즈막히 선수모임에 참가하기위해 출발하려는데..
부시리 잡으러 간 동생은 미터급 부시리 잡았다고 포토메일을 보내오고....
지난주 도다리 잡으러 동해갔다가 보트도 못띄우고 돌아 왔는데 일요일에 파도가 없다고 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일단 출발했습니다...

도착하여 보트 빌려서 대회장으로 옮겨놓고...14피트 깡통에 25마력...
선수모임에 참석하여 근5개월만에 만나는 동료프로들이랑 술한잔 하며 지난 겨울 이야기도 하고..
대회장 패턴이야기도 하고....늦은 시간에 취침....

대회날 아침...

빗방울이 조금 내리다 말고 상쾌한 바람이 불어와서 낚시하긴 좋은 날씨더군요..
하지만...흐린날씨와 10경부터 불어오는 바다바람....방류로 인해 수위가 조금 내려갔다는 동료들의 이야기를 듣고...
좀 힘든 낚시가 예상되더군요..

주채비는 네꼬, 카이젤, 다운샷등 스피닝 채비로 양수장과 장애물이 없는 지역에서 마리수를 체우고
러버지그, 텍사스리그, 스피너베이트, 크랭크베이트로 수몰나무나 장애물지역에서 씨알을 교체할 목적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일단 활성도가 좋지않을꺼란 생각에 자신있는 길음리양수장에서 잔챙이로 리미트를 체우고...
얕은 수초지역, 수몰나무지역, 돌석축지역등에서 씨알을 교체하기로 계획을 세웠죠...

양수장을 첫포인터로 들어가서 네꼬, 크랭크베이트로 빠르게 확인을 해보았지만 반응이 없더군요..
역시 활성도가 많이 떨어진것으로 판단하고 옆쪽으로 돌아서서 네꼬로 프리 폴링 시킨뒤 스테이시켜주니 미세한 입질..
1,650g짜리 힛트....또다시 같은 방법으로 2,050g짜리를 힛트..
5마리 4,000g이상을 목표로 삼았는데....2마리로 3,700g이라니.......기분이 좋더군요..
담배한대 피우고 .... 비슷한 방법으로 5~600g의 배스로 리미트를 달성~~~

씨알교체를 위해 석축으로 갈까?  아니면 상류쪽 독도나 수몰나무지역으로 갈까? 고심을 했지만..
어탐도 없는 상황에 수심이 낮은 하류쪽 석축은 모래턱에 보트가 얹힐까 약간 부담이 되더군요..
상류 독도로 갈려구 해도 5,000g을 넘긴상태에서 조금밖에 없는 기름이 귀착을 걱정되게 하고....
하는수 없이 중류 섬주위의 수초대에서 씨알을 교체할 생각으로 찬찬히 치고 나갔죠..

여러 동호회의 조행기를 참조해서 텍사스에 쓸려구 호그종류의 웜도 준비를 해두었는데... 차에 놓고 온 상황이고..
생코 텍사스로 공략을 해보지만 입질이 없어 네꼬로 바꾸어 대회장 맞은편 수몰나무에서 드디어 강한 입질을 받았지만
랜딩에 실패.....다시 텍사스로 몇번의 공략만에 1마리 힛트하였지만 씨알교체는 안되고..
그후 연안 수초대와 수몰나무등에서 몇번의 입질을 받았지만  훅셋미스와 잔챙이만 확인...

대략 5천 중반은 된듯 싶어 귀착...1등과 100g정도의 차이로 2등이라더군요...[씨익]
100g정도의 차이로 2등으로 밀렸지만...5마리 4,500정도가 목표였기에 만족합니다..

먼곳이라 제대로 연습도 못해 패턴이라던가 포인트도 제대로 알지못하고 여러 동호회의 조행기를 참조로 대략적인 상황만을
체크해둔 상태라 유명한 포인트 위주로 자신있는 채비를 위주로 낚시한게 그나마 좋은 결과를 가져온것같아 기분이 좋더군요..

공유스크랩
25
최원장님은 연습도 없이 2위했다고 변별력없는 대회라 하시지만 .....[사악]
활성도가 떨어진 상황에 네꼬로 지지는(?) 낚시엔 나름 자신이 있었고...
여러동호회의 조행기를 읽고 준비도 했기에 그렇게 변별력 없는 대회는 아니었음을 밝혀둡니다....[메롱]

