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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는 역시 즐거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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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니비 17년 전 2735

햇빛은 구름에 가리고 바람은 고요하고 사람은 아무도없고 .
오늘 4시간동안 용화지를 전세내어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늘 오는 장소 중의 하나이지만 변화무쌍한 모습이 새악시같습니다.
머리에 파란 리본들을 꼽고 연지곤지 찍은 모습이 새색시 시집가기전의 매무새입니다.

로드하나달랑 들고 위풍당당하게 새악시앞으로 다가가니 부끄러운 듯 [배스]를 들러리로
보냅니다. <그것두 5마리씩이나요 [쪽]>

4시간의 흥겨운 잔치를 끝내고 잔치집을 나서며 뒤를 돌아보니 새악시가 또 다른 신랑을
맞이하며 들러리를 보내려고 합니다.

아랫 녀석이 제일 어린 들러리입니다.

사람마다 낚시하면서 얻는 즐거움이 제각기 다르겠지만 배스를 보듬고 있는 연못을 바라보는
즐거움도 있는 듯 합니다. 인생의 여정속에서 잠시 잠시 만나는 <뱃속에서 만나기도하구요 [씨익]>

녀석들이 너무 귀엽습니다. 큰 넘들은 좀 징그럽지않습니까! [흥]
지는 징그러워서 큰 넘들은 안잡고 있습니다. [부끄]

주무시기 전에 딸기 (비슷한 것) 디저트로 드십시요. 아무리 먹어도 티 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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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준(곰탱)

헐...손맛 즐거우셨겠네요...
산딸기가 먹음직스럽습니다...
저는 연일 꽝치고 다니는데...부럽네요~~

07.06.0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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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철(배스홀릭)

워~~저건 뱀딸기 같은데요~~노지 가셔서두 뱀딸기랑 산딸기랑 구분 잘 해서
드셔야 합니다.뱀딸기도 못먹는건 아니지만 맛이 정말 없답니다.[꾸벅]

07.06.0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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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한참 조행기를 안 올리셔서 궁금하던차였습니다.
마지막 사진이 특히 이쁘네요.

07.06.0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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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철(사위지기자사)

뱀딸기에 둘러싸인 배쓰가 힘겨워 보이는군요..ㅋ
그래도 손맛 많이 보셨다니 부럽네요..

07.06.0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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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남(지누)

사진이 예술입니다.

07.06.0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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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주(암살루어)

나도 디카를 장만해야 겠습니다.

폰카로는 도저히 안나오는 저 멋진 사진들 ..[울음]

들러리들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7.06.02.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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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길(순금미노우)

좋은 화보조행기 잘봤습니다...[헤헤]

전 교육이다 뭐다... 일주일 낚시를 못하니 근질근질 합니다...

07.06.0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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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雲門)

뱀딸기... 맛도 없으니 개딸기-개살구처럼--라고 불러야 할 것인데

이 녀석만 뱀딸기라고 부르더군요....

지난주 시골에서 오랫만에 맛본 산딸기.... 애들이 더 좋아하더군요...

07.06.0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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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철(헌원삼광)

뱀딸기도 먹을 순 있는군요
전 못 먹는줄 알고 산딸기만 먹었지요[미소]

07.06.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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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석(짝퉁배서)

큼지막한 배스가 뱀딸기에 묻혀 빛을
보지 못하네요 [미소]
뱀딸기 색이 참 예쁩니다.

07.06.0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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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병희(10년째초보)

손맛 보심을 축하 드립니다....[꽃]

맨위에 배스사이즈 현재 제 입장에선 부럽기 그지 없네요....

07.06.0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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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보배스

저에게필요한건 지금뭐? 배스가 아닌 복분자... 눈으로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07.06.0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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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곤(빡빡이)

산딸기가 더 부러워요 축하드려요

07.06.0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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