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고삼지 양촌좌대 빙어대박

장인진(재키) 10994

0

16
  
2013/01/27(음12/16), 07:30~10:00
날씨 : 아침기온 -12도, 맑음, 바람없음
개황 : 저수율 100%, 약간흐린물
조과 : 빙어 다수 (왕대박)
  
  
지난주 토요일에 몰황을 하였던 고삼지 양촌좌대로 또다시 출조하였습니다.
지난주 몰황이후에 언젠가는 다시 찾아가서 설욕을 하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마침 급격히 기온이 내려가면서 빙어의 활성도가 좋아졌다는 소식이 들리길래
원래는 낚시하는 날이 아니지만 특별히 아내에게 청하여 일요출조를 하였습니다.
  
  
이거거덩.. 동영상 촬영중에 3걸이가 되었네요.
  
  
아직 어둠이 남아있는 이른 아침에 고삼지 양촌좌대의 빙판에 내려서니 가슴이 
방망이질을 합니다. 오늘도 쌍대를 편성하여 한대에는 오너 2.5호바늘 7본채비,
다른 한대에는 바리바스 1.5호 스피드바늘 프로셀렉션 10본채비를 매달았습니다.
  
  
양촌좌대는 일찍가면 푹신한 소파의자와 빙어바가지를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work-DSC00142.jpg
  
  
처음에는 기대했던 폭발적인 입질은 없고 간간히 한두마리씩 입질을 했습니다.
30여분 후에 사장님께서 얕은쪽 자리를 권하시기에 그쪽으로 이동하고 채비를
드리우니 거의 넣으면 나오는 수준으로 끊임없이 빙어의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그러다 빙어를 따내기가 약간 귀찮아질 즈음에 잠시동안 로드를 방치해 두었더니 
릴 감기가 버거울 정도로 무게감이 느껴지며 올라온 것은 빙어 5걸이 였습니다.
  
양촌좌대 몰황의 추억으로 무언가 찝찝함이 남아있었는데 완전히 해소되었습니다.
오전 10시에 낚시를 마치고 모처럼 홀가분한 마음으로 기분 좋게 철수하였습니다.
  
  
양촌좌대 사장님께서 찍어주신 5걸이 사진입니다.
1359287483361s.jpg
  
  
오늘 낚은 대부분의 빙어는 바리바스 프로셀렉션 스피드바늘 채비로 나왔습니다.
어제 의암호에서는 바리바스채비와 오너채비가 거의 비슷한 조과를 기록하였는데
오늘 고삼지 양촌좌대에서는 오너채비는 거의 빙어를 낚아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바리바스 프로셀렉션 스피드바늘 채비는 끊임없이 예쁜 빙어들을 낚아올렸습니다.
오늘 양촌좌대 빙어출조는 스피드바늘의 우수함을 확실히 느낀 조행이었습니다.
  
  
2시간 30분 동안 이정도면 왕대박이라 해도 되겠죠?
work-DSC00147.jpg
  
공유스크랩
16
장인진(재키) 글쓴이
노현옥(프라이드FC)

http://cafe.naver.com/ywleports/2091

위 링크 따라가 보세요.

이젠 더이상 구할 수가 없어요.


13.01.27. 22:56
profile image

양촌좌대 사장님께서 찍어주신 5걸이 사진입니다.


멋지십니다 ~

 

저는 오너 7본 바늘에 봉돌 밑에꺼 자르고 6개로 사용하다, 빙어 빼다가 위에꺼 하나 떨구고, 5개 사용했는데, 나머지 중 하나가 약간 오무려져 있어 그거 펴다가 하나를 더 해먹고 오늘 4개로 낚시를 했습니다.

바늘 갯수가 적으니 역시나 입질 확률이 떨어지는걸 떨칠 수는 없었습니다.

 

스피드 바늘 궁금해지네요...

 

13.01.27. 23:10
장인진(재키) 글쓴이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잘라낸 아랫바늘로 바늘 떨어진 곳에 매어서 수리하세요.

그런데 잘 매어야지 저처럼 대충 묶으면 

피어싱한 빙어가 돌아다니게 됩니다. 

 

스피드 바늘과 일반(소데)바늘의 비교는

아래 링크를 클릭해 보세요.

http://cafe.naver.com/ywleports/2096


13.01.28. 07:15
profile image
장인진(재키)

유원레포츠 카페가 있었군요.

바늘 써보면서 이거 참 좋네.. 싶었는데 말이죠.

13.01.28. 19:13

대단 하십니다.

대박 입질

추위도 잊을 만큼

재미있는

빙어 낚시였겠는데요.

13.01.28. 08:13
장인진(재키) 글쓴이
조훈희(푸른초원)

예, 추위도 잊고 낚시하고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추우니까 휴게실 들어와서

커피한잔 하라고 말리시더군요.

13.01.28. 10:34
장인진(재키) 글쓴이
이호영(동방)

우리 련변에서는 저정도는 낚아야

아~ 빙어바늘에 구더기좀 꿰는구나 합네다!

