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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딱 한마리...

최남식 최남식 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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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전 일요일 아침에  신탄진 불무교 아래쪽으로 가봤습니다.

겨울이면  플라이대 들고  오수배출지로  가곤 합니다만,  뭔가 있을거라는 기대감이  오수의 냄새를 이기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찬공기는 냄새를   덜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모가수는   안개속에서  나는 울었지~     그랫지만  저는 낚시했습니다.

1386478985111_CAM00942.jpg 





하늘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위를 보니   엔진달린 패러글러이더가 벌써 날고 있었습니다.  

뛰는 사람위에 나는 사람이 이런경우인가 봅니다.     

1386478986024_CAM00943.jpg 




눈불개 잡아보려고  허술한  캐스팅 실력으로 허우적 대다가    뜻하지 않게  아기배스가 나와버렸습니다.

  치어를 잡아먹으러 어슬렁거리다가  플라이를 물어버린  운없는 녀석입니다.

1386478988760_CAM00946.jpg



그후    한발짝 다가서면 두발짝 멀어지는   눈불개를   속절없이 기다리다  돌아섰습니다.


차라리 안개가 걷히지 않았다면   돌아서는 길이  덜 섭섭했을꺼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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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라도 비린내가 나니,,,

조행기로 쓰세요? 

13.12.10. 10:58

아!

배스가 저렇게 생겼구나......

배스낚시를 언제 해보았는지 기억속에 아물아물 거리는군요.

13.12.1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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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할떼  여러마리보다   귀할떼  한마리가  더소중하죠

면꽝에  손맛 축하드립니다

13.12.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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