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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낙동강 수산대교

김진충(goldworm) 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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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갑오징어 무늬오징어 시즌이 추석전후 즈음에 시작됩니다.

그때부터 오징어를 쫓아다니며 외도를 하다가, 이제서야 배스로 돌아왔습니다.

토요일은 김장배추 다듬고 절이는것 도와주고, 일요일 새벽같이 일어나서 절인 배추 씻는거 도와주고...

그리고 하루의 낚시를 허락받고 왜관에 염라대왕님 모시고 낙동강 수산대교로 향했습니다.

과거 어부슬로프쪽을 지나쳐 조금더 내려가니 수상스키부대가 만들어두었다는 자연슬로프가 아주 멋지게 자리하고 있더군요.

이내님 짱구님 일행분들 미리 와계시고....

김해에 동호회 한팀도 보팅을 준비중이었구요.


날씨가 추워서 일부러 느즈막히 출발했더니 배펴고 시계를 보니 오전 10시쯤 되었던거 같습니다.
날 추울땐 굳이 일찍 부터 움직일 필요는 없는듯 싶습니다. [미소]


수산대교지나 상류 초동지에서 내려오는 수로, 이하 "초동수로" 쪽에 가까이 가니 이내님과 짱구님이 보이네요.

또 한보트는 성함이 기억나질않는 고기 잘 꾸워주신 한분과 이내님 친구분....

고기는 주로 지그헤드, 네꼬리그, 텍사스리그 등의 웜채비에 나왔습니다.
어떤녀석은 직벽이나 모래턱 가까운곳에서 바로 받아먹기도 하고 수심깊은 4-5미터 권에서 받아먹기도 하더군요.

그외 하드베이트류에는 통 입질어 없었습니다.

지난 2주간의 추위의 여파가 꽤 큰듯 싶더군요.
이러다가 바로 겨울모드로 들어가는 걸까요?



12시경 유등수로 안쪽에 모여서 점심을 먹습니다.
저는 라면에 김밥만 달랑 준비해갔는데,
이내님과 짱구님일행분들은 숯불구이를 준비해오셨더군요.

참숫불 위에다 구워먹는 양념 불고기맛.... 참 끝내주더군요. [굳][굳]



점심도 먹었으니 신나게 달려야죠.
달리는 영상 살짝 넣어봅니다. [미소]








오후에는 학포수로 입구까지 가봤지만, 영 입질이 없더군요.

아참 수온계를 이젠 챙겨다닐 계절인듯 싶습니다.

이날 오전에 낙동강 본류대 수온이 7.5도.
거의 겨울수준이죠.
한동안은 포근한 날이 지속될듯하니 10도까지 다시 올라갈겁니다.

보트를 닦아서 창고에 넣어버렸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12월 중순까지는 할만 하니 너무 빠른듯도 싶네요.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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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골드웜님의 배스얼굴 클로즈업 사진을 보네요.


저도 먼저 이내님 쪽에서 재어오신 양념 불고기 맛보았는데 정말 환상적이더군요.


오죽하면 양념법배워서 장사라도 한번 해볼까하는 생각까지했답니다. 또 침이 꼴깍...

09.11.23. 15:38
저 때문에 배를 내리기 많이 불편하셨으리라 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아침에 아무두 안 계시길래 그냥 주차를 해버리고 말았네요...죄송해서 인사도 못드리고 고개만 숙이고 나왔습니다...추운데 고생하셨습니다.
09.11.23. 16:21
첫번째 사진에서 고기 사랑이 느껴집니다.[꽃]
이 계절에 손맛 보시는게 부럽고 신기할 뿐 입니다.
09.11.23. 16:24
이강수(도도/DoDo)
씨알이~ 실망입니다 [푸하하]
내년엔 염라님과 접견좀 해봐야 겟습니다.[미소]

쌀쌀합니다. 그런데 고기 구워 먹는거만큼은 아주 많이 부럽습니다. [푸하하]
09.11.23. 20:21
김진충(goldworm)
워낙 넓은데라서 뭐 그리 불편치는 않던데요.

어느 차였을까요? [미소]
09.11.23. 20:23
김진충(goldworm)
저 고기사진이 첫수일겁니다.

첫수는 무조건 받들고 찍어야 됩니다. [미소]
09.11.23. 20:24
최정오(염라대왕)
그날 만난 이내님 일행덕분에 정말 푸짐하게 잘먹고 든든한 조행을 마쳤습니다.[꾸벅]
저는 워낙 전투낚시를 하는 스타일 이라서 그렇게 먹고 낚시를 하는것이
한편으로는 부러우면서 잘 안되더라구요.[글쎄]
저역시 한참동안 바다를 쭈~욱 돌다가
모처럼 민물[배스]를 만나니 꼭 친구를 만난거와 같이 반갑고
[배스] 비린내가 향긋하니 좋더라구요.[헤헤]
더 깊은 겨울이 오기전에 당찬[배스] 손맛을 더봐야 할텐데....
시간이 허락을 할지가 .......[씨익]
이런 손맛을 허락해주신 골드웜님 감사했습니다.[꾸벅]
09.11.23. 20:24
profile image
[배스]사진보다 불판에 있는 고기가 확~~땡깁니다[침]
쌀쌀한데 고생하셨네요...오늘은 많이 풀렸네요...
09.11.23. 22:08
전무상(연담/蓮潭)
워~ 추워보입니다...그래도 부럽습니다.
이번주말에 확 달려버릴까요~[씨익]
09.11.23. 23:29
profile image
수산대교도 안가봤네요[미소]
드디어 배스로 복귀 환영합니다.
삼광이도 배스로 복귀는 했으나 아직 바다도 갑니다[씨익]
09.11.23. 23:50
profile image
다시 민물로 돌아 오셨네요~
배스들이 엄청 귀찮아 하겠습니다...[씨익]
이내님도 오랜만에 조행기에 나오셨습니다...
낚시 하시는 분들 보면 부럽습니다[울음]
09.11.24. 02:45
profile image
골드웜님 간만에 삼랑진쪽으로 오셨네요..[미소]
삼랑진 배스들 주의해야 겠습니다..[씨익]
09.11.24. 09:09
아침엔 너무 추워서 달리다 서다를 반복했답니다
골드웜님 대왕님 같이 오랫만에 낚시를 했네요
그날....
배스들은 거의 한잘에서만 나왔다는 게 슬픈 현실이었지 나머지는 다~~ 좋았습니다

은빛...
연락 함 하소~~
살아있기는 있나보네요~
09.11.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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