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하빈지 겨울시즌시작

김진충(goldworm) 쥔장 김진충(goldworm) 5828

0

26

가만 생각해보니

15마력 엔진 땡기느라 땅콩을 멀리 하고 있었더군요.


오늘은 느즈막히 한시간정도만 낚시하리라 마음먹고 하빈지로 향했습니다.


하빈지... 

남들에게는 시즌이 끝났겠지만, 골드웜에게는 시즌이 시작되는 타이밍...


수온 6.5도

바람 살랑살랑


도착해보니 쓰레기들은 여전히 반겨주더군요.

뻔질나게 다닐때는 티끌하나없이 깨끗이 해놨는데

얼마간 자리비웠다고 또 그새 쓰레기들이 넘쳐납니다.


낚시시간을 한시간 딱 잡고 왔기에 바쁘지만

그래도 한봉다리 후다닥~


20121129_105013.jpg


하빈지에서 유난히 청소를 자주 하는 이유는

하빈지라서가 아니라

골드웜의 집에서 가까운곳이기 때문이고

나에게서 가깝고 자주 다니는 곳일수록 청소를 자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자기집 가까운 포인트들만 청소해도 우리들의 낚시포인트는 싹~ 깨끗해질텐데 말이지요.


치우고 나면 얼마나 개운한 느낌인지

해본사람만 아는 그느낌...


배스 오짜 잡은 손맛과 비슷한 손맛이 있다는게 믿겨지실런지? 




20121129_110735.jpg


?오랜만에 골드디오 미니에 올라서서 그런가

조금 어색한 느낌이 들더군요.


하지만 땅콩보팅 경력만 10년이 훌쩍 넘어가버렸으니

금새 적응하고 중심을 딱 잡고 섭니다.


오늘따라 미니 색깔이 더욱 노랗게 사진에 보이네요.


핸드가이드는 40~45파운드 쓰라고 추천하는데,

서서 운전할때 가이드가 높아서 훨씬 편리하답니다.




20121129_115546.jpg

집앞


그냥 집처럼 생겼는데, 절 마크가 있어서 절집이라고 부릅니다.


절집앞에 이맘때면 삭은 수초군락이 만들어지는데,

이쪽에서 뭐가 없을까 잠시 지져봐도 안되고


골드배스 스푼 12그램짜리

메탈바이브 3/8온스

1/16 지그헤드 + 씨테일

프리리그 그럽웜


뭘 해도 전혀 반응이 없습니다.


수온은 6.7도



뭐 안되는날은 안되는가 싶은데

오랜만에 왔다가 하빈지가 좀 새침한거 같습니다.


자주 와야겠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드는 순간이네요. 




20121129_121949.jpg

팔라 알미늄 집게


알미늄 집게가 최근들어 유행이더군요.

사용해보니 가볍고 튼튼하고 좋습니다.


단 주둥이 부분이 좀 뭉개지는 현상이 있는데 사용에는 지장은 없더군요.

커터가 정말로 매끈하게 잘 잘려서 합사라인 자를때도 유용하고요.


하나쯤 갖춰둘 레어아이템이 아닐까 싶습니다.

긴것은 민물바다 겸용, 짧은것은 도보용으로 쓰면 좋을듯 합니다.



20121129_122707.jpg

트 말리기


며칠전 고무보트 광택 보호제에 대한 이야기가 있던데

10년째 고무보트 손대보지만

고무보트 보관은 잘 닦고 말려서 고이접어두는것이 최고입니다.


뒤집어서 슥슥 닦아주고 마르면 다시 뒤집어 접어주고

오래보관하면 바람 80~90% 주입해서 보관하고

가급적 실내보관에 쥐가 들락거리는 곳은 피해야 합니다.

쥐가 보트 갉아먹는걸 무척 좋아하더군요.


오전11시~12시 까지 딱 한시간 낚시를 했는데,

꽝입니다.


......  




