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뒤 봉정수로..
금호에 근무하고 8시퇴근인지라..
게다가 비온뒤 배식이 활성도가 높은것 같더라구요.
얼른 차몰아서 봉정수로 도착했습니다.
주말저녁엔 그많던 붕어조사님 루어꾼들..
한분도 안계셔서. 좀 무서웠습니다. 사방이 깜깜..
수위는 가득차서 평소엔 말랐던 물길도 트이구요.
이카로 던져봤는데 훅셋이 안되네요.. 그래서 스트레이트 웜을 끼워다가(스팅거가 다떨어졌네요..)
v자계곡처럼 형성된 곳에다 던진후 천천히 릴링중 퍽! 잽싸게 잡아올리니
3짜후반~4짜정도 되보이겠네요.
이거 잡아올릴때보다 뭍에 올라와서 더 힘쓰네요. 바늘풀려서 펄떡대는거 잡기가 힘들었습니다.
밤이라 사진이 영 선명치 않습니다.
한마리 잡곤 무서워서 집으로 도망갔어요 ...흐흐
고기사진까지 음산하군요.
글 읽고 있는데 등뒤가 살짝 음산한 이유가 뭘까요?
사진만 봐도 무섭네요
야간낚시는 꼭 둘이서 하세요..........
무서운것두 그렇지만 혹 다쳐을때를 대비 해서말입니다......
야간에 고생하셨네요....
두근 두근! 글을 읽는 내내 심장 소리가 아주 크게 들리는군요.
혼자가면 정말 무섭습니다... 저도 야간엔 꼭 누군가를 데리고 가곤 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야간 조행 차츰 익숙해지면서.. 안무서워 집니다.
귀와 손의 감각에 의존을 많이 하게되어 독특한 재미가 있습니다.
중독성이 강합니다. 주의하세요.
v자 계곡이요??
어디 쯤인지 감이 안오네요..
야간 조행..때..정말 작은 소리에도 민감해지는데..
고양이 소리에도 소름 듣고..
다들 야간 조행 시 조심하세요..누군가 뒤에서........
계곡이라고 거창한게 아니고...;
빨간 원부분에 물이 차올라서 v자형 되있더라구요 .
요즘 한창 물이올라서 오늘은 붕어낚시갔다가 빠가사리 한마리만 잡고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