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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빈지 보팅~

이용진(쏘가리) 3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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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이라 구미 고향집에 토요일날 다녀온후 마나님의 허락을 받고 친구랑 하빈지로 고고싱~!

바람 한점없이 좀 더운날씨 얼른 보트를 조립하고 물가에 나서니 수초가 많이 자랐더군요. 먼저 포도밭으로 이동하여

네꼬리그에 4짜한수 하고 연이여 3짜 두수~ 야~ 오늘 대박날 조짐 그러나 3시 넘어 바람이 거세기 붑니다. 좀 지나 골드디오 조립하시는 분이 계서서 골드웜 회원분이신가 하고 살며서 가까이 가보니 헉~ 골드웜님 이셨습니다. 어찌나 반가웠던지. 우리 사이트 주인장님을 이제야 뵙다니 정말 반가웠습니다. 좀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지만 어떤 아주머니께서 낚시대가 물에 빠져서 건져 달라고 부탁하시는데, 제가 있던 곳에서 완전 반대편 다리쪽이였습니다. 골드웜님께서 바람도 많이 불고 가이드로 가기엔 너무 멀다고 하시면서 바람이 좀 줄어들면 움직이라고 하십니다. 저도 모른척하고 그냥 낚시를 하고 싶었지만, 골드웜회원으로써 아까운 시간을 뒤로하고 똥바람을 맞으며 전진 또 전진 포도밭주변에서 낚시대 찾아서 가져다 주니 어르신께서 막걸리 한잔하라고 만원을 주시더라고요. 사양했지만 끝까지 보트에 던져주셔서 어쩔수 없이(?) 받았습니다. 조금은 뿌듯하기도 하고 암튼 그랬습니다. 디카를 챙겨가지 않아 조행기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오늘 골드웜님도 만나뵙고 조금은 좋은일도 하고 조과도 좋았고 기쁜 마음에 집으로 달려와 마눌님과 막걸리 한잔하고 이렇게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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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그때 똥바람이 그렇게 터져버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잠시 보트 엮어놓고 맥주한잔 하면서 이야기나누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올라가셔서 낚시대도 구조해주셨군요.

물가에 서다보면 또 뵙게 되있습니다.

 

그때 또 뵙기로 해요.

잠시지만 반가웠습니다.

10.05.09. 21:50
김진충(goldworm)

골드웜님 뵙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그 아주머니만 아니였다면 맥주한잔하며 많은걸 물어봤을텐데요..다음에 꼭 뵈어요

10.05.10.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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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일도 하시고 손맛도 보시고 점수도 따시고 주인장도 보시고.. 두루두루 축하드립니다.emoticon

10.05.09. 22:04
정진수(배스마루)

골드웜회원으로써 모범이 되는 행동을 해야지요~emoticon 감사합니다. 

10.05.1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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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재미보셨군요~..  낚시대는 어떻게 건져셨는지??  아~!  수장된 제 베이트셋이 아직도 수중에서

절 기다리고 있겠지요....??

10.05.09. 22:31
이상훈(공주머슴님)

들낚하시던 분이라 물에 떠다니더라고요. 비싼거냐고 여쭤보니까 산거라고 하시던데요emoticon  잠수장비 챙겨서 한번 도전해 보심이..

10.05.10.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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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글로나마 정말 즐거운 하루가 되신 듯 합니다.

선장님을 뵙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매번 출조 때 마다 조사님들만 보이면 인사를 드리고, 골드웜네 가족분이신지 묻고 묻습니다만.

아직 정식으로 인사를 드린 분이 딱 한분 밖에 계시질 않습니다.

저도 많은 가족분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습니다.

손맛과 더불어 좋은 일 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10.05.09. 22:49
이종호(배스에미친남자)

감사합니다. 언제 물가에서 뵈면 크게 소리질러 주세요.. 시원한 물 대접하겠습니다.

10.05.10. 23:17

들낚하다가 낚시대 차고나가면 그기분 않당해본사람은 모릅니다.

좋은일 하셨습니다emoticon

10.05.10. 00:03
김경훈(mama)

저도 들낚할때 그런 경험이 좀 있어서 그래서 달려갔습니다.

10.05.10.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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