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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17_안동] 수멜권 침투

강성철(헌원삼광) 강성철(헌원삼광) 2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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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삼광입니다.[꾸벅]

간만에 쉬는 토요일 일요일 저에겐 7주만에 오는 주말 휴무 입니다.

그래서 토요일 안동침투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같이 갈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침투 하루 전날 오진수(애니)와 접선이 되어 같이 동행 하기로 합니다.

금요일 퇴근하고 회사 동료와 함께 어울리다 보니 시간이 새벽을 넘어 가고 있습니다.

으아 이거 큰일인데 3시30분에 접선하기로 했는데

머 그까이꺼 날밤새고 그냥 안동으로 침투합니다.[씨익]

처음 가본 수멜권 광산낚시터 찾아 가는 길도 아주 쉽더군요

광산낚시터 보고 좌회전 크게 두번꺽어야 된다는 말 맞더군요[미소]

08년 처음으로 안동 왔습니다.

막 설레입니다.

물안개가 너무 운치 있습니다.


물안개를 헤치고 가까이 보이는 곶부리를 따라 갑니다.

여기 저기에서 라이징하는 광경이 목격됩니다.

그것도 아주 큰라이징입니다. 오호 그래 큰녀석들이 여기 있구나 바로 탑워터 날려봅니다만

반응이 없습니다.

웜으로도 없습니다. 아 이거 실력이 모자란 모양입니다.

그때 애니님이 네꼬로 입질을 받습니다.

역시 네꼬리그 대단한 위력입니다.

삼광이 끝까지 다른채비합니다. 텍사스,스피너베이트,사이드포퍼,크랭크 역시나 입질 못 받습니다.[울음]

이거 불안합니다.

옆에서는 잡아 내는데 삼광이는 [꽝][울음]

포인트 이동중에 잠시 눈을 붙입니다.

어느새 직벽권에 왔더군요[미소]

고기도 안잡히고 먼가 자극이 필요 했습니다.

그래서 내기를 합니다.

사이즈 큰걸로 한마리 밥사기를 합니다.

내기 하자마자 삼광이는 네꼬리그를 셋팅합니다.

그리곤 바로 한수 합니다.[흐뭇]


36㎝ 그래도 면꽝을 안겨준 고마운 녀석입니다.[미소]


일단 한마리 잡고 나니 여유가 생깁니다.

역시 비린내 충전을 해야지 차분해 집니다[씨익]

안동 보팅 기념으로 각자 사진 한번 찍어 봅니다.


새벽엔 쌀쌀하더만 해뜨고 나니 너무너무 덥습니다.


아무튼 아직까지 삼광이가 36㎝로 앞서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애니님이 4짜 후반급을 한수 합니다.[울음]

사진은 애니님 사진기로 찍어서 저한테는 없네요

아무튼 다시 합니다. 곶부리 하나를 돌면서 골창으로 가는 도중 삼광이의 파이팅

오우 덩치로 보니 50은 넘어 보입니다. 좋아좋아 하면서 릴링 도중 채비가 터져버립니다[울음]

아이고 배스야 너무 급하게 하다보이 이런 사태가 벌어 진것 같습니다.

드랙조절 쬐메 더하고 다시 합니다.

또 한마리 걸었습니다.

이번엔 여유를 가지고 합니다.

역시 드랙 쭉쭉 풀고 갑니다.

드랙을 너무 풀었나 봅니다. 조금 조절하고 릴링 아이고 이거 참말로 손맛 좋습니다.

튼실한 5짜 녀석이 반겨줍니다.[흐뭇]


51㎝ 입니다.

올해 두번째 5짜 입니다.

셀카도 한방 찍어봅니다.


이후에도 4짜급들 여러마리 체포합니다.


안동 오면 항상 2마리를 못 넘겼는데 이번엔 완전 징크스를 깨버렸습니다.

4짜만 해도 몇마리를 잡았는지 정말 멋진 날입니다.[시원]

애니님도 튼샐한 4짜를 잡아냅니다만 머 5짜로 앞서 나가고 있는 삼광이는 으슥해 하고 있습니다.


물위로 무엇이 슬슬슬 之를 그리면서 지나갑니다.

아주 귀여운 아기뱀이더군요


또다시 이어지는 4짜들 정말 손맛 좋습니다.


삼광이랑 셀카 한방 찍자 하니깐 배돌이가 좋아서 입을 다물지를 못 하네요[씨익]


삼광이 이렇게 배스랑 놀고 있을때 애니님이 사고를 칩니다.

생애 첫 5짜 배스랍니다.

애니님 표정 좋습니다. 생애 첫 5짜의 감격 잊을 수 없지요!!!

