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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첨단 대교에서 광주 호까지..마릿수에 첨뵙는 게스트까지..

김근용(신동) 3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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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안녕하십니까? 오랬만에 조행기 올려 봅니다..
그동안 일에 치여 사느라 갖가지 스트레스에 쌍여만 가는 피로..골드웜네 가족분들은
지혜롭게 혜쳐 나가리라 믿습니다..

오늘은 전라도 광주 첨단지구에 볼일이 있어서 그럼 광주 배스들과의 미팅도 겸해볼까..하고
새벽부터 달렸습니다..볼일을 보고 나니 오후 3시쯤.. 내 몸에 두루고 있는 정장을 벗어 던지고
미리 준비해간 편한 옷으로 환복을 하고 첨단 대교로 향했습니다..
예전에 어디서 읽은듯 하여 대교 진입하기 전 차 2대 들어 갈만한 공간이 있어 잽싸게 주차를 해놓고
요번 공구때 구매한 배이트와 구매할때 동행님이 신경써주신 지루미스 로드를 들고 물가로 내려가..
부부배스님덕에 요즘 주력으로 하고 있는 이카를 달아 케스팅을 해봅니다....
그런데 첫 캐스팅에 입질..조기급으로 한수 하고 두번째 캐스팅에도 입질 또한수..세번째..네번째..
오늘 되는 날인가 봅니다..[씨익]요즘 너무 손맛에 굼주려 온터라 한장소에서만 그러게 나와주니
작은 녀석들로만 나와줘도 이동이나 채비교채를 하고 싶지가 않아 지네요..[미소]
한 십여수 하고 돌아 서서 캐스팅하니 또 입질 해주네요..씨알이 점점 커지는 듯한 느낌에
이러다 이거 오늘 기록어 새우는거 아니야? 하고 속으로 짓는 미소가 입가까지 전해 집니다..
이자리는 킵핑이다..생각하고 다리 밑쪽으로 이동을 해봅니다..이동하면서 캐스팅을 하였으나..입질인 전무..
그렇게 1시간 돌아 다니다 처음 시작한곳으로(포인트 사진을 찍은곳) 돌아오니 이곳도 입질이 없어졌습니다..
그렇게 30여분 정도 캐스팅을 다 작은 녀석이 또 입질..속으로 에이..또 요런놈이네..하는 순간 바늘털이에
당하고 맙니다..그런데 그순간 무언가 제 로드의 끝은 잡아끄는 것이였습니다..어? 밑걸림인가? 하는 순간
드랙이 쭈~욱~ 풀려 나감니다..물이 흐르는 반대 방향으로 낚여서인지..처음엔 5짜? 아니 6짜 인줄로만 알았습니다.. 이느낌은 필시.. 전에 한강에서 90쎈치급 잉어를 잡을때 느낌 같았습니다.. 풀리고 당기고를 반복 물속으로
처박고 올리고를 반복하다 나중에는 요놈참..이제 슬슬 올라오시죠...하고 랜딩을 하니.. 4짜정도 되는 오늘의
장원이 나왔습니다..흥겨운 마음에 콧노래를 부르며 서울 올라 갈까..하다 광주호로 저절로 핸들이 돌아 갑니다..

소쇄원쪽으로 가다가 광주호 휴계소에 들러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고 유원지 도착하기전 오른쪽 샛길로 빠지면
바로 비포장 공터가 있는데 그곳에서 주차를 하고 물가로 바로 내려 갑니다.. 에머랄드 빛 물색...물색을 감상하느라 포인트 사진과 경치 사진을 찍는것도 잊었습니다..한..10여분 정도 됐을까?.. 옆에 청소년들이 놀러와서는..
물에 돌이며 바위를 집어 던지는 것입니다..속으로 한숨이..하...나옴니다.. 저기 학생들! 여기 낚시하는 사람들
안보여요? 노는건 좋은데 돌 던지는것은 자제해요..한마디 던지고..포인트를 이동해 봅니다..
생각하보면..그 아이들이 그렇게 잘못한것도 아닌데.. 이곳은 낚시만 하는 곳이 아니라..여러사람들이
여러 용도로 사용 하는 곳인데..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침니다..뭐..한번 내 뱉은 말이야..어쩔수 없는거죠..뭐..[씨익]
제방쪽에서 3짜정도 되는 녀석 첫수를 하고 나니 어둠이 깔림니다.. 이제 고만 철수 하자..하고
짐을 챙겨 서울로 향합니다..올라 오는 길에 군산이 머리를 스침니다.. 은파 유원지..
어느새 핸들은 돌아 가고 있네요..비록 군산에서는 꽝을 했지만..첨단대교는 다음주에 출장예정이 있는데
4일 내내 갈꺼 같은 기분..[씨익]
오늘 사용한 루어는 이카웜에 30여수.. 미노우?(사진속 그루어)에 조개한분~!
이상 두서없는 조행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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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수라.. 이카웜에..
엄지 손가락이 꺼칠하겠네요. 부럽습니다.
저는 여태껏 최고가 10여수.. 그래도 엄지손가락 꺼칠해서 3,4일간 엄지,검지를 비비면서
그 기분을 만끽했습니다. [흐뭇]
아무튼 손맛 축하드립니다.[굳]
09.06.17. 23:54
김근용(신동) 글쓴이
감사합니다..공산명월님 언재함 한강 가셔야죠? [미소]
09.06.18. 00:09
김근용(신동) 글쓴이
제 왼손 엄지에 피가 난 사진을 못올렸네요..[울음]
아직도 비린내가 베여 냄새 맡을때마다 미소가 머금어 짐니다..[미소]
감사합니다~
09.06.18. 00:10
대박을 축하드려여~
제가 잡은 배스 다 합쳐도 30여수 안돼거든요 [하하]
축하해여~
09.06.18. 08:09
[하하] 저도 부부배서님 조행기보고 이카에를 구입한 1인 입니다[푸하하]
의외로 선생님 추종자가 많은데요??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9.06.18. 08:22
4짜중반이 신동님하고 있으니깐 아주 작아보입니다[씨익]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9.06.18. 15:19
김근용(신동) 글쓴이
감사합니다..[꽃]
부지런 하긴요..부부배스님에 비하면 아직 멀었습니다..[미소]
09.06.18. 23:35
김근용(신동) 글쓴이

