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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달창지 탐사보고서

이종호(배스에미친남자) 이종호(배스에미친남자) 6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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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친구와 함께 달창지 탐사를 다녀왔습니다.

계획은 합천호를 탐사하러 가는 것이었지만 늦잠을 자는 바람에 아쉬운데로 달창지를 가기로 했습니다.

오전 내내 바람은 1~2m 오후 늦게서야 3~4m로 커지긴 했지만 화창하고 따시한 봄날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평일인데도 보팅하시는 분들과 워킹을 오신 몇몇 분들을 만나뵐 수 있었습니다.

오전과 오후 3시까지는 하류 호박돌포인트에서 3시부터 7시까지는 상류에서 탐사를 하였습니다.

 

크기변환_IMG_2614.JPG

NS메두사 마이크로 L Finess / 도요 라이거 8.0:1 / BMS FC스나이퍼 7lb

3.5g 자작 마이크로러버지그(6"스왐프/워터멜론레드)

하류는 이미 산란이 거의 끝난듯 알자리를 지키는 듯 보였습니다.

배는 홀쭉했지만 립스틱 자국도 거의 지워졌고 힘도 서서히 돌아오는 듯 했습니다.

몇차례 호핑액션과 쉐이킹액션을 반복적으로 주다가 스테이하자마자 바로 라인을 쭉 끌고 갔습니다.

 

크기변환_IMG_2615.JPG

올해 잘 쓰지 않던 네꼬리그도 오랜만에 사용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네꼬리그에 반응이 없었습니다.

 

크기변환_IMG_2617.JPG

NS메두사 마이크로 L Finess / 도요 라이거 8.0:1 / BMS FC스나이퍼 7lb

3.5g 자작 마이크로러버지그(6"스왐프/워터멜론레드)

이번에도 역시 호핑액션과 쉐이킹액션을 반복적으로 주다가 순간적으로 탁 튕겨주니 툭 하는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거의 먹을려는 습성보다는 리액션에 본능적으로 공격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오후 들어 반응이 없어서 상류로 이동을 해보았습니다.

 

크기변환_IMG_2619.JPG

NS메두사 마이크로 MH / 시마노 스콜피온DC / 서픽스 모노 12lb

10.5g 프리리그(4"더블링거/워터멜론시드)

롱캐스팅을 하여 물골자리를 지나오는 순간 첫번째 입질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물골자리 바로 앞에 수몰나무가 있었는데 그 곳에 은신하고 있었나 봅니다.

 

크기변환_IMG_2620.JPG

롱캐스팅이다보니 훅셋을 아주 과감하게 해주어야 제대로 바늘걸림이 되었습니다.

과감하게 하더라도 숏바이트가 나거나 살짝 걸려서 바늘털이를 당하기 일쑤였습니다.

 

크기변환_IMG_2622.JPG

NS메두사 마이크로 MH / 시마노 스콜피온DC / 서픽스 모노 12lb

10.5g 프리리그(4"더블링거/워터멜론시드)

같은 자리에서 폴링바이트에 입질이 와서 제대로 손맛을 봤다고 합니다.

2차례 더 반응이 왔지만 숏바이트로 바늘걸림이 제대로 되지 못했습니다.

 

수위는 몇 일 전보다 조금 오른 듯 보였습니다.

흙탕물이었던 것도 거의 원상태로 돌아온 것 같았습니다.

몇 일 내 수온이 안정되고 산란 후 휴식기가 지나면 괜찮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서 안정이 되어서 달창에서 시원한 손맛을 많이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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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달창서 네꼬가 젤 잘먹던데...

사진의 자세가 이철%님과 너무 흡사하네요...

공부도 열심히 하세요

13.03.27. 23:46
profile image
이재진(끝판대장)

이상하게 저한테는 네꼬에 반응을 안해주네요...

동방님께서도 네꼬로 잘 잡으시던데...

워낙 이철%님의 포즈가 멋있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날씨가 더 좋아질텐데 걱정입니다... 낚시가고 싶어서요...

13.03.28. 11:47
profile image
저원

올해 들어 낚시만 가면 너무 걸어다닌 덕분에 운동이 제대로 되고 있습니다!

10마리 정도는 되어야 하는데 워낙 많이 털려서 아쉬웠습니다...

13.03.28. 11:49
profile image

손맛축하드립니다

 

달창지 수위가 많이 줄어보이는데

 

손 맛 많이 보셨다니 정말 축하드립니다.

13.03.28. 09:41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닥스님! 조종면허 시험은 잘 치루셨는지요?

겨울내내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저번 2~3번의 비로 30cm정도? 오른 수위가 저 정도 입니다...

전 매년 느끼는거지만 달창 너무 어렵습니다...

13.03.28. 11:50

오호라...리벤지 하고  계시는군요~

전 이번주에 안동 게임이라...달창이 그립습니다...

그나저나 언제 산란 했는지...

13.03.28. 09:44
profile image
이 철(2%)

넵! 그 때의 패전을 승리로 되찾고자 다시금 찾아가보았습니다!

이번주 대회에서 꼭 단상에 오르시는 상위 랭크 성적 거두시길 꼭 바라겠습니다!

단지 저의 짧은 생각입니다... 하류에서 나오는 배스들이 배가 전부다 홀쭉하더라구요...

그 호박돌 포인트 좌측에 넘어진 나무쪽에서는 알자리 지키는 배스를 1마리지만 확인했습니다...

홀쭉하면 수놈일려나요...? 배스낚시는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는 스포츠이자 학문같습니다...

13.03.28. 11:53

아...달창 달창.... 올해 한번도 안갔는데...음..가고 픈데..음..

 

손맛 축하드립니다.... 랜딩하는 모습이 예술이군요

13.03.28. 15:27

평일 염장 조행이네요~

 

올해는 언제 달창을 갈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13.03.28. 18:45

어제 저녁다섯시쯤 곽천교회지나갔는데..상류서 두분이서 워킹 하시던분이 배미남이셨군요...

달창에서 엔진켜고 열심히 달리던 분도 한분 계셨고요...약간 흙탕물끼도 있던데 손맛축하드립니다.

참고로 제방과 수문관련 공사는 앞으로도 약 2년은 공사가 계속 된다고 합니다. 

13.03.2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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