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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짝홀짝호작질

김관현(후진) 2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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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산들 봄날씨에 몸도 마음도 흔들립니다.
일에 집중을 못하고 온통 머리속에는 '배스'와 '보트'가 맴돌고 있네요.
8년째 이 일을 하다보니 일에 관성이 붙어서 그런것인지 영 재미가 없네요.
다른 곳으로 다른 일을 찾아 떠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총알 문제로 직접 루어를 만들어보자라고 해서
겨우내 했던 루어 자작품(?)과 요사이 보트를 구입하고 이래 저래
맥주마시면서 할 수 있는 고급 장치들...그래봤자 아직 의자하나지만,
다른 분들께 도움까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저는 이렇게 했습니다~
보여드리고자 몇글 적어봅니다.

우선 200B 보팅에 나름 필수라고 생각해서
여기저기서 구입해 만들어본 의자입니다.


의자봉받침대(?)라는 것은 이브보트에 직접 가서 구매했고,
보트 바닥판에 구멍 네개를 뚫어 단단하게 안착시켰습니다.

뒤로 돌려보면 볼트때문에 혹시라도 보트가 상할까 염려스러워
사장님이 내주신 아이디어! 따봉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여러가지로 챙겨주신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나머지 의자와 의자봉은 옥숀표로 의자봉 파이가 5파이인것으로
구매해야(실제로 이브에서 파는 것과 같은 모양의 것)이 받침대에 딱~ 들어갑니다.
택배비 포함 23,100원으로 받으시면 의자다리는 과감히 버리시고
의자와 의자봉만 조립하시면 됩니다. 이렇게해서 약 3~4만원 세이브했네요.

그리고 겨우내 작업했던, 쌔미를 보고 이거 대충 만들어볼까?해서 시작했는데
정말 어렵더군요...


만들어보고 루어값이 터무니 없다는 생각...버렸습니다.
설계도도 같이 올려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커님과 도도님 통해서 구비한 귀중한 가이드모터가
급발진과 급회전에 거치대에서 빠질 수도 있다는 얘기가 있어 간단하게
나사 4개로 할 수 있는 고정장치입니다. 나사 머리가 버팀목이 될 것으로
보여지는데 실제로는 어떨지 아직은 미지수입니다.



앙카와 로드거치대만 추가하면 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을 이렇게 열심히 하면 참 좋겠겄만 ...
이제까지 여러가지로 도움주신 조커님께 감사드리며
조만간 조행기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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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윗 사진은 img라고 해놓으시고
아래는 imc라고 달아서 사진이 안나왔더군요...
08.04.30. 14:56
김진충(goldworm)
직결피스만 붙여놔도 충분할겁니다.
어차피 위로 올라가는 힘만 잡아주면 되니까요.

그리고 탑워터 모양 이쁘네요. [굳]


의자에 고무판 대는 아이디어도 참 돋보이죠.
도도님 아이디어였습니다. [미소]
08.04.30. 14:59
김관현(후진) 글쓴이
처음 글을 올리다 보니 글과 그림이 영 이쁘지 않네요...
이제 어떻게 올리는지 알것같습니다. [내탓]
08.04.30. 15:04
깔끔하게 작업을 잘 하셨네요.

앵커이야기가 나와서..
앵커로프 고정구로 아래 사진의 것을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냥 논보터인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08.04.30. 15:49
profile image
솜씨가 있군요
직업을 전향하여도 될 만큼 잘 만드셨네요
계속 발전하시고 전진하세요[굳]
08.04.30. 16:42
이강수(도도/DoDo)
의자 그냥제게 말씀하시지 그러셨습니까!
디오용 알미늄판 뺀가격이면..

자작루어 아주 때깔이 훌륭합니다.[굳]
08.04.30. 18:58
나사못 두개박기 테스트완료, 결과는 - [굿]
[헤헤]
08.05.0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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