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대호만 겨우 면꽝 #2

권수일(깜) 권수일(깜) 2580

0

30


||1안녕하세요. 권수일(깜) 입니다.

목요일 저녁 집들이 관계로 현충일 당일 07시로 도기님과 약속을 했으나 당일 일어나니 07시 30분경...

부랴부랴 약속해서 08시에 접선해서 출발하였으나 대호만에 도착하니 12시... [기절]

이게 뭐시가 '집앞에 만'이란말인가요? [버럭]

그래도 낚시가는길은 항상 기대감에 부풀어오릅니다.

12시경 '대호만 꽃미남' 님과 합세하여 식사배달(?) 합니다.

그저 낚시가서 호사스럽게 따신 밥 먹을수 있는것이 얼마나 고맙운지 모릅니다.

말로는 '낚시하기 바쁜데 뭐 귀찮게 먹으러 나가나?' 하지만 항상 고맙게 잘 먹고 있습니다. [꾸벅]

밥 먹으면서 얘기들어보니 오전장에 고기가 잘 안나온 모양입니다.

그런데... 정작 보트를 펴고 해창지 입구쪽을 스피너베이트로 탐색하던중 10분도 안되어 면꽝하고

연속으로 스피너베이트 입질을 받자 자신감이 생깁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어렵다는것이 느껴집니다.

늘 고기 잡던곳을 뒤져 보았으나 반응이 영... [어질]

그래서 고기 잘 못잡던곳으로 이동해 봅니다.

지난주까지 수중수초를 노렸었으나 이상하게 이날은 연안 갈대밭이 땡기더군요.

물도 많이 차고 수초도 물 위로 빽뺵히 올라온터라 루어 운용이 힘듭니다.

그래서 선택한 루어는 베스어세신.

연안 갈대밭 작은 수로 초입에 안착시키자 마자 뭔가가 물고 쨉니다.

강하게 훅셑. 역시 수초를 감습니다.

멀리서 히트, 또 수초를 감아서 그런지 몸맛이 대단합니다.

겨우겨우 보트 앞까지 끌어서 수초 한뭉큼을 본 순간... 뭐야~ 고기 빠진건가? 했다가...

수초 한꺼풀을 벗겨내는 순간... 뜨아... 입크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뜨아]


바로 요놈입니다. 가로 본능.


대충 줄자로 붙여서 계측해보니 53~54정도 나오겠더군요.

그래서 일단 세로 본능 한 컷 더. 찰칵.


바로 정식 계측들어갑니다. 입 꽉꽉 다물여도 51 나오네요. [흐뭇]


계측에 수고한 도기님한테도 한번 빌려 드립니다. [씨익]


2008년 면꽝을 오늘에서야 달성합니다. [윙크]


다음주에도 면꽝하기를 기대해봅니다. [미소]


그럼... 휘버덕~

                     [깜]
공유스크랩
30
이강수(도도/DoDo)
에이 겨우 면꽝 ! [굳]

다음에 5짜 ~턱 사주세요 [꽃] 경하드립니다 !!
08.06.07. 21:42
아니, 대호만은 5짜아니면 꽝이였군요...[흥]
깜님까지 고개가 돌아가다니...
대꾸리 축하해요...[꽃]
08.06.07. 21:51
깜님! 도기님!
잘들 계셨네요 [하하]

조만간에 물가에서 보았으면 하고 소망합니다. [침]

면꽝이라...[기절]
08.06.07. 22:43
오랜만에 깜님다운 깜사이즈 봅니다...[헤헤]
08.06.08. 01:44
축하 드립니다.[꽃]
이젠 갈때마다 5짜 잡아 보여주삼
08.06.08. 02:38
profile image
흐믓한 표정에 5짜[배스]들고 잡은 포즈[굿]입니다
축하드려요[꽃]
08.06.08. 08:25
제가 대호만 역주행한 그날이군요..

대꾸리 축하드립니다

그날은 도도님과 함께했는데 다음에는 여러분들과 함께 했으면 합니다[씨익]

08.06.08. 21:51
정영규(다마배스)
말씀하시던 그 녀석 이군요.......

면꽝을 축하드립니다.....

대호만 가도가도 자꾸 가고 싶은곳인것 같습니다.......
08.06.08. 23:17
저한테 구박을 받으시더니 드디어 면꽝하시네요..[짝짝]
면꽝을 축하드립니다..
5짜 턱 빨리 쏘세요..[흐믓]
08.06.09. 08:55
profile image
면꽝을 축하드립니다.[짝짝]

깜님 면꽝 = 대호만 호조세

이런 공식이 성립될까요? [하하] 저도 면꽝하러 가야하는데....
08.06.09. 10:56
전무상(연담/蓮潭)
허허~ 잔소리를 좀 해드렸더만...이렇게 조행기를 올리시는군요.
하지만 면꽝은 축하못해요.[메롱]
08.06.09. 13:26
profile image
권수일(깜) 글쓴이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꾸벅]
08.06.09. 14:52
올해 들어 첨으로 면꽝 하신거죠? [씨익]
면꽝 축하드려요~[꽃]
08.06.09. 16:44
깜님....축하드립니다....[꽃]

