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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어걸린....

최남식 최남식 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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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 오후 늦게 일을 마치고  친구가 먼저 가있는  갑천 불무교 하류쪽으로 갔습니다.


몇가지 채비를 던져보다가  반응도 신통찮고해서  얼마전  스타님께서  주신  65 미노우를 던져봅니다.   웨이더 입고  저벅거리면서 본류대쪽으로 이동  건너편을 겨냥하고 던집니다.

CAM01316.jpg



 얼마후  던지고  몇차례  툭툭 당겨주니  덜거덕 ~  조심조심 끌어냅니다.

25~30 쯤 되보이는 쏘가리가 나와줍니다.

CAM01309.jpg




다시 던져주니  이번엔  톡~  하는 입질이 있다 싶더니   하류쪽으로  내달리기 시작합니다.

  흡사 자료화면에서나 볼수 있는   드랙이 신나게 풀립니다.   이러다 릴에서 연기나거나 줄 끊어 지겠다 하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만,  잠시후 진정이 되서  이후  몇차례 실랑이 하다   친구의 도움으로 꺼냅니다.

 대략 80을 조금 넘어보이는  강준치 였네요.

CAM01312.jpg


채비정리좀 하고  얼마후 그보다 조금 작은 녀석을 끄집어 냅니다.


60센티 남짓 강준치..

CAM01313.jpg


날이 급속도로  어두워져서   마치 먹물을 확 들이 붙는 느낌이 들어서 철수했습니다.


  스타님의 어복이 저에게 온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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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올려주셨던 조행기중에서 정말 손에 꼽을만큼

마릿수에 사이즈 좋은 풍성한 조행기같습니다.

정말 스타님의 어복도 같이 전달된것일까요. 하하

 

14.04.27. 13:47

제가 쏘가리낚시에 주로 사용하던 미노우인데  손맛 보셔서 다행입니다. 


저도 어제 오전에 잠깐 플라이로 불루길 손맛 좀봤습니다.  

14.04.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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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갑천에 쏘가리가 산데유...

일요일 선화동 대림호텔 세미나 있어서

갔는데 낚시는 담 쌓고 살아서리..

14.04.2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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