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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조행기 올려봅니다(나홀로 고풍지)

이국재(간지스푹)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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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가는 고풍지 이지만 보팅이 아니면 가기 힘든 그곳에 가보자는 생각으로 일단 기도원 포인트쪽에 차를 세우고
집이 몇채 있는 곳을 지나 등산을 했습니다 [씨익] 산소가 있는 정상 부근까지는 소로가 있었는데 거기까지입니다.
강원도에서 군생활 했는데 이정도 쯤이야 [하하] 수풀을 헤치고 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음 왠지 느낌이 좋습니다.  물속에 큼지막한 바위가 보이고 좌측으로 캐스팅~! 폴짝~폴짝~ 스테이...  다시 폴짝~하는데 덥석물더니 옆으로 쨉니다. 나이스~!  후킹~!  어라... 허전합니다 [울음] 1/4지그헤드가 부러졌습니다. 아 진짜 묵직했는데
다시 오른쪽 폐그물쪽에 캐스팅하고 몇번 액션 주니까 또 물어줍니다. 3/8지그헤드에 와인색 줌사 데드링거 첫수로 42짜리가 올라와주네요[사랑해] 이번엔 가운데쪽으로 캐스팅  3짜 후반이 나와줍니다. 역시 고생한 보람이 있습니다. 다운샷으로 바꾸고 2시까지 11수를 채웁니다.  고풍지 개인 마릿수 기록을 깰듯한 분위기(14마리가 기록이었습니다) 하지만 2시 이후로 입질이 뚝... 갑자기 왜이러니??  다시 험한 길을 거슬러 포인트 이동 마트에 들러 음료수 한잔하고 이번엔 마을포인트 직벽을 지나 능선으로 진입  역시 입질이 없습니다. 이유가 뭘까...  5시가 되니 다시 입질을 시작합니다. 3마리를 추가하고 마지막에 지그와끼에 기록을 깨게해준 힘좋은 딱4자 한마리가 올라옵니다. [쪽]을 해주고 싶었지만 차마 [씨익]  오늘 고생한 보람이 있었네요
다들 어복 충만하세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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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

기록은 깨지라고 있답니다. 다음에 또 기록 깨세요~~ [짝짝]
08.09.29. 21:35
배스 몸뚱이 아주 풍성합니다. 축하드립니다.[굳]
08.09.2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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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지 언제나 그리운곳입니다 .
수위가 많이 내려간걸로 알고있는데 손맛축하드립니다.
고풍지 베스 정말 힘좋쳐
08.09.2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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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들 빵이 대단합니다![미소]
손맛 좋으셨겠어요!
다음에도 기록 갱신 하시기 바랍니다!
08.09.29. 22:27
고풍지...저의배스노트에 적어둡니다.
물좋고 공기좋은곳에서의 배스와의만남 축하드립니다.
늘, 행복한 낚시가되시길 기원해봅니다.
08.09.29. 22:48
김진충(goldworm)
한마디로 전투낚시인가요? [미소]
08.09.29. 23:11
곽현석(뜬구름)
튼실한 배스가 멋집니다[굳]
08.09.30. 00:11
고풍지라... 이름이 멋들어진 저수지 일것 같습니다.
마릿수 대박 축하드립니다.[짝짝]
08.09.3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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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과 낚시를 한꺼번에...[웃음]
씨알과 마릿수 대박 축하드립니다.. [꽃]
08.09.30. 09:19
고풍지 중류는 거의 직벽 수준입니다. [부끄] 왠만하면 시도하지 마세요 [씨익]
08.09.30. 10:34
손맛 축합니다.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08.10.0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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