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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방조제 - 삼치루어

장인진(재키) 4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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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0||0[테이블시작1]
2009/10/4(음8/16), 05:30-07:30
날씨 : 맑음, 센바람
개황 : 7물, 흐린물
04:27(802)▲  10:45(52)▼  16:46(837)▲  23:05(51)▼  (안산,탄도)
루어 : 고등어카드+스푼
조과 : 삼치 1수
[테이블끝]


추석을 맞이하여 부천의 본가에서 머물던 중
새벽에 만조시간이 되는 사리물때를 맞이하여
혹시나 삼치를 만날 수 있으려나 하는 생각에
부천에서 가까운 시화방조제로 나가보았습니다.

여명이 밝아오자 전방 50여미터 위치에서 날아다니는 삼치가 보입니다.
배스용 로드인 6.6피트 ML로 그곳까지 캐스팅 하기에는 역부족이지만
혹시라도 지나가는 삼치가 입질할까 싶어 캐스팅하고 감기를 반복합니다.

한동안의 헛손질에 지쳐 힘없이 감아들이는데
발앞 5m지점에서 입질이 들어옵니다.
그러나 엉겹결에 받은 입질이라서 아쉽게도 털리고 맙니다.
아하! 이녀석들이 여기에 있었군.
삼치의 위치를 알았으니 발앞을 집중하여 노려봅니다.

그리고 잠시후 드디어 한마리 랜딩에 성공합니다.
그러나 이녀석이 올라오면서 심하게 요동쳐서 라인이 꼬여버리고..
한참을 걸려서 꼬인 라인을 풀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는 더이상의 입질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오늘 사용한 루어입니다.
고등어 카드채비의 바늘 2개를 잘라서 매고 그 아래에 스푼을 달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운용방법은 장타를 날리고 빛의속도로 감으라고 하는데
저가 힛트한 상황을 분석해보면 느리게 천천히 감을때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철수하면서 주변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시화방조제의 조사님들입니다.
대부분 삼치루어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시화방조제에서 바라본 인천대교입니다.
저 다리가 개통되면 인천공항 가는 길이 한결 가까와 지겠네요.



시화방조제에서 바라본 송도입니다.
송도에서는 2009인천세계도시축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는 http://www.incheonfair.org 입니다.



시화방조제에서 바라본 LNG기지입니다.
LNG기지의 석축도 유명한 낚시포인트이죠.



오늘 잡은 삼치는 맛있는 삼치구이가 되어
부모님의 입을 즐겁게 해드렸습니다.
물좋은 삼치를 구워놓으니 그 맛이 환상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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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원도권이나 선상 이라면 몰라도...
시방에서는 그 채비와 리트리브 속도면 충분 합니다.
삼치 손맛도 좋았죠?...[씨익][굳]
09.10.04. 21:46
워킹으로도 삼치를 잡을 수 있군요.
오늘 보팅으로 멸치떼를 따라서 삼치도 정말 빠르게 이동하더군요.
09.10.04. 21:46
profile image
입맛이 짝짝 붙어버림니다
맛있는 고기죠
저도 부산해양대학 근처에 가서 삼치20여마리를 잡은적이 있지요
구어서 먹고 튀겨서먹고 김치찌게 해서 먹으니 맛이 천하에 제일입니다
금년 12월쯤 또 한번 가려고 합니다
한번가면 고등어와 삼치 6개월먹을것은 잡아옵니다
그 짜릿한 손맛과 입맛 축하드림니다 [굳]
09.10.04. 23:09

설마 그 삼치구이의 삼치인가요? 바다루어낚시도 정말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09.10.05. 00:12
장인진(재키) 글쓴이
방파제 석축을 따라서 멸치와 학꽁치 치어들이 이동하더군요.
삼치는 약간 깊은 곳에서 그것들을 잡아먹는 모양입니다.
09.10.05. 10:52
장인진(재키) 글쓴이
공산명월님, 삼치손맛 보시려면 시화방조제로 나가보세요.
군경계초소가 있는 곳은 계단이 중간턱까지 설치되어있습니다.
장타가 가능하면 중간턱에서 던져도 충분히 손맛 보실 수 있습니다.

포인트는 오이도에서 대부도쪽으로 건너가다가
조력발전소 공사장 지나친 곳부터 방파제 끝나는 곳까지 입니다.
09.10.05. 10:55
장인진(재키) 글쓴이
그 삼치구이의 삼치 맞습니다.
삼치가 힘이 좋아서 손맛이 환상이랍니다.
09.10.05. 10:57
장인진(재키) 글쓴이
인수아빠님 덧글 감사합니다.
칠곡에서는 바다가 좀 멀죠?
09.10.05. 10:59
장인진(재키) 글쓴이
힛트 되었을 때는..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즐겁답니다.[헤헤]
09.10.05. 11:00
작년에 서해 갯바위에서 삼치라이징 하는거 보고 스픈 던지자 마자 히트해서 감아드리는데 엄청난 꾹국이 하더군요. 따오기급 농어인줄 알고 긴장했는데 올리고 보니 등지느러미에 걸린 2짜 삼치였습니다. 삼치 소금구이 맛 죽여용 [씨익]
09.10.05. 11:19
profile image
마눌님이랑 딸아이가 좋아하는 삼치~~
잡아다주면 좋아라할텐데..[헤헤]
09.10.05. 12:57
장인진(재키) 글쓴이
지난해 늦가을 시화방조제에서 삼치 입질만 받았었는데
그때의 느낌이 너무 강하여 올해부터는 틈나는대로 삼치 짬낚시 다닐 예정입니다.
09.10.05. 18:17
장인진(재키) 글쓴이
조력발전소 공사장 지나친 곳부터 방파제 끝나는 곳까지 약 2.7Km 구간에
대여섯개의 군경계초소가 있어서 내려가실 곳은 많습니다.
그리고 2곳의 트럭 낚시방이 있어서 채비걱정도 없답니다.
09.10.05. 18:19
장인진(재키) 글쓴이
저희 아내도 매우 좋아하더군요.
삼치낚시 내공을 좀 더 쌓아서 점수좀 따야할텐데..
09.10.05. 18:20
장인진(재키) 글쓴이
무드셀라님의 덧글 보면 부산에서 삼치를 잡으셨다고 하시니..
동해안에서도 삼치낚시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09.10.05. 18:22
추석 잘 보내셨는지...[미소]
벤님, 쿨님, 이연님, 다들 궁금 합니다.
하긴머 나 빼놓구 열심히 잘 다니시니깐뭐~[사악]
조금 있으면 사이즈가 더 커집니다. 그때 같이 한번 가시죠~
09.10.06. 09:50
profile image
시화방조제.. 엄청나네요. 없는 고기도 없거니와.. 새들도 엄청나게 많아서 많이들 가시던데...
부럽습니다. [하하] 손맛 축하드려요.
09.10.06. 11:02
오..좋습니다....저도 바다에서 먹는 고기 잡고파요...[씨익]
09.10.06. 13:23
삼치루어라...손맛이랑..입맛이 궁금합니다.[굳]
09.10.06. 13:25
시화 방조제... 처음 낚시 입문할때 바다낚시 거기서 많이 했더랬는데... 물론 모두 꽝이었습니다만...

손맛도 부럽고, 입맛도 부럽네요. [헤헤]
09.10.0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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