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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곡교, 염라대왕님과 함께...

김진충(goldworm) 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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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휴일이면 뭐가 그리 바쁜지...

낚시 종일 해보는게 소원이라고 지난주에 이야기했던거 같은데....
이번주도 같은 상황이었답니다.

토요일은 애들 학예발표회 갔다가...
가까운 송정휴양림에 고향친구모임에 참석해서 밤 꼴딱 세우며 신나게 놀았고요.

일요일 한낮이 되어서야 자유에 몸이되어 염라대왕님과 함께 또 달렸습니다.


원래계획은 삼랑진이었다가, 시간상 어정쩡하고, 조과도 확실치 않은듯 하여 우곡교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우곡교 주변 상황은 초가을에 비해 물이 빠진 상황이며...
우곡교 하류쪽은 엔진키고 활주하기에 매우 불편한 상황이더군요.

강계는 한주한주 상황이 틀리므로 뭐라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우곡교기준으로 봤을때 하류방향으로 가려면 우측으로 연안에서 20미터 쯤 떨어져 달리면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그래도 처음엔 어탐기 보면서 실실 가는것(아이들링 운행)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추천하고 싶은곳은 우곡교 하류 500미터 지점,
골재채취선 바로 위쪽에 모래턱입니다.
여기 80cm짜리 강준치가 드글드글 하더구만요. [굳]


하류방향으로는 황강 합수부 까지 달려갔으나....
제가 4짜 한수 올린것을 제외하곤 큰 소득이 없었고요.

오히려 율지교 하류에서 시작된 직벽의 끝(율지교 하류 3~4km지점 직벽의 마지막 부근)에서 자잘한 배스 손맛을 볼수 있었습니다.

오늘 주로 사용한 루어는 3D미노우,  플로팅 바이브레이션, 스피너베이트, 크랭크 등이었습니다.

둘이합쳐...
배스는 총 6-7마리...
강준치는 열마리쯤 잡은듯 합니다.

그중에 80급 강준치가 여러수 되었습니다.

큼지막한 녀석들은 입질할때 팍~ 치는 맛.
그리고 손맛도 훌륭하더군요.

배스로 못채운 손맛을 충분히 달랬다고 좋아하시는 염라대왕님 모습을 뵈니 저도 흐뭇했답니다.

다음주엔 하루종일 달려볼수 있을까요?


[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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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 ...... 배식이 입술을 보니 이쪽보단 더 추운듯 보입니다....거리상으론 얼마아닌데 ^^....
준치 손맛이라도 많이 보셨다구 하니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
08.11.17. 04:02
강준치 손 맛도 좋~~죠.
재미있으셨겠습니다.
다음주엔 하루 종일 달려 보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헤헤]
08.11.17. 08:12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요즘은 삼량진 마사수로에는 보팅하시는 분들도 뜸하더군요...
저는 요즘 초동지에서 손맛을 보고 있읍니다...
수초지역이 다 없어졌더군요.. 물은 엄청 빠져있고...
수고하셨읍니다...
08.11.17. 09:15
추운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강준치 80급이면 손맛 죽여 주지요.
이곳 한강에도 강준치와 누치 잘 나옵니다.
다음에 한번 사진 올려 보겠습니다.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08.11.17. 09:37
최정오(염라대왕)
역시 골드웜님 덕분에 하루 잘놀았구요...
강준치 만을 공략하는 루어낚시도 역시 해볼만한 낚시라 생각합니다.
강준치 루어낚시 어종에 훌륭함을 인정합니다.[굳]
08.11.17. 16:13
김진충(goldworm)
둘러메고님. 보트 안타도 충분히 잡을수 있습니다.
08.11.17. 16:14
배스 안나올때는 강준치라도 나와주면 고맙지요 뭐[씨익]
전 많은 곳을 가보진 못했는데 이상하게 우곡이 좋더군요. 우곡 귀신이 있는지 [씨익]
08.11.17. 19:01
profile image
배스 보다는 강준치에 마음이 쏠리네요
근데요 낙동강에는 어디쯤 강준치가 있나요
역시 골도사님 이시네요[씨익][푸하하]
08.11.17. 20:24
profile image
예전에 어떤 조행기 댓글에서 골도사님은 없는 배스도 만들어서 잡는다는 소문이 있습니다[씨익]
하지만 그 소문이 진실이 아닌것 같네요...배스뿐만 아니라 강준치도 만들어서 잡는것 같습니다[사악]
내년시즌에는 골도사님께 도술을 전수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헤헤]
08.11.17. 20:37
고생하셨습니다. 매주 낚시하다 한주 걸렀는데 벌써 주말만 기다리고 있네요.
이런 중독인가 봅니다[하하]
08.11.17. 21:04
profile image
80짜리 강준치라....잡아보고 싶네요[헤헤]
재미난 조행이셨겠어요^^
08.11.17. 22:49
전무상(연담/蓮潭)
언제 강준치잡으러 가봐야겠군요...그런데 시간이~[슬퍼]
08.11.18. 12:27
양정랑(6짜의 꿈)
안녕하시지요?
한참을 뵙지 못했네요.
날이 이제는 겨울 같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08.11.2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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