13.01.28. 10:35
profile image

저리 올라와 준다면  추위도 잠시 잊을거 같습니다.

13.01.28. 09:59
장인진(재키) 글쓴이
곽찬효(만년헤딩)

다음에 같이 가셔서 함께해요~

빙어로드 하나 빌려드릴게요..

13.01.28. 13:51
장인진(재키) 글쓴이
저원

이번에 확실히 교육시켜 두었습니다.

손님들 가면 줄서서 나오라고요.

13.01.28. 18:3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추천 수 (높은순)
  • [이벤트]동해농어루어!!
    저원 원로 저원 조회 843213.07.22.17:55 12
    동해농어루어낚시!! 골드웜네가 홈페이지를 새단장하여,,, 조행기 이벤트를 한다니,,, 집게에 눈이 멀어 조행기를 포스팅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저원입니다. 지난 토요일,,, 언제 그렇듯이 말도로 출조 계획을 세웠으나,,, 기상 여건이 안 맞아서 동해로 변경까지 하였는...
  • 감성돔 루어 낚시???
    김외환(유천) 조회 1595513.07.22.21:54 10
    ????? 안녕 하십니까?유천 입니다 무더위와 장마 에 피해들은 없으신지요 금요일 신평동 낚시점에 들렀다가골드웜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일요일 포항 가실 확률 90%라 하시네요소심한 유천 조심스레 따라 붙여도 되겠냐 물어 보니전혀~라고 강조 하시면서 승낙을 하십니다...
  • 배스 얼굴 보러 가자 93번째.
    안녕 하십니까. 무더위에 잘들 계시는지요. 몇일만에 들어왔는데 어리 둥절 하네요. 지난 토요일 금호2교를 둘러볼겸. 또 집사람이 끄리 사냥을 해보고 십다기에 금호강변을 따라 내려 가다가 요즘 골드훅님의 아지트에 드리니 이미 골드훅님이 먼저와서 낚시 하고 계시...
  • goldworm 조회 212303.05.05.00:20 9
    올해들어 여러차례 가물치 출조길에 나섰으나, 번번히 꽝... 오늘은 구미배스사냥 회원들과 함께 의성근처 지도를 펴들고 닥치는대로 여기저기 들러봤습니다. 햇볕도 없고, 바람은 불고... 안조건속에서도 입질만은 간간히... 해질녘 마지막에 들린 곳에서 귀한 한마리. ...
  • goldworm 조회 172503.04.30.12:23 9
    오전에 한시간가량 던져보다 왔습니다. 수위는 조금 낮아졌지만, 흙탕물은 여전하였고, 낚시하며 보니 계속 수위가 조금씩 상승중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일먼저 갔던 본강합수지점. 흙탕물과의 경계부분에 스푼을 끌면 심심찮게 끄리가 나왔습니다. 사이즈는 좀 큰사이...
  • 낙동강 만수위 & 끄리
    goldworm 조회 189103.04.26.09:32 9
    아침나절 잠깐 나가봤습니다. 낙동강 수위는 장마때와 비슷합니다. 엄청 불었습니다. 수해라도 나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철탑끄리는 여전히 잘 나옵니다. 10번 던지면 8마리는 잡힙니다. 주무기는 5그램짜리 스푼. 주 포인트는 처리장 물 배출구 바로앞. ...
  • 끄리잡다가 강준치를...
    goldworm 조회 211203.04.24.13:27 9
    느즈막한 출근길... 어제 내린비로 배스는 조금 힘들어보여서 또 철탑에 차를 세웠다. 장화를 신고 풀밭을 헤치며 진입해보니 수위가 어저께보다 약간 낮아져있었고, 물색은 여전히 탁했다. 5g 짜리 스푼부터 장전해 던지니 덜컥~ 낚시대가 휙휙 돌아갈 정도로 입질을 해...
  • 날으는 끄리.
    goldworm 조회 193103.04.22.13:03 9
    가물치에게 혼난뒤로 요 며칠 몇가지 바쁜일 처리하느라 낚시다운 낚시도 못하고... 아침 일찍일어나긴 했지만, 피곤해서 다시 잠들었다가 느즈막히 나선 출근길... 아파트베란다에서 내다보니 강물이 상당히 불어있다. 철탑에 들렀다. 비가 그쳤던 며칠전보다 수위가 훨...
  • 금호강세천 오짜
    goldworm 조회 265803.04.10.14:47 9
    새벽 6시 30분경 집을 나서 금호강으로 차를 몰았다. 금호강은 다 좋은데 물이 너무 탁해서 망설여지는 곳이다. 그래도 서울사람들 자주가는 신갈 수질에 비하면 1급 청정수(?)라 하니... 신갈도 언젠간 한번 꼭 가봐야 할텐데... 7시경 금호대교 아래에 도착했다. 도착...
