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장마후 밀양강...

김인목(나도배서) 김인목(나도배서) 2308

0

12
||0||0안녕하세요?
나도배섭니다.
아주 오랜만에 조행기를 쓰는 것 같습니다.
3월 시조회 때 배를 펴보고는 오늘이 두번째인가요.
바쁜 일과를 보내다.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한가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안동으로 갈까 하다가.
칠천사님, 자운영님께서 평촌에 오신다기에.
오랜만에 존안을 뵐겸..
보트도 무사하고 엔진시동도 잘 걸리는 지 확인할 겸.
새벽 4시에 건달배스님 집 앞에 도착.
달배님과 우인님, 빤스도사님을 태우고 밀양 평촌으로 갑니다.
5시 30분경이 넘어 배를 펴고 준비하는 데.
건너편에 많이 본 배스보트가 상류로 올라가더군요.
저희들도 열심히 세팅 후 상류로 출발합니다.


...이른 아침의 밀양강...


상류로 이동 중 인굴가기전 불어난 수위로 물이오버된 지역에서 손맛을 봅니다.
괜찮은 씨알로는 30후반급 그외에는 대체적으로 잔챙이사이즈..
가장큰 사이즈는 버즈베이트에 나온 46정도로 힘꾀나 쓰는 녀석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들런 밀양강에서의 마수...


...오늘의 장원...


...동승한 빤스도사님...

빤스도사님은 잔챙이 여러수 하였음에도
참한사이즈가 없다는 이유로 한사코 증거를 남기지 않더군요.


...건달배스님과 우인님...

건달배스님도 잔챙이와 씨름하였고.
우인님은 처음 배스낚시를 접하고 첫 보팅임에도 불구하고
몇마리 손맛을 보셨고..
철수길에 붕어보다 짜릿하고 손맛도 좋다면서.
금방 여기로 빠져들것 같다고 하면서 싱글벙글 하네요.
계속하여 상류로 이동하면서
먼저 출발하신 곰님과 육자의꿈 부부님을 뵙고.
뒤늦게 합류하신 칠천사님과 함께 주욱 배를 묶어놓고 입낚시가 이어집니다.


...보문님과 곰님...


...육자의꿈 부부님...


...칠천사님...


...입낚시중...

그 뒤 통똥까지 올라갔다가 저희들은 11시경 먼저 철수하고.
육자의꿈부부님과 칠천사님, 보문님과 곰님은 종일모드로 돌입하더군요.
오늘 밀양강은 장마로 인하여 수위는 평년보다 5-60센치정도 상승한 상태이고.
장마때는 잠수교가 잠길정도의 수위를 유지하다 현재는 어느정도 안정된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불어난 수위에 유속은 예전보다 빨라져서 가이드 1단으로 유지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물색은 완전하게 맑은 상태는 아니며, 상류로 갈수록 약간씩 맑아지더군요.
수위가 불어난 상태이지만 평촌잠수교 근처에는 여전히 모래턱으로 인하여 수심이 낮은 지역이
군데 군데 존재하므로 엔진사용에 주의 하셔야 할 것입니다.

오랜만에 조행기를 쓰려니 예전처럼 부드럽지 못하고 어색한 느낌이 드네요.
간만의 보팅 출조치고는 손맛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음주에는 시간이 되면 안동(수멜)에 한 번 들러볼까 생각 중입니다.
여름휴가 멋지게들 보내십시오.
공유스크랩
12
profile image
아주 오랜만에 육자의꿈부부님, 칠천사님, 보문님, 곰님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일찍 철수하여 죄송합니다.

참..칠천사님께서 전하시는 말씀으로는 자운영님께서는 모친별세로 오늘 참석치 못하셨다고 하시더군요.
어머님께서는 좋은 곳으로 가셨을 겁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자운영님 부디 힘내시기 바랍니다.
09.07.26. 16:01
profile image
나도 배서님 참으로 오랫만입니다.
모처럼의 손맞 축하드립니다.[꽃]
자운영님의 모친께서 별세 하셨군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7.26. 17:57
profile image
나도배서님 정말 오랜만이군요.
3월에 보트피고 7월의 끝자락에서 폈으면 월매나 쉰건가요?
그사이 많이 궁금했었습니다.
몇달만의 조행에서도 큰사이즈 낚아올린것 보니 실력은 줄지 않았군요.
칠천사님의 새 보트도 깨끗해보고이고 좋습니다.
09.07.26. 18:21
김외환(유천)
열정들이 대단 하십니다
아직 초보인 저로선 언제쯤 같은반열에 들렸지 ^*
09.07.26. 20:58
김진충(goldworm)
조행기 너무 오랜만에 보네요.
얼굴 까묵지 싶습니다. [미소]
09.07.26. 22:33
profile image
같은 취미를 가진사람끼리 이렇게 모여서 같이 취미생활하는 모습 정말 보기좋습니다 [웃음]
09.07.26. 22:50
profile image
엄청납니다. 시원한 손맛 축하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하셔서 더 즐거워 보입니다.
09.07.27. 02:30
저도 그날 초동지나 갈까 해서 이종중에 멋지게 달리시는 배들을 보았지요...
멀리서 차를 세워 손이라도 흔들까 했지만 ....
다녀가셨군요~
너무 수고하셨읍니다...
09.07.27. 08:40
profile image
좋으신 분들과 함께한 조행이라 즐거움이 배가 되셨겠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꽃]
09.07.27. 09:03
profile image
물가에서 뵌게 아마 작년 가을 우곡교에서 뵙고 첨인것 같네요.
나도배서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낙동강 물빛이 좋지않아 다들 밀양강쪽으로 오신것 같고 덕분에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여러분 모두 언제나 즐거운 물가 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09.07.27. 09:13
profile image
오랜만에 뵙는 분들 많으시네요...

