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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우곡교-율지교-적포교

김진충(goldworm)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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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곡교 다녀왔습니다.

함께 동행하신분은 한아파트 동민이신 라이트닝님 그리고 늘 함께하는 아론님이었구요.

새벽 5시 30분에 약속했으나 10분쯤 늦게 도착했네요.
우곡교 아래 배펴는곳은 큰물이 지나간후에 자갈이 좌르르 깔려서 훨씬 좋아졌더군요.

늘 큰물이 질때마다 다른 모양을 보여줘서 당황이 됩니다.

일단 우곡교 포인트 사진부터 꺼내봅니다.






일년전에 우곡교에 대해서 썻던 글에 있는 그림을 땡겨온것이구요.
자세한 포인트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 적혀있습니다.

* http://goldworm.net/bbs/zboard.php?id=gj&no=8470







우곡교 하류에 골재채취선까지가 수위가 매우 낮아서 활주할때 위험성이 많습니다.
낙동강 중류권은 늘 안전운행을 요하는 곳입니다.
처음 가는곳은 언제나 아이들링 운행으로 다니면서 수심을 체크하세요.
아니면 잘 아는 분 뒤를 졸졸 따르는것도 방법이 됩니다.

늘 다녔던 곳이지만, 내려갈때는 엔진 시동만 건채로 살살 내려가면서 어탐기를 확인했습니다.


골재채취선 아래 콘크리트 구조물 포인트에서는 영 한마리도 없더군요.
큰물지기전에는 나무들이 많이 걸려있어서 이따금 큰녀석이 나와주곤 했었는데 말이죠.

더 하류로 내려가 율지교 상류쪽 직벽권과 수몰나무지대들에서 간간히 나왔습니다.






이렇게 더블히트도 기록해봤구요.






3짜후반~4짜 턱걸이급은 될겁니다.

힘쓰는게 얼마나 좋은지, 5짠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율지교 상류 직벽권...

대청호 만큼은 아니더라도, 경치가 참 아름다운 곳이죠.
고령에서 흘러나오는 회천의 합수부이기도 합니다.








어제 만들어간 자작 키세스 러버지그와 텅스텐 1/4온스 스피너베이트에 잘 나오더군요.







이번에 용꾸렁님께 선물받은 싱커입니다.

* http://goldworm.net/bbs/zboard.php?id=gf&no=14087

노싱커리그에 사용해보니 참 좋더군요.

일단 웜손실률이 확실히 적어졌습니다.
폴링속도가 약간 더 빠르며 머리부터 떨어지는 액션이 더욱 자극적으로 보이나봅니다.

너댓마리 잡고도 웜이 말짱하더군요. [굳]

다미끼에 스팅거웜이나 5인치 그럽웜 처럼 조금은 뚱뚱한 웜에 좋을듯 합니다.

아연 네꼬싱커에 이어서...
정말 최곱니다. [굳]








황강합수부 부근.

외관상 직벽이지만, 수심은 1~2미터에 유속이 매우 빠르며
막 흘러내려가는 포인트 입니다.

지난해에 스피너베이트로 막 떠내려가면서 공락하여 4짜를 여러수 올렸던 적이 있습니다.
그걸 그대로 응용하니 먹혀들더군요.

라이트닝님은 6짜 메기도 잡았습니다. [미소]







11시경 나무그늘아래 배를 밀어올려놓고 배위에서 선상 점심을 즐깁니다.

이번엔 이벤트 없이 조촐하게...

배위에선 뭘 먹어도 맛있거든요. [흐뭇]









오늘 조황은 비교적 좋은 편이었습니다.

둘이서 사짜급으로 서너마리씩은 했었구요.
빵빵함이 오짜같은 4짜도 몇수 했었습니다. [흐뭇]

대다수 1/4온스 텅스텐, 올림픽 싱글블레이드 3호, 스피너베이트에 반응이 좋았습니다.

기온도 점점 시원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낮에 그늘을 찾아다니면서 쉬엄쉬엄하면 이제 하루종일 낚시도 가능할듯 합니다.

2시경 보트를 접고,
집으로 돌아와 샤워하고,
맥주 한캔하면서 조행기를 마무리 합니다.

내일 새벽은 어디 잠시 가볼까도 싶고요.

골드웜네 가족분들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미소]




마지막으로

철수길에 활주영상 올려봅니다.





※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저와 라이트닝님은 허리벨트식 구명조끼를 단디! 착용하고 있습니다. [씨익]








정말정말 마지막으로....
우곡교~적포교 구간 위성지도를 캡춰하여 작업해봤습니다.