김진충(goldworm) 김진충(go..
11Lv. 12789P
다음 레벨까지 171P

즐거운 낚시

즐거운 활쏘기

즐거움 검도

공유스크랩
26

아~ 힘들게 땅콩 펴고 한시간이라니...

오랜시간 낚시하고 꽝 맞아야 기쁨이 두배인데...

조만간 청소 하러 한번 모이시죠~

12.11.29. 14:39
profile image

20121129_151956.jpg


오랜만에 배스갔더니 성의가 좀 부족했나 싶어

스푼하나 튜닝해봅니다.


좀 큰 싱글훅에 골드배스 스푼 12그램.

실리콘 스커트까지 묶어줬는데,

물속에선 어떻게 어필할런지...

궁금해서라도 내일또 나서야겠네요.


12.11.29. 15:26

이젠 배스 꽝은 별로 흥미가 없습니다...

하빈지 다 가지세요... 라고 할려다가...

 

꽝~ 다가지세요...

12.11.29. 15:37
profile image
좋은일 하신거 보기좋습니다.

하빈지 수초들은 이제좀 사그라 들었나요?
12.11.29. 16:28
profile image
이근우(북성)

금호강 세천교 절집이 막 생각나시는가보네요.

거기 참 자주 다니셨죠. 

12.11.29. 19:29
profile image

어제는 우째 낚시를 안가고,,,

컴퓨터 청소를 하더라니<<<??/

12.11.29. 17:59
profile image
이상훈(공주머슴)

휴일엔 복잡하고 그래서 피하게되더군요.

이제 추워지니 휴일에도 안 복잡할듯 싶습니다.

12.11.30. 10:58
profile image

골드배스 스푼 12그램짜리

메탈바이브 3/8온스

1/16 지그헤드 + 씨테일

프리리그 그럽웜


뭘 해도 전혀 반응이 없습니다.



이제 하빈지는 알로하님께 드리세요~~

올해 하빈지에서 가장 재미본 사람은 아마도 알로하님이시니...

 

쓰레기 5짜 하셨으니 꽝은 아니네요~  

12.11.29. 22:07
profile image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그러게요.

알로하님 올해 하빈지에서 제일 재미 많이 보신듯 합니다.emoticon_00.gif

12.11.30. 10:58
profile image

선수를 빼앗겼습니다. 하빈지 첫 보팅을 이번주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조황이 어렵다 하시니 조금 망설여지기도 하지만 요즘 다 어려운거 같아 그냥 출조 해볼까 합니다.

하빈지에서 보트는 처음 펴보는것이라 선장님 배 펴신곳이 하단에 표시한 저기가 맞나요? 지난 글들을 검색을

해보니 대충 여기가  배펴기 가장 좋은 곳인거 같은데 워킹할때도 이쪽으론 안가봐서 확실치가 않아서요

 

사본 -하빈지.jpg

12.11.29. 22:35
profile image
서영하(파문)

저는 그 지점이 아니라 두번째 골창 맨 안쪽에서 보트를 자주 내립니다.

포장되어있어서 보트가 좀 덜 배린다는 장점이 있지요.



12.11.30. 11:00
profile image
김진충(goldworm)

아~ 어딘지 알거 같습니다.

근데 그쪽 논두렁 밑으로 딩기돌이를 이용해서 배를 내릴수 있을까요?

언듯 기억에 경사가 심했던거 같아서요.

배가 팔콘 270인데 딩기가 있어도 혼자선 경사가 심하면 배내리고 올리고 하는게 보통일이 아녀서요

그런점에선 골드미니 참 편할거 같습니다.

12.11.30. 15:03
profile image
서영하(파문)

경사가 좀 심하고

풀들을 다 제거해야만 내려갈수 있는 구조입니다.

딩기로 내린다면 기존자리 이용하셔야 할듯해요.

12.11.30. 15:26

하빈지 꽝~!!!  바람직한 조행기 입니다.

 

배스를 너무 오랫만에 찾아주니 심술이 났나 봅니다..