물가에 서본지가 언젠지...

아~~ 그립습니다.
09.07.27. 09:15
profile image

나도배서님 오랜만입니다.

자주 들려주세요.



자운영님,,,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7.29. 10:2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조회 수 (낮은순)
  • 꼭 그렇치만은 않아...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28405.05.10.09:37
    아침에 텃밭으로 갑니다.. 요즘들어 조과도 시원찮고..해서 베이트에 버즈베이트를 채비하여 캐스팅.. 깜님처럼 교향곡이 울려퍼지도록 해 봅니다.. 조용한 산중에 뽀로록 소리만 요란할 뿐... 뭐 특별한 반응이 없습니다. 동네가 이상한지 못이 이상한지.. 이 못에 사는...
  • 전형사 조회 128405.06.03.18:43
    아침에 잠깐신동지다녀왔습니다... 어제 땅콩노랭이 킬을 완성하여 시운전도해볼겸해서요... 킬재료는 아크릴5미리 투명색, 길이는60센티 폭10센티 하여 먼저 플라스틱재질의 액자틀을 담배갑만하게 잘라서 총4개를 양쪽에 본드로 붙이고 마무리는실리콘으로 처리하였습...
  • 가리느께 덕곡지(사진만)
    그냥 부담없이 감상하세요.. 체 피시 낚시사진 폴더 용량 과다로 정리하다... 안 올린 것 같아서... 설명없이 사진만 올립니다. 맨 마지막 두장은 일요일 봉정배스입니다...
  • 오랜만에 배싱
    북극성 조회 128405.08.14.23:32
    오봉지 노을... 안녕하세요 토요일 저녁 오랜만에 BJR모드로 들어간 북극성 그날의 퇴근과 다음날의 휴식을 보장받고... 오랜만에 오봉지 가보았습니다... 오랜만에 가보니 많이 달라저 있습니다 스팅커에 노싱커로 첫입질을 받습니다 입질도 시원하고 묵직한게 큰넘인가...
  • 며칠 전부터 청도천에 가면 특별한 것이 있을 거 같단 생각에 북숭이님과 조나단님을 꼬셔 두었습니다. 오늘(시간상으로는 어제지만) 저녁에 일단 약속을 잡아 두었는데... 일기예보에는 비가 계속 등장하고, 점심시간을 지나 하늘은 잔뜩 찌푸리고, 12시가 조금 넘어 곧...
  • 일요일 테러진압
    낙화유수 조회 128405.08.31.23:16
    토요일 못다해결한 사건을 마무리하러 출동하였습니다 하늘배서와 보팅의로 싹쓸이 해보겠다는 욕심으로 7시에 화천대교로 직행하였습니다 신포리권에 녹조가 심하여 예네들이 피난나왔나봐요 생각지못한 테러진압을 미쳐 파악하지 못한 조폭들이 날뛰는데 그겄참!! 연속...
  • 쪼메 더클꺼 아이가....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28405.09.07.09:32
    아침에 일어나서 혹시나 비가오나 싶어 밖을 봅니다. 다행히 비가오지 않네요.. 오늘은 오목천이나 한번 가보자.. 금강교를 지날 때.. 괜히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가 그렇게 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위쪽지방(영천방향)에는 상당히 많이 온 모양입니다. 흙탕물에 파...
  • 꽃밭배스님의 소풍 사진 #2
    깜 조회 128405.10.25.10:45
    꽃밭배스님의 사진 입니다. 감사드립니다. [꾸벅]
  • 눈먼배스 조회 128405.10.31.08:39
    아는 지인으로 부터 받은 정보을 확인하러 07시에 집을 나섭니다 5짜가 우글우글 한다는...... 하루 낚시하고 오면 피아노소리와 드렉 째는 소리로 귀가 멍하다는 ...... 비린내조직을 [외면]하고 혼자 사부자기 사라집니다.... 저수지 전경입니다 아담하고 넘이쁨니다.....
  • 同行 조회 128405.11.02.15:59
    [테이블시작1]*장소: 신갈지(오폐수 처리장, 직벽) *시간: 2005/11/1(음09/30) 21시00분~ 23시00분 *날씨: 흐름 *개황: 저수위(물이 많이 빠진 상황입니다) *조과: 오폐수처리장 1마리, 직벽: 1마리 *오폐수 처리장(同行의 실수로 同行의 겨울 놀이터를 잃어버렸습니다.)...
  • 참으로 오랜만에...
    크랭크 조회 128405.12.03.09:30
