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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혁이도 잡았다!!

설상호(꾼) 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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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0||02009년 5월 2일 기념 할일이 생겼다.
처가에 내려가서 늦은 점심을 먹고 나니 서울에서 오랜만에 내려온 처제가 "형부 낚시가요"

콜~~~  

와이프 처제 아들두녀석... 그렇게 해창만으로 고~고~
낚시대 7대를 내려서 모두 채비를 합니다.
이쪽 묶어주고 나면 다시 형부~ 아빠~ 자기야~ 걸렸어 잡았어[울음][울음][울음]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던 중    
4살막내 아이 수혁이가  드디어 아빠를 부르네요 "아빠 잡았어"
그순간 제 로드도 휙 하고 돌아갑니다
빨리 랜딩하면서 수혁이 낚시대를 보니 라인이 움직이네요 정말 잡았네
앞까지 끌고 왔는데 라이트로드를 아이가 배스를 들고 들어뽕을 하려고하니 휘청거리고 잘안되네요
너무 좋아서 어쩔줄을 모릅니다
그순간 큰애가 우렁이를 낚아 냅니다.
이렇게 수혁이도 드디어 첫배스를 낚았네요
그리고 얼마후 집에서 식사하러 나가자고 연락와서 피딩의 아쉬움을 뒤로 철수 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 몰래 도둑낚시 나가봅니다
아침 5시 30분 기상
준비후 6시 해창만 해창대교  도착 몇분이 벌써 하고 있네요
수중보쪽으로 이동합니다.
채비를 하고 내려가보니 정말 오랜만에 제대로된 피딩을 봅니다.
먹이사냥 과정들이 장난이 아니네요  퍽 퍽  부글부글
아싸 탑워터다 씨알 좋은놈만 골라내야지 하며 중급크기의 루어들만 골라냅니다.
이때가지만 해도 분위기 최고 입니다.
첫 캐스팅에 3짜 후반이 탑워터에 바로 물어주네요
그리고 또 바닥에 수초와 청태가 있어서 미노우나 크랭크는 포기하고 계속합니다
사이즈는 붕어빵기계로 찍은듯이 똑같은 녀석들만 나옵니다.
이젠 사진찍기도 짜증 납니다.
이런 대박 피딩타임에 우째 이런 일이
결국 4짜한마리 못끌어내고  완전 꽝입니다.      
8시까지 기계로 찍은 놈들만 30여마리 완전패배입니다.[울음]
다음주에 장모님 생신을 대비하여 다시 한번 복수에 바늘을 갈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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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혁(코봉이)
가족과의 낚시 참 부럽습니다... 도둑낚시에서 마릿수로 재미보셨네요...
손맛 축하 드립니다..[꽃]
09.05.07. 20:32
댓글
전무상(연담/蓮潭)
가족분들모두 제대로 손맛보신것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행복한조행기 잘보고갑니다.[꽃]
09.05.07. 21:22
댓글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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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조

함께 낚시할 아들이없어요


딸은 있습니다


처가가 좋은곳에 있네요..저는 첩첩산중인데...

09.05.07. 23:55
댓글
구도형(지성아빠)
저도 제아들녀석이 첫배스를 잡았을때가 생각납니다.
제가 잡은것보다 100배는 더 기뻤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자연과 함께할 시간을 준다는 점에서 낚시는 참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트렌드인 "프렌디(프렌드+데디)"의 역할을 해 줄수있는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즐겁고 신나는 시즌이 계속되시길 바랍니다.[꽃]
09.05.08. 01:18
댓글
PAUL SHIN
아이들에게는 영원히 아빠와의 낚시의 추억이 남을것입니다
09.05.08. 01:47
댓글
김진충(goldworm)
나중에 훌륭한 낚시꾼이 되는건 일단 확보된듯 합니다. [하하]
09.05.08. 02:20
댓글 수정 삭제
금성현(늑돌이)
너무 행복해 보이는데요~
좋은시간 보내신걸 축하드리려요~[미소]
09.05.08. 09:06
댓글
채재규(칼라스)
아이의 표정이 살아있습니다. 참 보기 좋습니다. 아빠 똑 빼닮은 듯 합니다. ^^
09.05.08. 09:14
댓글
엄진욱(공병배스)
아이들의 표정이 너무 맑고 좋습니다.
멋진 아빠가 계셔서 행복한 아이들...
축하드립니다.
09.05.08. 10:1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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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몸치)
표정에서 신이나 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울 아들녀석은 언제 한마리 잡을지... [씨익]
09.05.08. 10:27
댓글
김강민(화니아범)
자제분과 함께 낚시를 즐기셨군요
저도 이제 슬슬 아들과함께 낚시출조를 나가봐야겠습니다.
행복한 모습이 정말 보기좋습니다.
09.05.08. 10:33
댓글
박종길(공산명월)
1개 소대가 가신것 같습니다.
좋은시간 가족과 함께 하심을 축하드립니다.[꽃]
09.05.08. 11:08
댓글
장우영
가족과 함께 낚시 하시는 모습 정말 보기 좋네요[하하]
제 아들녀석은 초등 3학년인데
몇번 낚시에 따라 다니기에 스피닝 셋 하나 장만 해줬는데
아직까지 배스 구경 못하고 있습니다.[씨익]
09.05.08. 13:10
댓글
김기한(벤)
가족과 함께한 시간이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겁니다.[꽃]
09.05.08. 17:59
댓글
권준규(범서빠더)
가족과 함께 보기 좋습니다.
저도 아들놈 데리고 댕길라 카는데 아직 어려서
09.05.0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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