12.12.01. 22:1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조회 수 (높은순)
  • 하빈지 겨울시즌시작
    가만 생각해보니15마력 엔진 땡기느라 땅콩을 멀리 하고 있었더군요.오늘은 느즈막히 한시간정도만 낚시하리라 마음먹고 하빈지로 향했습니다.하빈지... 남들에게는 시즌이 끝났겠지만, 골드웜에게는 시즌이 시작되는 타이밍...수온 6.5도바람 살랑살랑도착해보니 쓰레기...
  • 한강에 미련이 남아 나가 보았습니다.
    오늘 집에 있으니 심심하고 손맛도 그립고 서울을 떠난다니 그동안 갈고 딱아놓은 필드를 남겨두고 간다고 생각하니 미련이 남아 한강에 나가봅니다. 오후 3시가 넘어 저의 저금통에 나가보니 아무리 지저봐도 입질이 없습니다. 올겨울이 춥긴 추웠나 봅니다.더더욱 지난...
  • 철탑 첫수
    김진충(goldworm) 쥔장 김진충(goldworm) 조회 582712.08.04.19:08
    낙동강 공사이후 일년생들이슬슬 보이네요
  • 이번 작업은 가이드 달기에 대해 쓰려했습니다만... 우째우째 하다보니 시간만 흐르고... 그냥 나머지 다 뭉뚱구려서 대충 적어볼까 합니다. [미소] 우선, 지난번 작업 이후의 내용들, 간단한 사진으로 때우고... [씨익] 가이드 달때의 실감기 작업입니다. 다들 아시지요...
  • 배스 얼굴 보러 가자.  67번째
    안녕 하십니까. 오늘도 연호지 출근 합니다. 낚시 채비 준비해 놓고 저히 내외 단둘이 모닝 커피 한잔 하고 조행에 들어 가자 마자 중증님도 오셨네요. 셋이서 좌측 골창으로 들어 가면서 오늘은 제가 먼저 지그헤드에 연호지 싸이즈로 마수 걸이 합니다. 두번째 추가수 ...
  • FAR AND AWAY (STORY-31)
    이 철(2%) 조회 582114.05.14.09:19 1
    봄날 폭풍속의 달창지... 그리고 다시 찾은 낙동강... 연휴를 맞아 찾은 필드에는 매서운 봄바람이 먼저 반겼지만 바람에 몸을 맞기며 나름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봄날 조황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 광덕지 밤낚 조행기
    광덕지 밤출조 감행 했습니다. 침투인원 : 스카이, 히트, 대마왕(3명) 일시 : 3월30일 화요일 22시30분~01시30분 조과 : 스카이 - 47, 2짜(총2수) : 프리리그 히트 - 3짜(1수) : 다운샷 대마왕 - 3짜(1수) : 스피너베이트 4공단 루어플러스에서 21시40분쯤 출발 하였습니...
  • [경천호] 심심하지 않고 맛난 빙어매력.
    잠시 있어도 이렇게 잡히니? 심심할 틈도 없다는... 이날은 가족과 함께 가서 재미삼아 잠시 잡고 애기들 썰매 끌어주고.. 밀어주고.. 썰매도 직접만들었다는 겁니다. 쓱싹!!! 아내와 같이 가서 추위가 걱정이었으나 무척 따뜻하더군요. 오늘 오전에 튀김만 해먹은 것이 ...
  • 에폭시  버전  위드가드  훅
    작년에 만들어둔 바늘을 다쓰고 새로운 방법으로 만들었네요 순간접착제 대신에 에폭시 로 해봤습니다
  • 배스 얼굴 보러 가자 47번째.
    안녕 하십니까. 오늘 아침에도 연호지 다녀 왔읍니다. 어제 아침 보다 조금 일찍 도착 하였네요. 오늘도 역시 앞뚝 배수구에서 우측으로 가면서 두드려 봅니다. 수면은 어제와 같이 바람 한점 없이 아주 조용한 가운데 나홀로 풍겨오는 아까시야 곷 향기 마시면서 낚시 ...
  • 낚시용 후드 만들기