    참으로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다들 잘 계신걸로 보여지네요. 항상 골드웜을 방문하지만 6월달 이후로 글 한번 남긴 기억이 별로 없네요. 날도 춥고 한데 상주촌놈 두명이서 보팅을 했다고 합니다. 두분중 운문님께 분양받은 릴로 12월에 보기 힘든 6짜 가까운 배스를 ...
  • 순금미노우 조회 128406.04.16.21:05
    안녕하십니까...순금미노우입니다.. 오랜만에 밀린 배스조행기 올립니다... 낚시를 너무 열심히 하다보니 조행기도 못 올리고 잠이 들어 이제서야 올립니다... 04월12일 대양지입니다... 날씨가 좋아지니까... 대양지에 블루길땜시 낚시를 못하겠습니다... 키퍼님 위치 ...
  • 문향 조회 128406.04.18.14:46
    내일 비가 온다는 예보를 듣고 잠깐 다녀오리라 마음 먹은 곳이 만만한 오산천입니다. (올해 전적상으로 사실 만만하지는 않습니다. [미소]) 채비의 다양한 시도를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가도 막상 입질이 없으면 나도 모르게 익숙한 채비를 슬그머니 준비하곤 하는데 오...
  • 쟈니 조회 128406.04.27.12:12
    25일 송전지 다녀와서 씻구 집에서 tv를 보구있는데 친구에게 전화가옵니다...[씨익] 낼 시간되면 신갈지 가자구요...물론가야지..친구..[하하] 26일 05시쯤일어나 치구에게 전화 해봅니다..출발했냐구..[졸려] 신갈지 근처에서 샌그위치 하나씩 사가지구 얼른이동합니다...
  • 빤스도사 조회 128406.05.02.20:44
    먼저 짧게(?) 밀양강 땅콩대회 조행기부터 적겠습니다. 음...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한 땅콩 대회... 전날부터 잠이 안와 [씨익] 새벽이 되어서야 겨우 눈을 붙이고 새벽 4시 30분 달배님, 에어복님, 채은아빠님, 맛동산님, mk님과 조인하여 밀양으로 향했습니다. 짙은 안...
  • 나그네 조회 128406.08.13.00:01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휴가차 낚시 열심히 다녔습니다. 남쪽으로는 번개늪을 중심으로 주위 늪 위주로... 그리고 북쪽으론 안동만...^^ 암튼 더운 날씨에도 많이 다닌것 같습니다. 번개늪에선 제방 좌측에서 벌징하니...배스 난리입니다. 4짜 2수에 3짜 1수...땀이 비오...
  • blackjoker 조회 128505.07.11.11:14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정경진님께서 먼저 멋진 조행기를 쓰시곤 저에게 바톤을 넘기신지도 모르고 일욜 서울도착후 바로 애인님 즐겁게 해드리기에 열중하느라 미처 사진도 못올리고 말았네요^^;; 주말을 돌아보면 '정말 난 행복한 삶을 사는구나' 라고 정리됩...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제는 볼일이 있어 두류공원에 갔다가... 똥통과 세천에 한번 들러보았습니다. 똥통에서는 전형사님 버전으로... 꽝.(입질다수) [푸하하] 세천 산불초소 상류 나무 포인트에선 잔챙이 두 수 했습니다. 나도배서님께 받은 울테그라 릴 테스트도 ...
  • 배스렉카 조회 128605.03.20.22:25
    맛있는 점심을 먹고,,, 대성지로 향했습니다... 오늘 구석구석에 루어인들이 많이 오셨군요,,, 엔진보트 3척이 대성지에 등장한 귀이한 모습도 보게되었습니다... 백숙집 앞 포인트에서 둥근빵님과 접선을 하고,,, 입질한번 받지 못하고,,, 귀가전 제방포인트로 가보자는...
  • 깜 조회 128605.04.09.22:23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 완전히 집에 잡혀있을줄 알았는데... 마침 처형이 와 주어서 3시 넘어서 낚시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선 '건너편' 오늘은 잠잠합니다. 부유물 너무 많아요. 라인 염색했어요. 김 양식장에서 김 따고 온 기분입니다. 다음... 고속도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