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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올려 봅니다.

이주홍(오타마왕)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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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안녕 하세요..배스낚씨 시작한지 이제 2년된 초보 입니다..[부끄]



퇴근후 회원님들의 조행기만 보다가 이제서야 조행기를 써보는군요..솔직히 작년 11월부터 올해 4월 초까지 전 한군데만 다녔고 그곳에서 연속 꽝만 맞은 아직은 실력이 많이 부족한 낚시꾼 입니다.

한군데만 다니는 이유는 첫째로 집에서 5분거리에 위치해 있는 천흥지라는 곳이 물이 아주 깨끗 합니다..그리고 다른곳에도 가보았지만 물이 깨끗한 곳에서 하다가 다른곳에서는 적응이 어렵더군요..그리고 전 릴 낚시도 병행 하면서 배스낚시를 하는 관계로 기본 1박 2일에서 근래 연휴때는 4박5일 장박을 했습니다..[헤헤]



첫째날 근처에 사시는 형님과 조카 저 이렇게 셋이서 상류 수몰나무 사이를 노렸더니 이렇게 애기 배스들이 반겨 주는군요..
체비는 3명 모두 줌사의 고스트 액션 붉은펄이 들어간 워터멜론 4인치 웜으로 노싱커로만 운용 했습니다..그렇게 한참을 애기 배스들과 놀다가 처음 배스 낚시 시작한 조카가 한수 걸어 냅니다..[굿]
조카녀석 으시대며 삼촌 나만큼 큰거 잡았냐며 놀리는군요..[미소] 그렇게 형님과 저 조카 셋이서 20~30정도급 배스 30수 하고서 바로 바로 릴리즈 해주고 마무리 지었습니다..[하하]

다음날 아침 제가 펴놓은 릴대 사이로 배스들이 아주 난리를 치더군요..전 바로 미노우 체비로 교체후 피딩을 기다렸습니다..[헤헤]

순간 퍽~하고서 차 오릅니다..이때다 하고  원 안으로 잽싸게 캐스팅...살짝 저킹으로 액션을 주었을때 물고째는 [배스] 묵직한게 큰 놈이다 싶더군요..[미소]
그리고 나온 녀석 입니다.

물이 맑아서 그런지 힘은 5짜 이상 느껴졌는데 사이즈는 2센치 빠지더군요..[하하]
이렇게 나름 즐거운 낚시를 하고서 주변을 둘러 봅니다..에구
이소리밖에 안 나옵니다.


한시간정도 제 주변과 저수지에서 보이는 쓰레기란 쓰레기는 다 주었지만 한도 끝도 없더군요..
텐트밑에 깔아 두었던 김장용 큰 비닐 봉지 두개는 금세 차고 차안에 있는 봉지들을 다 꺼내도 모잘라
우선 다 체우고 차에 싫고서 저수지 입구 초소에서 산불 감시 하시며 쓰레기와 주변 청소를 하시는 어르신께 말씀드리고 입구쪽 쓰레기 수거함에 두고서 제가 가져 갈수 있는건 가져와 아파트 분리 수거함에 분리 수거해 버렸습니다.
이렇게 청소를 하면서 도저히 용서가 안되는 인간들이 있습니다.

물가 바로 앞에 버려진 개의 사체 입니다.
처음엔 털색이 같아 5개월전 잃어버린 저의 개인줄 알고서 깜짝 놀라 보았는데 제 개는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해도 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며 솔직히 가슴 아프더군요..잃어버린 제 개도 생각나구요

사체가 너무 부패해 멀리 가져 갈수도 없고해서 최대한 물가에서 멀리 끌고간뒤에 땅을 깊게 파고서 묻어주고 나니 기운이 쏙 빠지는군요..얼마전 붕어 산란철때도 수몰나무 지역에서 초크 그물 치고서 작살질에 투망 심지어 야간에는 밧데리까지 하는 인간들이 보여 경찰에 바로 신고 했지만 돌아온건 원래 이곳은 상수원 보호구역이라며 경찰이 릴을 접고 루어하는 저보고도 나가라 했던일이 있었지요..그후에 그 놈팽이 녀석들이 밤 낚씨 하는 저를 찾아와 한창 드잡이질도 몇번 했구요..진짜 인간들이 너무하다 싶더군요..하지만 있을대 지키자 이말이 생각나며 시비를 걸든 말든 전 또다시 그런일이 있으면 제가 낚시를 접는다 해도 바로 신고 할겁니다.

이상 허접한 초보가 올린 조행기였습니다..참고로 전 릴대를 5대이상 안피고 있습니다..[부끄]
저도 루어를 하다보니 같은 루어 하시는 분들 피해 걸리지 않게끔 던져 놓구요..산란철인 요즘엔 아주 급한분들이 부탁했을 경우만 빼고는 붕어든 잉어든 사진만 찍고 바로 릴리즈 해 줍니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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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셨습니다... [짝짝] [굳]
09.05.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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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축하드리고요[굳]
이벤트 당첨되신거 축하드립니다. [꽃]
참 잘하셨습니다. [짝짝]
09.05.12. 10:47
처음 올리신 조행기에..
좋은 손맛과 좋은 일을 하셨네여~~
굿웃입니다...
09.05.12. 11:03
김진충(goldworm)
열번째 이벤트 당첨이네요.

쪽지로 우편번호 주소 전화번호 보내주세요.
상품은 한참있다가 몰아서 발송하게 되니 좀 기다리셔야 할겁니다.
09.05.12. 11:42
저도 첫 조행기를 올린다하고.. 올릴만한게 없어서 못올리고 있느데..[푸하하]
아직도 강이나 저수지에서 배터리 사용하는 인간들은 바로 응징을 해야 합니다.
차라리 돈주고 사먹지.. 왜 그짓을 하시는지..참.. 먹을 만큼 잡으시던가..
조행기 잘 받구요.. 손맛 축하 드립니다[꽃]
이벤트 당첨도 축하 드려요[하하]
09.05.12. 12:53
정식 쓰레기 봉투가 아니라 기대도 않했는데..이렇게 추천해 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부끄]
앞으로도 이곳 천흥지 뿐만 아니라 다른곳에서도 열심히 청소 하겠습니다..[헤헤]
09.05.1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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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일 하셧네요... 쓰레기도 치우다보면 은근히 손맛이 좋아 중독될수도있습니다...[사악]
깨끗한 낚시터는 우리가 만들어가야죠~~[미소]
09.05.12. 19:06
양정랑(6짜의 꿈)
깨끗하게 주변정리를 하셨네요.
이벤트 당첨을 축하드림니다.
아울러 손맛도 축하드림니다.
09.05.1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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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맑은물에서하면 적응이 안될듯한데...


근처에 좋은곳이 있네요..

09.05.13.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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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가까운 곳에 낚시터가 있다는건 아주아주 좋은일이지요[미소]
쓰레기도 치우시고 고생하셨습니다[꽃]
09.05.1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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