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정자해변[맛집]!!
??안녕하십니까?
저원입니다.
어제는 업무차 울산에 들렸다가,,,
울산 정자해변으로,,,
눈 구경도 좀하고,,,
입맛도 볼겸해서 울산 정자해변을 찾았습니다.
이 식당은 몇 해 전부터,,,
울산에 내려오면 자주 들리던 곳입니다.
주인이 직접 잡아서 회를 파는 곳이지요.
그리고 양념들이 과히 환상적입니다.
미역도 직접 집앞 바다에서,,,
긴 장대들고 건져서,,,
직접 말려서 판매를 하는군요.
식당치고는 너무 흐름하고,,,
비위생적이지만,,,
운치와 낭만은 가득한 곳입니다.
메뉴판에는 간단합니다.
식당에 들어 서면서,,,
아주머니 한테 회밥 두 그릇을 주문하니,,,
그거 밑에 낚시하는 아저씨를 불러 달라고 하시더군요.
그러니 이 식당 주인이며 어부이십니다.
방파제 밑을 내려다 보니,,
낚시대 한대를 쳐박기를 해놓고,,,
대자로 누워 잠을 자고 계시길레,,,
고함을 질러 깨웠죠.
그런데 이 식당 주인 아저씨,,,
낚시대 끝에 잔챙이 물고기 한 마리를 낚아서,,,
털레털레 걸어 들오면서,,,
다짜고짜 고함을 지릅니다.
왜??
자는 사람을 깨우는냐고??
헐!!
잠깨워서 신경질 난다고,,,
칼 저기에 있으니 ,,,
우리보고 직접 회를 떠서 먹어랍니다.
그때서야 눈치를 챈 아주머니,,,
왈!!
자는지 몰랐다나??
우여곡절 끝에 방으로 들어 앉습니다.
돈 많이 들어 오라고,,,
진짜 돈을 천정에 붙여 놓았습니다.
방문을 열면 바다가 바라 보입니다.
뒷 봉창,,,?
조금 후에,,,
매운탕과 간단한 밑 반찬과 함께
회밥이 나옵니다.
초고주장과 매운탕국물을 함께 넣어,,,
쓱쓱 비비면 됩니다.
입안으로 돌아 나오는,,,
봄의 향긋함과 싱싱한 회의 감칠맛을 느끼며,,,
바다를 바라봅니다.
게눈 감추듯 후다닥 해치운 입엔,,,
더 먹고 싶어서 자꾸 침이 쏫아 납니다.
아~ 지금시간에 올리시면 미워욧~
그럼 강물처럼님을 위해,,,
에이뿔따구 소고기로다 포스팅해야 거십니다.
저 소고기 끊었습니다.
지난번 어머님 생신 때 일년치 한우를 다 먹었습니다.
삼겹살로다가 포스팅을.....
돼지고기 좋아라 합니다...
근디 건강을 위해서 고기를 좀 멀리해야되는데...
내일 삽겹살 + 미나리 파티를 할 예정입니다.
시간 나시면 놀러 오셔요.
엥?
어디서요?
바람이 많아서 야외에서 고기가 잘 굽힐래나요??
흐흐,,!!
2%님 죄송합니다.
다음에 이보다 더 맛있는 걸로다 ,,,
한 그릇 대접 하겠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풍경이 참 좋아 보입니다.
키퍼님만 콜 하시다면,,,
언제든지 달려가겠습니다.
하나도 안 부럽습니다
안 그래도,,,
이세상에서 제일로 맛있는 것이,,,
소세지야 인걸 다알고 있다.
그러니 다음엔 소세지 하나 주라,,,
저희집도 고기집이라 먹는거에는 별로...
당장 먹어러 가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