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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청도천 늦은 조행기

이원수(배스프라임) 이원수(배스프라임) 2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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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시험기간이라 청도천으로 달렸습니다.

원래 7월 2일에 안동갈 생각이었으나 주변의 의견 및 일기예보가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온다고 하길래

청도천으로 방향을 바꾸어서 갔습니다.

셤끝나고 친구와 함께 청도IC에서 내려 고속도로 다리밑으로 갔습니다.

적당한 곳에서 보트를 띄우고 낚시 시작 !

청도천은 지명그대로 물이 무척 맑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하천 좌우쪽을 스피너베이트로 당겨보았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습니다.

날씨는 덥고, 고기는 안물고

그래서 고속도로 다리밑으로 갔습니다.

하드베이트에 반응이 없으면 늘 쓰는 채비 바닥층 공략용인 지그헤드에 스왐프 꺼내듭니다.

교각을 약 10미터 정도 거리를 두고 던져봅니다.

5분 정도 반응이 없다가 툭! 입질이 옵니다.

처음 잡아낸 고기가 40쯤 됩니다.

아하 ! 고기가 다리 밑에 모여있구나! 싶어서 계속 지집니다.

교각밑에 험프가 몇개 있더군요....

그 쪽으로 계속 던집니다.

두번째 입질 ! 잡아낸 놈이 이놈입니다.



크기 48. 한 번 더 올려봅니다.


대충 이런 싸이즈보다 약간 못미치는 싸이즈(40중반)로 5,6마리 잡아냅니다
물론 친구도 같이 잡아냅니다.

한창 잡다 보니 별 반응이 없어서 하류로 이동하여 수몰나무 근처를 노려 봅니다 .

포인트는 정말 환상적인데




생각보다 개체수는 많지 않네요.

잔챙이만 입질합니다.

그러다가 반대편 쉘로우 쪽을 공략했는데 이놈이 올라옵니다.



채비는 자작 프리지그에 스왐프 달았습니다.

계속 치고 올라오면서 한마리 더 잡습니다.



한 동안 입질이 뜸하다가 고속도로 다리 밑으로 다시 올라오는 도중 미약한 입질이 툭! 훅셋했습니다.

이번에는 대물 꺽지네요.



히히 전 꺽지 보통 10cm정도만 봐왔는데....
이건 거기 비하면 대물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돕니다. 매운탕 생각하다가
그놈이 말간 눈을 들고 절 애타게 바라보길래  쩝~

그냥 릴리즈 했습니다 .

이 후 상류쪽으로 치고 올라가면서 물골 쪽을 노리니 어김없이 배스가 물어줍니다.

조과는 친구랑 저랑 개인당 각 10수 이상씩 한 것 같습니다. (크기 40 준해서)
잔챙이는 제외하고요.....

올라오는 길에 보트 편자리 다시 가니 릴꾼이 릴 쳐놨네요. 헐~ 이럴수가

말도 못하고......

배다시 접을 곳 찾느라 애먹었습니다.

끝나고 돌아온 시간이 8시 쯤 됐네요.

청도천은 아직 살아있다.

아직 초보라 여름 패턴은 잘 모르겠고,,, 그냥 운이 좋아 많이 잡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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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난번에 갔던 그대로 다녀 오셧군요...
골드웜네 식구들이 상당히 자주 가던 곳인데 엔진바람이 불고부터는
오히려 한가해진 곳이기도 합니다.지난번 제 조행에 나오던..
스피너베이트 물고 나온 꺽지 보시면 ..대왕꺽지라는게 많다는느낌을..
참..
교각 가운데 수심이 무지 앝습니다 조심하시고요..
08.07.05. 09:22
꺽지는 소중한 우리나라 보호어종이죠(이건 제생각입니다..)
1급수~2급수맑은물에서만 서식하는...프라임님 말대로 청도천이
굉장히 깨끗한가 봅니다.. 마눌님의 허락을 받고 한번 달려 봐야 되겠습니다.

손맛 출하 드립니다..[꽃][굳]
08.07.05. 09:24
작년인가 제 작년인가 저곳에서 낚시하다가 소나기 만나 다리밑에 모여 수다떨었는데
낚시보다가는 수다떤게 더 재미가 좋았던거 같습니다
그 와중에 전형사님이 오짜 잡았었지요[씨익]
08.07.0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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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맨 아자씨.. 벌써 2년전 이야기다[버럭]
시간 잘가제[씨익]
다들 엔진 사서 안동 다니니 가까운 곳...좋은 곳을 소홀히 하는 것 같어..[미소]
08.07.0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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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님 좋은 충고 감사합니다. 말그대로 바닥에 큰 바위들이 있더군요.....^^ 조심하겠습니다
08.07.05. 10:15
다음엔 저도 청도천 한번 가봐야겠네요... 축하드려요~~~
08.07.0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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