08.04.14. 21:04
요즘은 각 동호회 출조기만 읽어도 많은 정보를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평소 기본 실력으로 단상에 오르셨다니 감축드립니다[꽃]
08.04.14. 21:26
김진충(goldworm)
최원장님 지금까지 반응없으신걸로 봐서는 못본걸로 하시지 싶은데요. [하하]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꽃]
08.04.14. 22:42
저도 축하드려요~ [꽃]
겨울에 못뵈었더니 얼굴까먹겠네요.[헤헤]
08.04.15. 01:15
profile image
단상에 오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1등과 100g 차이 아쉽지만 그래도 만족하셨다니 정말 흐뭇한 하루였겠습니다.
역시 활성도 떨어진 상태에서 네꼬로 달달달 지지고 있으면 물어 주는군요[미소]
08.04.15. 02:42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꽃]
일등과 100gr차이면... 아까워서 잠이 않올것 같습니다...
08.04.15. 08:08
아쉽기는 했지만 나름대로 세운 목표치인 4,500g을 넘기고 단상까지 갈수 있어서
만족하고 기분 좋게 잘 잣습니다....[씨익]
아마 .....최원장님이 약올라 못 주무셨을껍니다....[사악] [메롱]
08.04.15. 09:04
100g....... [생각중]
100g 때문에 2등이라니 정말 아깝군요.
털린 놈 중에 1마리만 올려서 교체를 하였다면 제일 높은 곳에 올라 설수 있었을 텐데.
프싱프리맨님 다음 번에는 제일 높은 곳에 서시기를 바랍니다.

2등 단상에 올라 서신 것 축하 드립니다. [꽃]
08.04.15. 13:07
2위 입상을 축하합니다.[꽃]