애니님 5짜 배스 축하 합니다.[꽃][꽃][꽃][꽃][꽃]


08년 처음으로 간 안동 배스들이 삼광이를 반겨줘서 너무너무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주로 곶부리 옆이나 골창안 알자리에서 어슬렁 거리는 녀석들이 많더군요 머 눈으로 다 보입니다.

물론 보고 잡기 힙듭니다.

약간 떨어져서 하니깐 물어 주더군요 그중엔 보고 잡은 녀석들도 많습니다.

채비는 네꼬리그에 반응이 좋았습니다.

아 그리고 라인과 매듭에 신경써야 겠습니다.

터진녀석만 해도 몇마리인지 잘만 했으면 5짜 4마리 정도 잡을 수 있었는데

머 그래도 한마리 했으니 삼광이는 콧구멍 벌렁벌렁 하며 좋아 하고 있었지요[씨익]

돌아오는 차안에서 삼광이는 꿈나라로[부끄] 운전하는 사람 옆에서 절대 안자려고 했는데

어느새 꿈나라로 갔더군요 가산IC에 도착전 잠에서 깹니다.

오늘 함께 하신 애니님 너무너무 고마웠습니다.[꾸벅]

5월이 가기 전에 언넝 안동으로 가보세요 튼실한 빅마마들이 반겨 줄겁니다요[미소]

아 철수전에 만난 썬라이즈님 반가웠습니다

시원한 물도 주시고 주사기도 하나씩 주시고 너무 고마웠습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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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현석(뜬구름)
삼광님은 셀카 지존입니다.
옆구리에 안겨 입 다물지 못하는 배스[굳][푸하하]
08.05.19. 11:46
좋아하는 배식이의 밝은 미소가 담긴 셀카는 정말 압권이네요~[헤헤]
손맛도 죽여줬겠습니다!! 축하드려요~
08.05.19. 12:18
전무상(연담/蓮潭)
삼광님의 조행기는 늘 코믹하면서도 재미있어요.[헤헤]
08.05.19. 13:22
연담님 말씀처럼 삼광님 조행기는 언제나 재밌습니다[헤헤]
배돌이와의 셀카에서 함참 웃었습니다.... 조행기 잘 봤습니다[꽃]
08.05.19. 13:53
가슴을 확 트이게하는 기름통 [씨익]
시원시원한 재미난 조행기 잘보았습니다
08.05.19. 13:55
profile image
헌원삼광님 튼실한 [배스]와함께 취한 포즈[굿]입니다
푸짐한 손맛 보시고 즐거운 하루 였다니
축하드립니다[꽃]
08.05.19. 14:00
삼광님
손맛 보신거 축하드려요..

그런데 내가 써 보라던 이카 노싱커는 왜 안나오던가보네요 ? [사악]
08.05.19. 14:25
안동 하루하루가 틀리는군요
그 앞전에는 무지 안나오던데 손맛 많이 보셨네요
5짜 축하드립니다........
08.05.19. 16:07
이강수(도도/DoDo)
삼광님 보고 싶습니다 ...[내탓]

그런데 같이 사진 찍자니가 웃던가요?
아니면 혹시..... 안웃으면 패줘 버린다고 ......... [푸하하]

풍성한 손맛 축하 드립니다 [꽃]
08.05.19. 16:54
양정랑(6짜의 꿈)
손맛 축하드립니다.
애니님의 첫 5짜도 축하드리고요.

08.05.19. 18:47
김진충(goldworm)
역시 삼광님 셀카가 제일 입니다.
두분 빅배스 축하드립니다. [굳]
08.05.19. 19:55
런커를 두수씩이나...[굳]
아침 물안개 사진이 너무좋군요...[꽃]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08.05.19. 22:42
오진수(애니)
도도님 인사가 넘 늦었습니다.
때꾸리 [배스]잡을수있게 해준 골드디오[굳] 첫오짜 잡을수있게 해준 골드디오 [굳]
안전조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삼광이형 [꽃][꽃][꽃][꽃] 질리도록 손맛보심을....
담 출조 대기..




08.05.20. 17:33
손맛 찐하게 보신것 축하드려요[꽃]
애니님 첫 오짜도 축하드려요~[꽃]

근데... 누가 밥샀나요?[씨익]
08.05.20. 19:57
우와 손맛 제대로 보셨네요~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애니님도 5짜 축하드려요~
08.05.22. 00:39
profile image
밥은 제가 삿습니다.
애니님이 운전을 하는 관계로다가[미소]

이내님 이카는 없어서 사용 못 했습니다.
이카 한봉지 준다고 하더만 애 안줍니까요[외면]

요즘 피크시기임도 불구하고 낚시 하는 횟수가 영 줄었습니다.
아 너무 가고 싶은데 이거이 짬이 안나네요
이러다 좋은 시기 다 갈것같네요

08.05.2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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