말이 30여수지..20마리 이후로 세어보질 못해서..그리 적었습니다..

살다 보면 왠지 되는날이 있잖아요? 그날이였던거 같습니다..

98%님도 그런 날이 올꺼에요~[힘내]

09.06.18. 23:37
김근용(신동) 글쓴이
요번에 이카의 위력을 세삼 느꼇습니다..[굳]
저도 추종자 계열에 낄수 있을까요?[씨익]
감사합니다.[꽃]
09.06.18. 23:38
김근용(신동) 글쓴이
감사합니다..[꽃]
올라 오다가 너무 졸려서 휴계소에서 잔다는게 7시까지 자버렸습니다..[헉]
출근시간 못마출번 했지 뭡니까...[씨익]
09.06.18. 23:39
김근용(신동) 글쓴이
정투 낚시님 저 아직까지도 무지무지 행복 합니다..[사랑해]
정투낚시님은 지금 제맘을 아실꺼라 믿습니다..[헤헤]
감사합니다~[꽃]
09.06.18. 23:40
김근용(신동) 글쓴이
좀 그렇죠? [헤헤] 사실 사진 올리면서도 FTV 에서 볼때처럼 커보이질 안아..고민 했습니다..
프로배써분들이 덩치가 작다는걸 새삼 느끼게 해준 녀석인거 같습니다...[흥]
이럴땐 덩치 큰게 조금? 손해 인거 같습니다..[씨익]
감사합니다~[꽃]
09.06.18. 23:43
김근용(신동) 글쓴이
감사합니다~[꽃]
사진 볼때마다 항상 느꼇던 거지만.. 사진에서 포스가 느껴짐니다..[부끄]
쉽게 다가설수 없는 포스...
감사합니다..[꽃]
09.06.18. 23:45
김근용(신동) 글쓴이
딱 30수는 아닌거 같습니다.. 잘 기억이 나질 안아..그리 적었습니다..
20수에서 새질 안아서...[울음]
솜씨보단 운인거 같습니다.. 제가 어복이 타고 나서...[푸하하] 농담입니다..[씨익]
감사합니다..[꽃]
09.06.18. 23:46
김근용(신동) 글쓴이
수신자 부담님도 되는 날이 빨리 올것입니다..[씨익]
조기랑 사투하다 보면.. 빅싸이즈도 올것이고.. 마릿수도 하실껍니다..[미소]
어느덧 꽝조행기만 올리다가 대박 조행기 올리는 제 모습을 보면..[미소]
부담님 경기도 사시는데 언제한번 물가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꽃]
09.06.18. 23:49
사진보는 내내 즐거웠습니다..전오늘 금호강에서 겨우 면꽝하고 왓습니다..
산란전에는 마릿수가 많았는데 산란후는 배스들이 입을 열지 않네요..실력이 부족한거겠죠..ㅜ
축하드립니다^^
09.06.19. 02:29
마릿수 대박조행 축하합니다.[꽃]

손가락 까져서 쓰라려도..
그곳에서 스며나오는 비린내에 입가의 미소가 떠나지않죠?

사진보니 좋은로드 장만하신 것 같네요.
새 장비로 대어/다어 하세요.
09.06.19. 16:39
광주호에서는 구 비행장 포인트에서 하셨군요. 나름 저녁에는 잘 나오는 포인트중 하나인데 물이 너무 빠져서...좀더 상류쪽으로 가셔서 하셨더라면 마릿수는 충분히 나왔을터인데...
09.06.19. 17:40
김근용(신동) 글쓴이
감사합니다~[꽃]
산란전에는 산란할만한 곳에 산란 후에는 먹이 활동을 하는 곳을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뭐 차이점을 아직은 알수가 없지만.. 게리슨님도 되는날 꼭 대박 하실껍니다~[씨익]
09.06.20. 00:15
김근용(신동) 글쓴이
네~네~ 손가락 끝자락에서 스며 나오는 피속에 석여진 비린내..재키님도 아실껍니다..[씨익]
다시 한번 번개 조행 가셔야죠? 그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미소]
09.06.20. 00:16
김근용(신동) 글쓴이
네~ 김원장님.. 포인트 이름은 잘 알수는 없지만.. 그래도 광주호에서는 면꽝만 했습죠..
작은 녀석인데도 힘이 장난이 아니더군요..[미소]
저 다음주 일요일에 광주 4일 출장 가는데 시간 되시면..동행출조라도..포인트 가이드도 해주심 좋고요..[침]
광주가면 연락 드리겠습니다..[미소]
09.06.20. 00:18
축하드립니다. 장문의 글을 쓰시느라 수고하셨겠네요.
09.06.20. 21:00
profile image
일보시고 겸사겸사 낚시할수 있어 좋으셨겠습니다.
손맛 축하합니다.[꽃]
09.06.2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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