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들어와서 염치없이 부탁 드립니다.
모두들 건강히 잘 지내고들 계시겠죠??
종종 골드웜네 구경와서 눈팅만 하는 회원으로 전락한지 벌써 몇 해가 지난것 같습니다.
나름 바쁘게 물생활 하면서 올해도 시즌을 정리하는 때가 온것 같습니다.
뭐 친구 트리온도 거의 정상인으로 살아가고 있어 가끔 만나 워킹 짬낚시도 하고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근무하는 지역에 아주 작은 초등학교가 하나 있습니다.
몇명의 친구들이 해양스포츠에 관심이 있어서 제 근무지(한서대학교 해양스포츠교육원)에 방과 후 활동으로 해양스포츠를 배우러 왔었는데 요즘 많이 추워진 기온탓에 특별한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족하지만 제가 루어낚시를 알려주려고 바늘묶는법, 웜끼우는법, 캐스팅하는법등을 알려주고 하던 중 더 추워 지기전에 필드를 한번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웜과 소품들은 많이 있는데 제 장비가 거의 베이트장비입니다.
사비를 좀 들여서 몇세트 장만해보려고 해도 좀 부담이 되는것 같아 염치 불구하고 이런 부탁을 드려보려구 합니다.
혹시 집에서 방치되어 잠자고 있는 저렴한 루어대(스피닝)와 릴이 있다면 학생들 실습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너무 비씨지 않게 판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저렴하지만 사용해보니 나름 괜찮더라!! 하는 장비가 있다면 추천도 부탁드리겠습니다. 비싸면 어렵습니다.
내년 쯤에는 베이트장비 사용법도 좀 알려주려고 합니다.
혹시 내용에 문제가 있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되시면 삭제하셔도 괜찮습니다.
사진은 따뜻할때 제 근무지 전경입니다.
스피닝대 저렴한것들을 저도 몇세트 갖추고 있습니다.
중고장터에 들여다보다가 딱 걸리면 집어 올리죠.
이유는 접대용입니다.
특히 지난번 처럼 친구들 우르르 데리고 쭈꾸미갈때 딱이더라구요.
적당한 세팅 잘 갖춰지길 빕니다.
저도 몇 세트 가지고 있었는데 낚시 잘 못다녀서 이렇게 저렇게 처분하다보니 이렇게 필요한 날이 오네요.
조만가 구해지겠죠. 괜한 오지랍인가 싶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