그래도 아쉽네요.
한마리만 교체했어도..
08.04.15. 13:1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깜 조회 139005.06.18.23:19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전날 계속 안동을 생각하고 있었으나... 여의치 못해... 안동은 포기하고 나도배서님의 진수식에 참석키로 맘을 정했습니다. 일전에 도움주신 초록뱀님께 연락하여 같이 보팅하기로 하고... 토요일 오후 2시 라테르에 집결합니다. 건달배스님 마...
  •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29205.06.18.09:13
    아침 오목천에서 만난 배스입니다.. 오목천 잠수교 하류쪽을 탐색하는 데.. 수풀이 엄청나게 우거진 관계로 많이 진입하지 못하고.. 잠수교 위쪽과 아래쪽을 잠시 탐색하여.. 미약한 입질만 받았습니다. 사진의 배스는... 잠수교 위에 있는 작은 보 바로 위에서 했습니다...
  • 한참을 작성했는데..[울음] 다시 작성합니다. 운문님과 에어복님께서 추천해주신 집사람 장비(로드, 릴)가 수요일에 도착해서 보니 정말 가볍고 부드럽습니다. 집사람 너무 좋아하네요[미소] 바로 [배스]낚시 금요일 저녁으로 예약합니다. 금요일 청도천에 도착하니 6시...
  • 손맛 본지도 꽤 오래된거 같아 퇴근하고 밥먹고 장비챙겨서 차에 탔습니다.. 꽃밭으로 향하던중.... 몇일전 뜬구름님께서 단산지에서 잔챙이 손맛 보셨다는게 갑자기 생각나 단산지로 핸들을 돌렸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조용하고 바람도 반갑지 않게 불더군요. 그래도 간...
  • 깜 조회 957405.06.16.10:43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 아침 연경지 상황입니다. 2시간여 22마리... [흐뭇] 6시 다되어서 보트띄우고 출발... 어제 운문님은 제방 좌측쪽을 치고 올라가셨다고 했나요? 전 제방 우측 골자리쪽에서 우측 타고 올라갔습니다. 묘지 가기전 처음 톡 튀어나온 돌 부터 ...
  • 여러분 알립니다
    훅크선장 조회 130205.06.16.10:41
    화요일 은빛스푼과 평복지에서 낚시하다가 늦게 오신 동네 아저씨 이야기로는 왜관 낙동강 골제 채취장에 배스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수요일 퇴근후 골재 채취장에 갔읍니다 수심은 약3미터 유속은 거의 없고 바닥은 자갈 연안으로는 약간의 수초 물색은 약간 탁색, ...
  •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20405.06.16.09:21
    5시 40분경 동네(동호지구)공원옆 길에 다들 모이시네요.. 멕가이버님, 오리엔트님, 고르께13님.. 멕가이버님..사진이 흐리네요..[꾸벅] 오리엔트님.. 고르께13님. 이렇게 4명이서 오목천으로 갑니다. 오목천에 다달으니..한 분(모르는 분)이 먼저와 한 수 하시는 모습이...
  • 키퍼 조회 126605.06.16.08:47
    어제 비가 쬐끔 올라다 말아서 그랬는지 아침에도 조금 흐린 날씨입니다.[미소] 오늘은 조금 늦게 나가서 7시쯤 어제의 포인트에 도착했습니다. 불매향님이 알려주신대로 조금 아래로 내려가 건너편으로 갔습니다. 일단 배스어새신을 달고 물가에 드리워진 나뭇가지 사이...
  • 빅원에 대한 생각 접기
    쎈배스 조회 154405.06.16.07:46
    날씨가 적당히 흐립니다. 이런 날에는 왠지 모를 기대감이 드네요. 더운 한낮 뻑뻑해 보이기까지 하는 물색과는 달리 오늘은 좋은 물색입니다. 근래에 들어 자주 물가에 서게 된 탓도 있겠지만 부족한 실력임에도 불구하고 매 출조마다 한번씩의 파이팅을 선사 해주는 그...
  • 안녕하세요[꾸벅] 구미 진평동에 살고 있는 헌원삼광입니다. 매일같이 골드웜님 홈페이지에서 조황정보 정말이지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낚시를 좋아 하는데 이상하게도 출조할 기회가 별로 안생기더군요 그래도 물만 보면 던지고 싶은 그런 마음 잘 아시죠. 아무튼 지...
  • 올드보이 조회 119105.06.15.11:56
    그간 좀 바빴네요.. 1000명 남짓한 직원중 130여명이나 희망(?)퇴직하고... 인사이동이 있었고.. 다행히 저는 폭풍후에도 제자리입니다..밥그릇 놓은 분들께 미안할 따름입니다...[슬퍼] 밀린 사진 올립니다. 지난 주말 깜님,골드웜님과 함께 한 안동 주진교.. 보트세팅...
  • 미루었던것 올려봅니다. 번개늪 2005.06.12 일입니다.. 사진과 같이 개구리밥과 수초대가 빈공간만 있으면 배스가 물고 달아납니다.. 나태배싱의 극치를 보여야 하는곳이지만 가이드모터가 문제일겁니다.. 수초가 프로펠라에 감겨서요... 노저어 들어간다면 아주 좋은 조...
  • 키퍼 조회 126005.06.15.09:10
    오늘은 조금 일찍 일어났습니다. 6시에 포인트에 도착 물안개가 살살 피어 오르고 일단 그림은 좋습니다.[씨익] 상류쪽을 바라보며... 워킹은 힘들어 보이고 땅콩 한대띄우면 딱 좋을것 같습니다. 피딩이 집중적으로 있던 자리입니다. 오른쪽으로 쬐끔 떨어져 있는 수초...
  •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18905.06.15.09:08
    사진만 올립니다.. 장 소; 오목천 본류 보 바로 위 시 간; 아침 6시에서 7시 사이 채 비; 게리5"센코 노싱크 입질형태; 시원찮게 토톡거림 날 씨; 약간 흐리면서 바람 강한편 조 과; 시원찮은 3짜...
  • 훅크선장님께 옥션에서 구입한 에어펌프를 전달 드리고 잠시 손맛도 볼겸 해서 평북지로 달렸습니다. 약속시간 6시10분전에 도착 로드를 꺼내고 있는데 바로 선장님 도착하십니다.. 평북지도 요즘 여느 저수지 마냥 수위가 많이 내려가 있네요.. 인사 나누고 바로 내려 ...
  • 이야기 조회 117305.06.15.00:37
    5시쯤 청도 다녀왔읍니다. 저는 청도가면 제가 제일 만만하게 생각돼고 씨알도 괜찮다 싶은 수변공원 조금 아래 철길밑으로 갔읍니다. 저번 출조때 이곳 사시는분같던데 배스 놓아줄꺼면 달라시던 생각이나서 꿰미도 옆에끼고 낚시합니다. 또 만난단 보장도 없지만 잘 끼...
  • 잔챙이 왕국 단산지
    뜬구름 조회 119205.06.15.00:24
    6시경 단산지를 갔습니다. 오늘은 제방 왼편에 자리잡고 엉덩이를 꿈쩍도 안하게 붙혔습니다. 사진은 6인치 웜을 물고 나온 배스입니다.[외면] 단산지 평균 20~25 사이즈 입니다. 채비는 카이젤, 네꼬, 와키 다 잘먹힙니다. 작년에 스왐프를 카이젤에 써보고 좋아서 여러...
  • 출근길 옥계천
    키퍼 조회 125905.06.14.22:22
    비온뒤 흙탕물이 가라앉기를 기다렸다 갈꺼라고 이삼일 보낸뒤 오늘 날을 잡고 옥계상류로 갔습니다. 생각대로 였다면 배스들이 막덤벼줘야 하는데 반응이 없더군요[울음] 오늘은 꽝인갑다 그러구 철수 하려다 문득 생각나는 곳이 있어서 바로 달렸습니다. 첫번째 사진에...
  • 깐도리 조회 119905.06.14.22:05
    안녕하세요...깐도리입니다..[미소] 어제의 아침배싱을 계속 이어할려했는데...그만 늦잠을..[기절] 할수없이 오후 1시경 대동수문으로 출조를 했습니다... 출발전 지도보고 예전에 망치님의 조행기도 보고 가쁜하게 울산에서 대동으로 샤라락 도착했죠.... 도착해서 보...
  • 멕가이버 조회 117905.06.14.18:43
    벌써 몇주번에 사진인데요... 그동안 개을러서 이제야 올립니다.. 아들놈 자랑좀 할까 해서요...^^;; [씨익] 팔불출 맞습니다... 아들놈하고 같이 낚시하는게 꿈인데, 아직은 좀 서투릅니다.. 중요한건 주말에 같이 낚시하려는데도 그게 쉽지 않아요.. 낚시하고 와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