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설악산
?안녕하세요.
MAMA입니다.
요새 낚시 않가고 자꾸 외도를 하는데요,
그래도 가보고 싶던 산이라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일요일 새벽 2시20분에 오색약수서 출발하여,
우습게 설악을 보고 대청봉을 향해 갑니다.
이건뭐 가도가도 끝이 없네요.
올라가는길에 풍경 한컷 하고, 죽기살기로 갑니다.
대청봉 오르자 비가 쏟아붓고 온사방이 안개로 덮히는데,
자연이 참 야속하게 느껴 집니다.
춥고 배고프고
사진 한장 찍으려는데 등산객은 왜이리 많은지,,,
결국 사진은 포기하고 대피소 가서 라면에 김밥으로
민생고를 해결 하였습니다.
소청으로 내려오자 설악산이 자비를 베풀어 주네요.
바람에 안개가 날리면서 몸매 자랑을 합니다.
최고의 풍경을 선물로 준 설악산에게 감사하며
하산길 고행이 시작 됩니다.
하산길에
다람쥐들이 등산객을 피하지도 않네요,
먹을것 때문에 그런가 봅니다.
천불동 계곡쪽으로 내려와
시원한 폭포를 보니 가슴이 뻥 뚫리는것 같았습니다.
입구까지 내려와서 신흥사 불상 앞에서
동료들이랑 한컷찍었는데,
수학여행 생각이 납니다.
내려와 도토리묵과 동동주로 여독을 풀고,
구미로 출발 하네요.
오색약수 - 대청봉 - 희운각 - 천불동 계곡 - 비선대 - 소공원
날밤새고 총 18km 를 다녀오고 나서 느낀점은
두번은 못가겠습니다 눈오면 맘이 바뀔지도,
않 가보신분은 한번쯤 꼭 가보세요.
경치 정말 끝내줍니다.
저질 체력에 산에 갔다온 MAMA글이었습니다.
그나저나 이번주말은 어디로 낚시들 가시나요?
더운 초여름에 아주 시원한 사진입니다!
mama님 이제 등산으로 고개를 돌리신것입니까?
배식이 녀석들이 "mama님은 언제 오세요?"라고 묻던데요.....
상쾌한 설악산의 공기도 마시고, 하산하셔서 동동주에 도토리묵이라...꿀꺽!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주말에 시간내서 등산이나 한번 가볼까요?
등산으로 확돌아선건 아니고요 조만간,
집나간 배식이들 이열종대로 운동장 3바퀴정도 돌려야겠어요.
눈에는 눈이군요..
무더운 날씨에 등산하면 누가봐도 덮지만...정상에서의 상쾌한 바람은..
오른자만이 느낄 수 있는 특권이 아닐가 합니다..
언제부터인가... 힘든 등산을 멀리하고 살았습니다.
좋은 구경 감사합니다.
어찌나 춥던지(?)
오들오들 떨었습니다.
산..요즘 대세이긴한데..저도 저질체력이라 동네산에만 가끔가네요
좋은풍경 감사합니다..
동네산 좋습니다.
전 앞산은 금오산이고 뒷산은 황악산이라
산타기는 좋은데 체력이 늘지를 않네요.
봄에는 주말마다 가는곳에서 mama님을 뵈었지요.
그럼 포항에도 왔어야죠.
mama님 찾아봐도 없던데요.
포항 마음은 굴뚝같은데,
제 보트로는 도저히 감당이 안될것같네요.
도보낚시라도 가봐야 겠어요.
더운날에는 비가 오면 무지 감사 합니다. 시원하게 갈수 있는데
산 같은 경우는 미끄러워서 등산 하기가 매우 힘들었을듯 합니다.
설악산 풍경은 매우 아름답네요.
돌많은데는 미끄러워서 고생이더라구요,
하지만 비때문에 얼굴도 덜타고 시원 했습니다.
와우....설악산의 저 안개가 신비스럽기까지 합니다...
보기 좋네요....올해는 낚시다닌다고 산엘 한번도 못갔군요...
잠깐 짬을 내셔서 가보세요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