면꽝을 오짜로 하시다니 대단해요....[헤헤]
08.06.09. 18:07
가로본능~[굳]
이른봄에 가보고 아직도 못 가보고 있습니다.
어서 빨리 대호만의 가로본능 하고싶군요[미소]
08.06.12. 17:2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추천 수 (높은순)
  • [이벤트]동해농어루어!!
    저원 원로 저원 조회 843113.07.22.17:55 12
    동해농어루어낚시!! 골드웜네가 홈페이지를 새단장하여,,, 조행기 이벤트를 한다니,,, 집게에 눈이 멀어 조행기를 포스팅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저원입니다. 지난 토요일,,, 언제 그렇듯이 말도로 출조 계획을 세웠으나,,, 기상 여건이 안 맞아서 동해로 변경까지 하였는...
  • 감성돔 루어 낚시???
    김외환(유천) 조회 1595413.07.22.21:54 10
    ????? 안녕 하십니까?유천 입니다 무더위와 장마 에 피해들은 없으신지요 금요일 신평동 낚시점에 들렀다가골드웜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일요일 포항 가실 확률 90%라 하시네요소심한 유천 조심스레 따라 붙여도 되겠냐 물어 보니전혀~라고 강조 하시면서 승낙을 하십니다...
  • 배스 얼굴 보러 가자 93번째.
    안녕 하십니까. 무더위에 잘들 계시는지요. 몇일만에 들어왔는데 어리 둥절 하네요. 지난 토요일 금호2교를 둘러볼겸. 또 집사람이 끄리 사냥을 해보고 십다기에 금호강변을 따라 내려 가다가 요즘 골드훅님의 아지트에 드리니 이미 골드훅님이 먼저와서 낚시 하고 계시...
  • goldworm 조회 212303.05.05.00:20 9
    올해들어 여러차례 가물치 출조길에 나섰으나, 번번히 꽝... 오늘은 구미배스사냥 회원들과 함께 의성근처 지도를 펴들고 닥치는대로 여기저기 들러봤습니다. 햇볕도 없고, 바람은 불고... 안조건속에서도 입질만은 간간히... 해질녘 마지막에 들린 곳에서 귀한 한마리. ...
  • goldworm 조회 172503.04.30.12:23 9
    오전에 한시간가량 던져보다 왔습니다. 수위는 조금 낮아졌지만, 흙탕물은 여전하였고, 낚시하며 보니 계속 수위가 조금씩 상승중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일먼저 갔던 본강합수지점. 흙탕물과의 경계부분에 스푼을 끌면 심심찮게 끄리가 나왔습니다. 사이즈는 좀 큰사이...
  • 낙동강 만수위 & 끄리
    goldworm 조회 189103.04.26.09:32 9
    아침나절 잠깐 나가봤습니다. 낙동강 수위는 장마때와 비슷합니다. 엄청 불었습니다. 수해라도 나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철탑끄리는 여전히 잘 나옵니다. 10번 던지면 8마리는 잡힙니다. 주무기는 5그램짜리 스푼. 주 포인트는 처리장 물 배출구 바로앞. ...
  • 끄리잡다가 강준치를...
    goldworm 조회 211203.04.24.13:27 9
    느즈막한 출근길... 어제 내린비로 배스는 조금 힘들어보여서 또 철탑에 차를 세웠다. 장화를 신고 풀밭을 헤치며 진입해보니 수위가 어저께보다 약간 낮아져있었고, 물색은 여전히 탁했다. 5g 짜리 스푼부터 장전해 던지니 덜컥~ 낚시대가 휙휙 돌아갈 정도로 입질을 해...
  • 날으는 끄리.
    goldworm 조회 193103.04.22.13:03 9
    가물치에게 혼난뒤로 요 며칠 몇가지 바쁜일 처리하느라 낚시다운 낚시도 못하고... 아침 일찍일어나긴 했지만, 피곤해서 다시 잠들었다가 느즈막히 나선 출근길... 아파트베란다에서 내다보니 강물이 상당히 불어있다. 철탑에 들렀다. 비가 그쳤던 며칠전보다 수위가 훨...
  • 금호강세천 오짜
    goldworm 조회 265803.04.10.14:47 9
    새벽 6시 30분경 집을 나서 금호강으로 차를 몰았다. 금호강은 다 좋은데 물이 너무 탁해서 망설여지는 곳이다. 그래도 서울사람들 자주가는 신갈 수질에 비하면 1급 청정수(?)라 하니... 신갈도 언젠간 한번 꼭 가봐야 할텐데... 7시경 금호대교 아래에 도착했다. 도착...
  • 가물치는 아직....