    설상호(꾼) 조회 581610.01.14.12:47
    ||0||0며칠전에 그린 그림을 이용하여 회색무지후드에 그림을 전사해서 배스낚시용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원 작품은 칼라이나 옷이 회색이라서 칼라면 너무 산만 할것 같아서 회색톤으로 와이프가 보면 옷에 장난친다고 뭐라할까봐 밤에 몰래 작업한 옷으로 낚시 할 때...
  • 정경진 조회 581605.07.12.13:28
    얼마전에 아주 마음에 쏙~ 드는 릴시트를 구했었습니다. 덕분에, 먼저 시작했던 베이트로드를 잠시 접어두고, 패스트 액션의 라이트 블랭크로 가벼운 스피닝대를 하나 만들게 되었답니다. 로드 만든다는 것이, 그다지 특별한 일도 아니고, 별로 올릴만한 내용이 있는 건 ...
  • 낙동강 첫보팅ㅡ다양한 채비들의 운용
    4시 30분에 기상해서 세수하고, 집을 나섭니다. 가까운 낙동강인데도 불구하고, 요즘 낮엔 너무 더워서 아침 일찍 서두릅니다. 오전 열두시 정도까지만 하고 철수할 요량이었으나 역시나 철수하고 집에 도착하니 오후 여섯시더군요... 맥드라이브를 이용해서 아침을 준비...
  • 파이팅 루어 교실 전편 (by 천프로)
    #1교시, 루어낚시 초보자를위한 루어낚시의 개요 #2교시 #3교시 #4교시, 나일론 줄의 특성등..... #5교시, 크랑크베이트 #6교시, 웜채비-다운샷리그 #7교시, 택사스리그 #8교시, 봄철 산란전 배스낚시 #9교시, 배스낚시 포인트란... #10교시, 기상과 배스낚시-수온 #11교...
  • 장척지
    김명진(피싱프리맨) 조회 581412.02.25.15:22
    바람 엄청부네요 그래도 배스는 나오네요
  • 120115 합천호
    ?낚시 다녀온날 꼬박꼬박 조행기를 남기곤 했는데요즘들어서는 하루가 지나서 조행기를 남기게 되네요.1월은 학원이 제일 바쁜계절입니다.학원경기가 나빠서 혼자 수업&상담을 진행하다보니 정신없이 1월이 흘러가고 있네요.낚시꾼에게는 혹독하기만한 겨울,아예 낚시대...
  • 장성호... 그곳에선 무슨일이....?
    근 2년넘게 못가봤던 장성... 어마어마한 기대와 대박의 꿈으로 그 먼길을 향했지만....남은 기억은 짜릿했던 화투장 째던기억...이렇게 1박2일로 여러 형님들과 함께 했던 적은 없었던것 같네요...또 하나의 내 인생에서의 좋은 추억 한 장을 만들어왔습니다... 배스만 ...
  • 하빈지 밤낚시
    장홍설(멋진늑대) 조회 581210.04.17.00:57
    안녕하세요. 오늘은 밤에 하빈지를 잠시 다녀와 봤습니다. 원래 저녁엔 운동을 하는데 운동하로 가려고 준비를 하다 갑자기 하빈지가 땡기더군요. 그래서 pm8시 30분 경 주저 없이 낚시대 싣고 달렸습니다.9시쯤 도착해서 채비를 챙겼습니다. 올해 들어 하빈지 밤낚시를 ...
  • 멋진 석양
    김진충(goldworm) 쥔장 김진충(goldworm) 조회 581112.08.04.19:56
    오늘 철탑은 이것저것 잘 물어주네요
  • 삼치오징어농어만세기배스강준치
    추석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본가와 큰집, 처가집이 모두 15분거리 이내에 있는 관계로다가 명절엔 아주 푸근하답니다. 그래도 가족과 함께 보내느라 낚시는 가급적 안하는 편인데요. 연휴가 끝난 14일 수요일, 학원 아이들까지 모조리 재량휴일로 하루 쉰다 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