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면 ...
올해도 부부배스님께서
도토리 묵을 만들어 보내주시네요.
구미까지 오시겠다고 전화주시길래
퇴근길에 대구까지 한걸음에 댕겨왔습니다.
올 여름에 장협착으로 응급실에 두번이나 댕겨오시고
건강이 많이 걱정스럽습니다.
오토바이 감당할 힘도 많이 빠지셔서
어머님께서 꼭 동행하신다고 하네요.
오래오래 건강하게 함께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산헤매거나 한것이 아닌
도로가에 떨어진것들을 낚시다녀오는길에 주우셨다며
수고스럽지 않게 만드셨다는데
수고스럽지 않은일이 어디 있을까요?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