  • 가물치는 아직....
    goldworm 조회 219603.04.07.10:12 9
    일요일 느즈막하게 이리저리 전화를 돌려보다 가모티님과 동행해서 의성권으로 가물치 사냥에 나섰다. 수초는 아직 전혀 보이지 않고, 사그라드는 갈대밭 뿐. 여기저기서 개구리루어 착수음에 놀라 튀는 가물치도 보이긴 하는데, 도무지 입질은 않는다. 갈대들이 그냥 사...
  • 오늘에서야 비로소 한마리....
    달새 조회 231403.05.02.23:02 8
    goldworm에게 가물치 낚시를 배운지 벌써 햇수로 2년째 작년 겨울 goldworm으로 부터 물려받은 가물치대를 겨울 낙동강에서 스푼달고 혼자 캐스팅 연습만 하다가.. 드디어 금년 4월,, 아니 정확히 3월 30일 부터 가물치 낚시를 시작 했습니다. 오늘까지 5번의 가물치 출...
  • 투표인증샷!!
    저원 원로 저원 조회 670112.12.19.10:06 7
    저를 밀어 주시마,,, 꽁약은 학실히 지키것 씹니다!!
  • 구미대교 쏘가리
    이민호 이민호 조회 458003.04.09.21:58 7
    퇴근후 달새님이 구미대교 밑으로 낚시하러 가자더군요. 전 옥계수로애 가고 싶었는데................ 작년에 처음 루어낚시로 누치를 잡은 포인트 밑에서 첫 캐스팅에 입질인지 돌인지 헷갈리는 느낌 후 다시 케스팅을 하니 약한 입질 두번 훅킹을 하니 힘이 장난이 아...
  • 낙동강 생미끼낚시  새물포인트 ( 부제 : 엄청난 마릿수)
    이제는 생미끼 낚시는 조행기에 올리지않을려 했는데 밴드에서 관심을보여 다시한번 올립니다 전 조행기는 항상 낚시갔다 온날 바로 올리는데 이조행기는 6월 11일 조행기 입니다 요즘 더워 그런지 조행기도 뜸하고해서. 이웃 백수 아저씨 한동안 시간이 맞지않아 동출을...
  • 생미끼 낚시  (부제 : 쇼 미 더 배스 라이트 로드테스트 #2 )
    지난글에서 언급했듯이 로드 평가를 해볼려면 대상 어종 100 여마리 정도는 잡아봐야 평가할 자격이 있지않을까? 생각하면서. 오늘 까지 대충 60 ~ 70 마리 정도 잡은것 같습니다 대충 조행 한번 완벽한 준비속에 조행 두번 갔었으니까. 생미끼 낚시도 의외로 재미있습니...
  • 김명진프로님& 아론형님과 함께한 진격의 거제 바다낚시 1편 <부제:바다낚시 처녀조행기>
    블로그에 올린글을 약간만 수정해서 올려봅니다...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끝판대장 이재진입니다... 여름 휴가는 잘들 보내고 계신지요?? 저는 오늘부터 출근했습니다.... 회사 나가니 직원들과 휴가 이야기 뿐이네요... 저역시 이번 거제바다 조행을 얼...
  • 2020 년  골드웜네 루어낚시 낙동강 대회전 에필로그.
    오늘 낙동강 왜관2교에서 골드웜네 루어낚시 낙동강 대회전이 있었습니다 제가 이곳에 가입해서 활동한지도 13년차인데 전 이모임에 오면 신인급에 속합니다 그만큼 루어낚시에 관해서는 기라성 같은 분들 재야 에 묻혀 은둔 생활을(?)하시거나 신분을 감추고 조용히 낚...
  • 새벽에 신동지잠깐!  다녀왔습니다.
    알람을 5시 30분에 맞춰두었는데, 울리기도 전에 눈이 번뜩 뜨인다. 유난히 새벽잠이 많았던 내가... 이젠 골수 낚시꾼이 된것일까? ^^ 비좁은 닥보트에 모처럼만에 밧데리와 가이드모터까지 달아놓으니 다리를 어디로 뻗어야 할지 복잡기만 한데, 그래도 노 젓는 수고없...
  • 2023.06.04. 오랜만에 올리는 조행기 - 하빈지
    조행기로 오랜만의 인사를 대신합니다. 아침에 청도천을 갈까 하다가 며칠전 많은 비에 아직 수위가 안정화되지 않았을 듯 해서 그나마 가까운 하빈지 다녀왔습니다. 요 근래 몇년째 하빈지가 어려워져서 잘 안가고 있는데, 막상 갈만한데가 없으니 또 가게됩니다. 바람...
  • 남해문어, 집앞강 캠핑, 수상비행기
    엄청 바쁜 토요일 일요일을 보내고 왔습니다. 먼저 토요일소식부터 전합니다. 토요일새벽 2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라이트닝님과 접선합니다. 올초는 내내 가자미잡으러 어초우럭 치러 영덕 울진권을 돌아댕기다가 처음으로 남해권 문어에 도전이었는데요. 물때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