    goldworm 조회 219603.04.07.10:12 9
    일요일 느즈막하게 이리저리 전화를 돌려보다 가모티님과 동행해서 의성권으로 가물치 사냥에 나섰다. 수초는 아직 전혀 보이지 않고, 사그라드는 갈대밭 뿐. 여기저기서 개구리루어 착수음에 놀라 튀는 가물치도 보이긴 하는데, 도무지 입질은 않는다. 갈대들이 그냥 사...
  • 오늘에서야 비로소 한마리....
    달새 조회 231403.05.02.23:02 8
    goldworm에게 가물치 낚시를 배운지 벌써 햇수로 2년째 작년 겨울 goldworm으로 부터 물려받은 가물치대를 겨울 낙동강에서 스푼달고 혼자 캐스팅 연습만 하다가.. 드디어 금년 4월,, 아니 정확히 3월 30일 부터 가물치 낚시를 시작 했습니다. 오늘까지 5번의 가물치 출...
  • 투표인증샷!!
    저원 원로 저원 조회 670112.12.19.10:06 7
    저를 밀어 주시마,,, 꽁약은 학실히 지키것 씹니다!!
  • 구미대교 쏘가리
    이민호 이민호 조회 458003.04.09.21:58 7
    퇴근후 달새님이 구미대교 밑으로 낚시하러 가자더군요. 전 옥계수로애 가고 싶었는데................ 작년에 처음 루어낚시로 누치를 잡은 포인트 밑에서 첫 캐스팅에 입질인지 돌인지 헷갈리는 느낌 후 다시 케스팅을 하니 약한 입질 두번 훅킹을 하니 힘이 장난이 아...
  • 낙동강 생미끼낚시  새물포인트 ( 부제 : 엄청난 마릿수)
    이제는 생미끼 낚시는 조행기에 올리지않을려 했는데 밴드에서 관심을보여 다시한번 올립니다 전 조행기는 항상 낚시갔다 온날 바로 올리는데 이조행기는 6월 11일 조행기 입니다 요즘 더워 그런지 조행기도 뜸하고해서. 이웃 백수 아저씨 한동안 시간이 맞지않아 동출을...
  • 생미끼 낚시  (부제 : 쇼 미 더 배스 라이트 로드테스트 #2 )
    지난글에서 언급했듯이 로드 평가를 해볼려면 대상 어종 100 여마리 정도는 잡아봐야 평가할 자격이 있지않을까? 생각하면서. 오늘 까지 대충 60 ~ 70 마리 정도 잡은것 같습니다 대충 조행 한번 완벽한 준비속에 조행 두번 갔었으니까. 생미끼 낚시도 의외로 재미있습니...
  • 김명진프로님& 아론형님과 함께한 진격의 거제 바다낚시 1편 <부제:바다낚시 처녀조행기>
    블로그에 올린글을 약간만 수정해서 올려봅니다...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끝판대장 이재진입니다... 여름 휴가는 잘들 보내고 계신지요?? 저는 오늘부터 출근했습니다.... 회사 나가니 직원들과 휴가 이야기 뿐이네요... 저역시 이번 거제바다 조행을 얼...
  • 2020 년  골드웜네 루어낚시 낙동강 대회전 에필로그.
    오늘 낙동강 왜관2교에서 골드웜네 루어낚시 낙동강 대회전이 있었습니다 제가 이곳에 가입해서 활동한지도 13년차인데 전 이모임에 오면 신인급에 속합니다 그만큼 루어낚시에 관해서는 기라성 같은 분들 재야 에 묻혀 은둔 생활을(?)하시거나 신분을 감추고 조용히 낚...
  • 새벽에 신동지잠깐!  다녀왔습니다.
    알람을 5시 30분에 맞춰두었는데, 울리기도 전에 눈이 번뜩 뜨인다. 유난히 새벽잠이 많았던 내가... 이젠 골수 낚시꾼이 된것일까? ^^ 비좁은 닥보트에 모처럼만에 밧데리와 가이드모터까지 달아놓으니 다리를 어디로 뻗어야 할지 복잡기만 한데, 그래도 노 젓는 수고없...
  • 2023.06.04. 오랜만에 올리는 조행기 - 하빈지
    조행기로 오랜만의 인사를 대신합니다. 아침에 청도천을 갈까 하다가 며칠전 많은 비에 아직 수위가 안정화되지 않았을 듯 해서 그나마 가까운 하빈지 다녀왔습니다. 요 근래 몇년째 하빈지가 어려워져서 잘 안가고 있는데, 막상 갈만한데가 없으니 또 가게됩니다. 바람...
  • 남해문어, 집앞강 캠핑, 수상비행기
    엄청 바쁜 토요일 일요일을 보내고 왔습니다. 먼저 토요일소식부터 전합니다. 토요일새벽 2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라이트닝님과 접선합니다. 올초는 내내 가자미잡으러 어초우럭 치러 영덕 울진권을 돌아댕기다가 처음으로 남해권 문어에 도전이었는데요. 물때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