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송전지 - 이런게 나와줘야..

장인진(재키) 2961

0

23


본류대 수중능선을 따라 스피너베이트를 운용하던중
발앞에서 강한 입질을 받고 랜딩한 47cm 배스입니다.
빵좋고 힘도 좋았는데 발앞에서 힛트하여서
훅셋하니까 벌써 육지로 올라와 있더군요.
덕분에 손맛을 전혀 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래도 오랬만에 배스다운 녀석을 만나서 좋았습니다.
이런 녀석이 종종 나와주어야 배싱하는 재미가 있을 텐데..


[테이블시작1]
2008/5/27(음4/23), 03:40-06:00
날씨 : 기온12도, 맑음, 바람조금
개황 : 수온20도, 흐린물, 저수율46.9%
채비 : 스피너베이트*, 텍사스리그*
조과 : 4짜 1수, 2짜 1수
[테이블끝]


일기예보에 내일은 비가 온다하여 비오기전 송전지로 출근전조행하였습니다.
송전지 골재채취장, 딱 2곳의 스팟만 지지기로 마음먹고 진입하였습니다.


#1. 관리소 방향으로 연결된 수중능선
이곳은 분위기는 좋은데 한마리도 힛트한 기억이 없습니다.
그래도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혹시 아나요, 오늘 사고 낼런지..

능선을 따라 살금살금 진입하면서 스피너베이트를
사방으로 날려보지만 입질조차 없습니다.
라이징이 일어나는 곳은 사정거리 밖.

텍사스리그로 지져보았으나 역시나 입질 무!
4:30까지 이곳에서 배스를 꼬셔보다가 포기하였습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분위기만 좋았습니다.


#2. 본류방향 곶부리 끝
토요일 공산명월님과 배싱중 곶부리 끝에서
본류대로 연결된 수중능선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수중능선을 따라 스피너베이트를 끌어오는데
발앞에 거의 다 왔을때 강력한 입질이 오네요.
무조건반사 훅셋!

MH 로드와 12LB 카본라인의 파워에
빵좋은 4짜 배스가 땅위로 내동댕이 쳐지네요.
손맛은 못보았지만 씨알좋은 녀석으로 면꽝 하였습니다.



그후 계속하여 주변을 탐색하여 보았으나 더이상의 입질은 없습니다.
채비를 텍사스리그로 바꾸어 전방의 좌대로부터 끌어오던중
연안 5미터 전방의 자갈밭을 지나는데 입질이 옵니다.
훅셋!  에이 빠졌네요..

다시 한번 똑같은 패턴으로 끌어오는데
아까 그자리에서 다시 입질이 옵니다.
충분히 먹을 시간을 주고 훅셋!
사진의 2짜가 자기몸길이 만한 웜을 물고 나옵니다.

경험상 잔챙이 노는 곳에는 대꾸리가 없더군요.
그래서 더이상의 낚시는 별 의미가 없을 것 같고..
풍경사진 찍으면서 연안을 둘러보고 다닙니다.



풍경 #1 상류방향


풍경 #2 새물유입구 방향


풍경 #3 하류방향
공유스크랩
23
부지런도 하여라...

엊저녁에 술도 마셨는데, 언제자고 나갔더래요..
08.05.27. 10:05
장인진(재키) 글쓴이
벤님,
새벽에 나가기 전에 입에서 알콜냄새 나는가 맡아 보았답니다.
다행히 냄새가 안나길래 물 한모금 마시고 씽 달려갔죠.

부부배스님,
댓글 감사합니다.
두분의 조행기 잘 보고있습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낚시 다니시길 기원합니다.
08.05.27. 10:18
송전저수지도 생각보다 엄청넓네요.
두어번 가봤지만 야간에만 가본지라 사진으로보니 새삼스럽습니다
송전은 나와인연이 없는지 갈때마다 꽝!!을 안겨주었는데,,
손맛축하드립니다~
08.05.27. 10:23
이강수(도도/DoDo)
역시 물이좀 빠져 보입니다.
오랫만에 보는 송전풍경 반갑습니다 [꽃]
08.05.27. 10:36
첫사진보니, 약주하시고 잠못자고 나가신게.. 눈좀 뜨세요[푸하하]
배서들은 왜이리 집요하시고 끈질기신지, 성격버리는거 아닐까요?[짝짝]
08.05.27. 11:12
재키님의 부지런함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짝짝]
그런데 사진에서 아직 술기운이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송전지 런커 축하 드립니다. [꽃]
08.05.27. 11:50
profile image
정말 재키님 부지런하십니다[굳]
튼실한 4짜 축하 드립니다.[꽃]
스피너베이트 사용하다보면 끝까지 따라와서 무는 녀석들이 있더군요
에이 입질없네 하고 회수 하고 있는데 발앞에서 덜커덕 깜짝이야 하면서 후킹[미소]
08.05.27. 12:09
복수전 하러 가셨구만요...대단 하십니다~[짝짝]
08.05.27. 12:16
전무상(연담/蓮潭)
재키님 4짜 축하드리고요 송전풍경도 잘보고 갑니다.[미소]
08.05.27. 13:40
재키님덕에 또 송전지에 대한 그리움이 불끈 솟네요~[헤헤]
08.05.27. 13:58
profile image
저도 송전지가 막 땡기네요. [미소]

