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갈주번개 현장에서
?어제
시내 2-3번도로 시작점에 위치한 함지성에서 삼갈주 번개가 있었습니다.
함지성 주인장은 바로 골드웜네 회원이신 용감이님네 였더군요.
처음 뵙고 인사드렸는데, 골드웜은 오래전부터 이미 보고 계셨던가 봅니다.
곱창, 삼겹살이 전문인데... 가게도 넓고 아주 편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삼갈주란
삼산을 뿌리부터 줄기, 잎까지 모두 믹서에 갈아서 소주에 칵테일해먹는 것을 지칭하는데,
처음 먹어봅니다.
낚시꾼에서 카메라로 그리고 산산캐는 심마니로 취미를 전향하신 눈먼배스님 덕분에 이런 좋은 자리가 있었습니다.
눈먼배스님 낚시대는 거미줄을 넘어서 골동품화 되어가고 있다는군요.
소주 14병을 모두 붓고 믹스한후...
다시 소주병에 담았습니다.
언제나 유쾌한 헌원삼광님을 모델로 한컷....
산삼을 갈아넣은 삼갈주...
아마 이자리에 계신분들은 모두 처음 먹어봤을듯 합니다.
산삼이란것에 가격을 잘은 모르겠지만,
약 10만원짜리가 여섯뿌리 들어갔다 합니다.
언제 이런 호사를 누려볼런지...
오랜만에 들러주신 후크선장님.
눈먼배스님께서 특별선물을 주시네요.
역시 산삼주로 보입니다.
그 많은 술병들 다 비우고...
뭐가 아쉬운지....
또 믹스 하고 있습니다.
무서운분들!!!
덕분에 허리띠 느슨히 풀어놓고 실컷 먹고 놀다가 왔습니다.
즐거웠습니다.
밤에 잠 못잣을것 같은데요..
잠이 오던가요??
13.07.03. 17:51
쥔장
김진충(goldworm) 글쓴이
이강수(도도/DoDo)
잘만 잤는데요. 뭘 상상하시는지.....
13.07.03. 18:05
눈먼배스님께서 바닷고기 잡아와서 회번개하면 하수오주
스폰 하시겠다고 하셨죠^^
스폰 하시겠다고 하셨죠^^
13.07.03. 21:20
쥔장
김진충(goldworm) 글쓴이
박재완(키퍼)
바닷고기 잡아서 꼭 뫼셔야겠는데요.
13.07.04. 02:43
즐거운 시간 가득했군요..
13.07.05. 14:35
후크선장님 오랬만에 뵙습니다.
13.07.07. 14:36
장인진(재키)
삼갈주..
재키도 마실줄은 압니다만..
13.07.07.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