포인트는 직접 찾으시면 될테니 안전위주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우곡교 하류부터 골재채취선구간인 서행구간A

다리 하류에 바로 돌무더기 있습니다.
하류쪽으로 봤을때 좌측으로 피해가면 됩니다.
물이 좀 불어있을때 그 돌무더기는 아주 아주 위험한 구간이 되겠죠.
골재채취선까지는 하류방향으로 볼때 우측연안에서 20~30미터만 띄워서 운행하면 큰 무리없습니다.

율지교, 서행구간B

정말 정말 위험한 H빔이 있습니다.
상류에서 율지교를 볼때 좌에서 두번째 교각으로 지나면 안전합니다.
자신없으면 무조건 엔진끄고 가이드로 떠내려가면서 확인하십시요.

서행구간D, E

모래턱이 많고 얕은곳이 많습니다.
평소 수위에 비해 약간 높다면 피해가기 쉬우나,
수위가 낮다면 올라올때 무지 애먹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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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일요일 율지교갈려고하였는데.. 미리 침을 놓았군요



그래도 낱마리는 잡을수있겠지요 ?


 


내일 새벽에 율지교갑니다. 우곡교에서 율지교까지..


 


저도 대체로 율지교 출조하면 항상 나름대로 재미보는 곳이기도합니다.


 

09.08.29. 17:15
김진충(goldworm)
안그래도 라이트닝님과 조조만세님 이야기도 가끔 했었죠.
율지교 아래 배펴시는곳,

그아래 석축지역이 수심 2미터 내외더군요.
마지막 배스는 거기서 스피너베이트로 잡은겁니다.

힘이 장사더군요. [굳]


안동에서 박진헌프로가 지나간 자리는 고기가 전멸이라고 할정도로 싹~ 훑어내신다고 합니다.
저요?
제가 지나간자리는 활성도가 확~ 올라가있을겁니다. [하하]
09.08.29. 17:19
내일은 수산으로 달리시지요
5시쯤 도착해서 오전낚시만 할 예정입니다

지난 주 율지교 갔을 때 보다 수위가 많이 낮아졌네요
콘크리트 구조물이 많이 커 버렸어요 [하하]
09.08.29. 19:23
김진충(goldworm)
내일은 새벽짬 낚시나 다녀올까 싶어요.
아마 간다면 고령교에 잠시 놀다오지싶습니다.

수산 가시면 제 몫까지 많이 많이 잡아오세요. [미소]
09.08.29. 20:21
대청호는 왜 안나올까요? 정말 심각한 몰황입니다.
입질받기도 만만치 않더군요..9월이 되어야 하나요?
09.08.29. 20:56
제가 없어서 조과가 평소보다 뛰어났나 봅니다....[헤헤]
09.08.29. 22:01
profile image
우째 아론님 사진은 없네요. [미소]
강배스 당찬 손맛 사진으로 잘 보고 갑니다. [꽃]
주행 모습은 언제봐도 시원하네요.[굳]
09.08.29. 22:22
아마, 골드웜님은 집어를 잘하시는것 같습니다.[헤헤]
경관이 아기자기 한게 보기 좋습니다.[미소]
09.08.29. 22:27
정말 멋진곳이군요.
손맛 찐하게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아~~보트 타고 싶어라.
09.08.29. 23:45
저는 캔커피만 마시고 저도 보트에서 제대로 된 간식 즐겨보고 싶습니다

부럽습니다~~
09.08.30. 00:39
오늘 율지교 다녀왔습니다. 보트가 몇대정도 다니더군요. 아는 분도 만났구요 ..어제 골드웜님이 침을 놓아서 평균 마리수 3-40 마리에서 절반정도 마리수 줄어서 20 여마리..잡았습니다. 골드웜님 다녀가신 포인트는 3-4일 지나야 조황이 살아난다는 전설이있어요[헉] 평균씨알은 30급.. 4짜 몇마리나왔는데.. 비교적 깊은곳에서 씨알이 좋았습니다.


09.08.30. 17:39
늘 즐거운 조행이신것 같아 부럽습니다
내일이나 모래쯤 시간되면 간식싸들고 근처라도 나가봐야 겠네요
손맛 축하드려요[꽃]
09.08.30. 22:52
율지교...
백마리의 전설이 다시금 일어나기를....
늘 좋은 정보 조행 감사드립니다. [웃음]
09.08.3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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