재키님의 새벽 손 맛 축하드립니다. [짝짝]
08.05.27. 14:14
김진충(goldworm)
저는 새벽에 깻다가 다시 꿈나라로... 체력 대단하세요. [굳] [외면]
08.05.27. 17:48
흐허 이분들 염장 지대로 가시네 재키님 그날 완꽝 완패 걸랑요, 근데 이걸 올리면 난 어덯하냐구요[아파]
내가 자주가는 송전지에서 -헐[외면]
그래도 축하합니다.[꽃]
08.05.27. 21:06
양정랑(6짜의 꿈)
안녕하세요?

일찍부터 수고하셨네요.
손맛... 축하드림니다.

늘 즐겁고 넉넉한 손맛 보시기 바랍니다.
08.05.28. 22:4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날짜 (오래된순)
  • 자작 (프리지그, 메탈바이브, 키세스지그) 만들기
    2009~2010 남부리그 마지막을 위한 비장의 무기를 만들어 봅니다. 과연 지난달처럼 배스들이 좋아할지 걱정 입니다. ○ 준비물 몰드(아키지그, 포이즌테일지그), 납, 마스크, 토치, 니퍼, 구자집게, 스텐강선, 파우더페인트, 절단기,스플릿링 등...... ○ 만드는 방법 제작...
  • 2010.04.24. 달창저수지, 04.25. 문천지 보팅
    안녕하세요? [흐르는강물처럼] 신영석입니다. 주말 보팅하면서 보냈습니다... 마음같아서는 안동호 같은 곳에 가고 싶지만, 아직은 보팅에 적응하는 기간을 더 가져볼 요량입니다. 토요일, 아침 일찍 서둘러 달창저수지로 갔습니다. 하늘은 마냥 좋은데, 보트 띄우고 얼...
  • 대청호 악몽같던하루
    김경훈(mama) 조회 443610.04.25.23:27
    "방아실 중부리그 대회해요 복잡할듯"? 전날 골드웜님의 문자 받고 바로 어부동으로 직행 했습니다. 도착해서 배펴고 엔진예열 하려니 시동이 않걸립니다. 골드웜님과 전화 통화 하면서 이것저것 다해도 전혀 말을 듣질 않네요... 결국 자포자기로 가이드로 어부동서 시...
  • 비린내 충전 29 번째
    안녕 하십니까. 어제 일요일 금년 들어 날씨가 제일 따뜻한것 같읍니다. 신제지에 도착하니 오전 10시반경 날씨도 좋고 수위는 만쉬이고 바람도 없도 수면이 너무 조용 합니다. 저로서는 이렇게 수면이 조용한 날은 조과가 별로않좋던데 오늘도 불길한 예감이 듬니다. 저...
  • 달밤에 배스와 미팅하기
    어제 밤 9시경에 골드웜 조행기를 보다가 불현듯이 낚시가 댕겨서 와이프 마마 몰래 조용히 집을 가출해서 호수가로 달려갔습니다. 도착하니 9시반....사람들은 거의 찾아 볼수가 없더군요.... 나 혼자 이 시간에 여기서 무얼 하고 있는건지.....내가 제데로 미친거야......
  • ...오랜만의 안동...
    2010년 4월 25일 일요일 아주 오랜만에 안동으로의 나들이를 계획합니다. 새벽에 일어나는 것이 실로 오랜만. 그리 일찍지 않은 5시에 달배님과 빤스도사님을 태우고 안동으로 출발. 급할것도 없이 천천히 남안동에 도착하니 구제역 때문에 방역을 수행하네요. 그리고 어...
  • 다시 찾은 안동
    박흥준(同行) 조회 464110.04.26.14:02
    용인 수지에서 3시에 안동으로 출발하여 주진교 휴게소에 6시경에 도착한 것 같습니다. 주진교 후로팅도크장 주진교 다리 도착하여 아침을 먹고 김밥과 물을 구입하고 보트를 내린 후 주진교 도크장 주변에서 엔진 예열하고 70km의 속도로 사월로 향하였습니다. 앞전 안...
  • 100424 대청, 부제 : 주말2연전중 1전
    ??지난주에 뭔일이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와이프에게 조금 투덜댔더니 다음주에는 토요일 일요일 이틀내리 낚시갔다오라는 선물을 받아냅니다. 그리고 기다렸던 주말, 하루는 대청 하루는 안동으로 작전을 세웠습니다. 첫날 안동을 가려다가 맘을 바꿔서 대청으로 갑니...
  • 반월저수지..배스
    안녕하십니까 동네얼짱 입니다 요번 년도는행사가 너무많아 낚시다운 낚시를 할기회가 적었습니다. 다행이 이번주 토요일 웨딩행사와 장례행사가 없어 오랫만에 낚시를 할수있었습니다 오후 4시에 반월저수지 물맑음터에 도착하여 수몰나무 있는쪽에는 많은 분들이 계셔...
  • 100425 안동호, 부제 : 주말2연전 이틀째...
    ??주말 2연전중 둘째날, 이번엔 같은아파트 동민 라이트닝님과 동행출조합니다. 안동 역시 아직은 아침피딩이 별로인듯 싶어서 느즈막히, 아침 6시경 주차장앞에 정원용 사과꽃나무에 배웅을 받으며 나섭니다. ??2010년 들어서는 처음 안동입니다. 올해는 계절이 10일가...
  • 연경지 및 문천지 조행기
    안녕하십니까? 골드웜 회원님들 작년에 이사하기전에 글 올리고는 그 동안 눈으로 계속 봐오다가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어떤 식의 글이건 남겨 놓는 것 제 맘에는 흡족하지 않더라도 뒤의 누군가가 읽고 도움이 된다면(긍정적이던, 부정적이던) 하는 맘으로 두서 없이...
  • 20100425 하빈지&단산지
    안녕하세요. 배스에미친남자입니다. 이번 주말 올해들어 가장 따뜻하게 바람한점 없고 하늘도 깨끗한 하루였습니다. 골드웜네 가족여러분께서도 행복한 주말 보내셨습니까. 금요일~토요일 늦게까지 출장을 가야 했던 저로써는 조금은 피곤한 주말인 것 같았습니다. 토요...
  • 2010.04.24 하빈지 보팅 및 공구 킬 사용기
    안녕하세요? 토끼 입니다. 지난 주말 하빈지에서 하루 종일 보냈는데, 조과는 신통치 않네요. 보팅하기전엔 사실 거의 웜 위주의 낚시 였는데, 보팅을 경험하면서 특히나 하빈지의 경우 수초가 많아 스피너베이트(or 골드웜님께 받은 웜스피너)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습...
  • 깜's 2010년 첫 오짜
    권수일(깜) 권수일(깜) 조회 324310.04.26.23:54
    안녕하세요. 권수일(깜) 입니다. 간만에 조행기로 인사드립니다. 요즘 차가 없어서 간혹 버스를 타고 금호강 주변에서 어슬렁 거리기도 해보고... 요즘 루어에 한창 맛에 들어있는 친구놈의 차를 얻어타고 주말엔 워킹을 다닙니다. 얼마전엔 버스를 타고 1시간여 타고 팔...
  • [하빈지] 0426 오전조행... 탑워터의 시작!
    제가 좋아하는 광덕지는 아직 겨울이고.. 어느분의 추천으로 가게 된 하빈지의 매력에 쏘옥 빠져버려서 자주 갔네요. 일단, 하빈지 평지형 저수지라.. 낚시하는 시기가 빠르고 재미도 있고 좋더군요. 거리도 꽤 적당하고.... 꽤 멉니다. 광덕지 가는 거 4배는 걸리네요. ...
  • 비린내 충전 30 번째.
    안녕 하십니까.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계속 내리고 있읍니다. 그런데 아침을 먹고 나니 비가 뚝 하네요. 낚시대 챙겨서 가남지로 내달립니다. 도착하니 오전 8시 네요. 수위가 먼저보다 조금 올라 있읍니다.스베달아 무너미에서 부터 좌측으로 더듬어보는데 좌측 배수구...
  • 립그립 개봉기
    조태영(지천지프로) 조회 1121410.04.27.16:18
    제가 가장 좋아하는 낚시패턴은 배스를 히트시켜놓고 적당히 손맛을 본 다음 어떻게 생겼는지 얼굴 확인한 다음 자동릴리즈 되는 패턴을 상당히 좋아 합니다. 런커사이즈 잡았을 때보다 더 좋아합니다. 왜일까요! 배스녀석들의 사포같은 이빨에 왼손 엄지의 지문이 닳거...
  • ...My Fishing Partner...
    ??3월이던가. 와이프가 시골 아버지댁에 버스타고 왔다 갔다 하는 것이 거슥하다길레. 운전학원 끊어줄테네 면허따면 연습용 차량 하나 지원하고. 운전 숙달되면 신삐 차하나 뽑아주께 했더니. 저보고는 차를 어떻게 할거냐길레 3밴하나 뽑아서 낚시용 겸 출퇴근용으로 ...
  • 지난주 해창만 조행
    이승철(무초) 조회 478010.04.27.21:34
    한동안 골드웜에 조행기를 등한시 했는데 모카페 사이트에 가끔 보이는 '황금벌레'님의 아이콘이 똥꼬를 팍팍 찌르는 느낌이 들어 이틀이 지나고 살포시 올려봅니다. 해창만의 죽여주는 일출.......3수로 팔영산 줄기 사이로 떠오르는 저 아름다운 자태..... 폰카의 한계...
  • 도요 코바 인쇼어 ..
    매년 그렇듯 올해도 참으로 많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뭐 다른 낚시꾼님들이 다 그렇듯.. 딱히 겨울철엔 할게 없고.. 이렇다는건 봄을 기다리는 마음과 그저 하루하루를 지낼뿐입니다. 언젠가 도요에 갔다가 이상한 녀석을 하나 만나보았습니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